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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기주의 극복 위해 육ㆍ해ㆍ공사 통합 검토”
정부가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해 늦어도 2012년에는 첫 ‘통합 사관생도’를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동아일보가 18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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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볼펜·아이팟·신문
오카다 요시오가 1961년 커터 칼을 발명한 건 절실한 필요 때문이었다. 오사카의 인쇄공장 말단 직공이던 그는 종이 자르는 일을 했다. 손에 힘을 줘 칼질하다 보면 날이 금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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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임금 위임하고 고용 지켰다”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노조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사에 임금협상을 위임했다. 이에 경영진은 급여의 30~100%를 경영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반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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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③ 신뢰의 미디어로
판 바꾸기의 첫 단계는 제작 철학 찾기 치열한 토론 통해 얻은‘뜰 앞의 매화’ 베를리너판으로의 전환은 지난해 1월부터 1년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제작 철학(최상위 컨셉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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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배 엔진 폐가스로 발전한다
배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廢)가스를 재활용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환경도 보호한다. STX조선은 WHRS(Waste Heat Recovery System)란 폐가스 재활용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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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디지털 코리아’를 국가 어젠다로
며칠 전 미국 NBC 저녁 뉴스에는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절약 생활을 실천하는 한 가정의 사례가 소개됐다. 덴버시에 사는 한 시민이 인터넷, 디지털 TV, 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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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탐방, 명사를 만나다2 - 디자이너 이상봉
오는 3월 파리컬렉션에 출품되는 미인도 컨셉의 작품을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상봉디자이너와 유승진·이나현양(왼쪽부터).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기자 choi315@joon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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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혜율, 국가고시 합격률 최고 수준 … 작지만 강한 대학”
서울 전농동 서울시립대 캠퍼스는 ‘공사 중’이었다. 종합연구동 증축과 국제학사 신축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의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본관 총장실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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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작업 메카로 한 걸음 더 …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영상후반작업시설 개관으로 부산은 영화작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유명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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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디지털 컨버전스’ 원년
방송과 통신, 유선과 무선의 결합으로 상징되는 ‘컨버전스(융합)’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양방향·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TV(IPTV) 상용화, ‘손 안의 PC’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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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채널 사업자 선정 연내 완료”
20일 열린 국회 문방위에서 고흥길 위원장(左)과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방송통신위원회가 새로 도입될 종합편성 채널의 사업자 선정을 가급적 올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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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만화 보고 욕하는 댓글도 재미있어요”
여자들도 안다. 순정만화에 등장하는 각종 공식들이 진부하기 그지없다는 사실. 평범한 여주인공(그러나 가벼운 화장만으로 눈부신 미모로 변신해 주시는)이 완벽한(그러나 공허한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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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Slim’ 매력남의 새 기준
‘가늘고, 길~게’. 모델=정동진, 보디페인팅=채송화요즘 남자들의 이상적인 몸매는 한마디로 이렇게 압축된다. 떡 벌어진 어깨와 굵은 팔뚝은 이제 ‘마초’나 ‘아저씨’ 같은 구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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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힐러리 장관 방한에 거는 기대와 우려
취임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아시아, 특히 서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세계는 지금 혹독한 경제위기를 겪으며 역사적 전환기에 접어들었고, 냉전의 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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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현장, 혁신은 엔진 달았다
포스코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감산에 돌입하자 시장은 술렁였다. 포스코가 생산을 줄일 정도면 올해 철강산업이 대단히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하지만 포스코는 이번 감산 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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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군사위원들 대거 방한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에 대해 잇따른 경고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의원들이 대거 방한한다. 국방부의 고위 당국자는 12일 “아이크 스켈턴 하원 군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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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새 작전계획 8월 훈련 때 첫 적용
한국과 미국은 오는 7월까지 공동방위체제에 적용할 새 작전계획(공동작계)을 만들어 8월 실시할 한·미 합동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전시작전권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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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선 한국 못 잡아’… 일·대만 반도체 합친다
세계 반도체 업계에 한국을 겨냥한 일본·대만 ‘D램 연합군’이 결성될 조짐이다. 성사되면 약체들이 대거 정리되면서 D램 업계는 ‘1강 3중’ 구도로 말끔히 재편된다. 한국 업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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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데이터 마이너
데이터 마이너로 일하는 신세계백화점 박종섭 고객자료 분석담당이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사 사무실에서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료 분석을 마친 뒤 활짝 웃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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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로 홀렸다 … 불황을 이긴 발상의 전환
5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매드포갈릭 매장에 들어서자 매콤한 마늘 향이 눈과 코를 찔렀다. 홀 한가운데 자리한 주방에선 마늘 다듬기가 한창이었다. 직원들은 마늘을 저미고 다지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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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미디어 전쟁”
미디어법 개정안을 놓고 정치권과 학계가 다시 머리를 맞댔다. 한국방송학회(회장 최양수·연세대 언론정보대학원장)는 2일에 이어 3일에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09 방송법 개정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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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770만 명 돌파 … 역발상 투자로 흥행 ‘과속’
‘대박’이란 말이 딱 맞는다. 영화 ‘과속스캔들’(이하 ‘과속’)이 2일 관객 77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추세라면 다음 주 초쯤 8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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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지원 5000억 푼다더니 “폐업은 대상 아냐”…기대 물거품
지난달 29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서울 남부고용지원센터 강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온 한 주부가 강의실 뒤쪽에 앉아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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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벤처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휴맥스 20돌 변대규 대표
변대규 휴맥스 대표가 29일 서울 조선호텔에 마련한 창사 20주년 간담회에서 “셋톱박스 전문회사에서 홈네트워크의 중심 기업이 되겠다”는 향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한국의 대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