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view &] ‘채소 씻는 세탁기’서 읽는 중국문화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한 대학에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매주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프로그램이었다. 흥미롭게도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
[비즈 칼럼] 미 산학협력 기술이전수입, 한국의 6.6배
김우승한양대 ERICA캠퍼스산학협력단장 요즘과 같이 다양성이 중시되는 시대에는 상호 협력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는 산학연(産學硏) 협력 분야에서도
-
[200자 경제뉴스] 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 마무리 外
기업 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 마무리 SK텔레콤은 하이닉스반도체를 3조4266억7500만원에 인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분 인수 규모는 하이닉스 총 발행주식(신주 포함)의 약
-
서울지역 외고·국제고·자율고 신입생 모집 21일부터
서울지역 전기고 신입생 모집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외국어고(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가 전기고에 속한다. 올해는 지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예측하
-
잡스의 ‘사과’는 자유다
지난 9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물질인 소립자를 구성하는 중성미자(뉴트리노)가 빛보다 빠르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해 논란을 낳았다. 과학계에선 아직 이
-
[열린 광장] 융합의 시대, 소프트 융합이 핵심이다
신동희성균관대 교수인터랙션 융합학과 요즘 융합 논의가 한창이다. 기술의 융합, 산업의 융합, 서비스의 융합, 학문의 융합 등 융합이 사회 전반에 걸쳐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
[중앙시평]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갈망하며
박경철시골의사 상품의 사양(仕樣)이라는 의미를 가진 ‘스펙’이라는 단어가 사람의 능력을 표상하는 단어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이런 스펙 사회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교육의 문제가 아닌
-
취임 보름 맞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보내는 목소리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일주일 째인 지난 2일 아침 관악구 서원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대 반 우려 반. 10.26 보궐선거로 시민운
-
아서 “판사·의사·교사도 디지털로 대체되는 시대 온다”
이시와타 겐 ‘테크플러스 2011’이 개막한 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Ideas Changing th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지식 콘서트’
-
[경제칼럼] 우리의 강한 응전 DNA를 믿자!
어느덧 이 가을도 마무리할 때가 됐다. 이 늦가을에 어김없이 생각하게 하는 많은 것들 중 하나는 뭐니 뭐라 해도 수능시험과 취업문제다. 많은 젊은이나 부모님들에게 제일 크게 다가오
-
인터뷰 - 최은철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과천과학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 앞으로의 운영 방향은. “국립과천과학관이 목표하는 바는 두 가지다. 과학 대중화의 중심 거점과 창의적 인재양성 기관이다. 과학을 즐기고 체험하
-
[시론] 10년 후 먹거리는 ‘융합’
송병준산업연구원 원장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이 세계적인 열풍이다. 생존 시 이미 시대적 코드였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 없는 현상이지만 스마트폰·아이패드 등 잡스의 대표작들은 기존 기
-
[시론] 액정 부르주아지, 2040세대
이 근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싱크탱크 미래지’ 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2040세대의 선거혁명과 정체성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서울시 인구의 약 3분의 2에 육박
-
[비즈 칼럼] 줄탁동시가 필요한 대기업·중소기업 관계
김동선중소기업청장 최근 경쟁 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기업들의 위법행위가 점점 교묘해지고 조직화되는 추세다. 특히 자동차·조선·철강·정보통신 등 우리나라가 경쟁우위를 보이는 산업 분
-
[200자 경제뉴스] 현대차그룹, 터키 지진 복구에 40만 달러 外
기업 현대차그룹, 터키 지진 복구에 40만 달러 현대자동차그룹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터키의 재난 복구와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4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번주는 C양이 최적입니다" 기계가 욕망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맑고 청정한 어느 가을날, 나는 파워 트위플 A씨를 포함한 일단의 젊은이들과 산행을 했다. 등산로 초입에서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보이며
-
네트워크가 ‘욕망 발전’… 끝없이 잡종·변종 욕구 생산
이런 얘기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스마트 제국’의 정예 요원이 아니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고성능 카메라와 동영상을 활용하고, 인터넷 검색과 e-메
-
[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생각 변화무쌍한 천재, 그들 머릿속엔 ‘마우스’가 있다
닮았지만 전혀 다른 천재와 괴짜 천재의 생각은 날아갔다 다시 돌아온다. ‘또라이’의 생각은 그냥 날아간다.멍하니 있다고 아무 생각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생각은 날아다
-
‘메이드 인 광주’브랜드 육성 … 글로벌 지역경제 디딤돌 놓을 것
“광주의 현 상황은 활주로를 비상(飛上)한 비행기에 비유할 수 있어요.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새로운 미래 전략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지역경제 체제인 ‘장보고 프로젝트’를
-
나경원, 공공보육 우선 … 박원순, 무상급식 먼저
복지 정책 1순위 큰 차이 한나라당 나경원·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힌 복지 정책은 꽤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나 후보는 공공 보육시설 확대, 교육 인프라 확충
-
“3차원적 상상력이 한옥 설계의 기본” 명장의 설명은 명쾌했다
조전환(맨 왼쪽)씨가 학생들과 함께 창덕궁을 돌아보며 전날 수업시간에 만들어본 사개맞춤 짜임 구조가 궁 안 건물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설명하고 있다. “뚝딱뚝딱” “슥삭슥삭” 12일
-
[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총리說, 전인대상무위원장說 나오는 5세대 넘버2 리커창(李克强)
중국의 대대적인 권력 이동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의 권력 분할이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넘버2로 자리매김한 리커창의 역할에 대해서는 총리와 전
-
충남도 2014년까지 200개 사회적기업 육성…천안시 전담부서·지원센터 설립 준비 할 때
유럽에서 시작된 사회적경제 개념이 세계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IMF사태 이후 공공근로나 사회적 일자리 등의 방식으로 시작된 사회적경제영역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
천재는 이미 알려진 정보를 남과 다르게 ‘편집’해낸다
종이로 된 신문을 읽는 사람 손 들어봐요! 어제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물어봤다. 60명 중에 5명이 손을 들었다. 그것도 아버지가 보는 신문 곁에서 훔쳐보는 수준이란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