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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의 일요일(촛불)
손목동맥이 잘린 응급환자를 차에 태우고 6시간동안 병원 일곱곳을 헤매야 했던 홍은호순경(경기도 남양주경찰서 평내파견소)은 사고가 있었던 지난 일요일(20일) 『인간들에게서 가장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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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고장 자동응답 |통화중·결번여부등 |내년부터
전화고장여부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응답장치가 내년부터 각 전화국별로 설치, 운영된다. 이 장치는 각 전화국 고장신고전화인 110번에 설치돼 이용자들이 110+고장시험을 원하는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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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나흘째로 접어드는 단식이었다. 단식이 시작될 듯한 조짐은 물론, 옮긴지 두 달이 지나도록 방치해온 이삿짐을 새삼 제자리에 놓으며 부산을 떠는 어머니의 심상찮은 눈길에서 이미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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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부터 운영|상수도 불편 신고 전화 「121번」개설
수도물에 관한 각종 민원을 접수, 즉시 처리하는 상수도 불편 신고 전화 121번이 설치돼 빠르면 내년1월1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는 21일 시민들이 현재 시내 9개 수도 사업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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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전화 도청 시비
올 국정감사실시기간동안 이른바 「블랙박스」를 둘러싼 전화도청문제가 줄곳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돼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나 체신부와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대한 국감이 사실상 종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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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 이대로 좋은가(7)|「나」만 아는 이기주의 판친다
『사람 살려요.』 지난 l월21일 오후l시 서울태평노2가 해남빌딩앞길. 50여명의 시민이 빽빽히 늘어선 버스정류장 군중 틈에서 젊은 여인의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왔다. 두 명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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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운전경력 1년 넘어야 이용가능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주말이면 가족·친지들과 어울려 산과 계곡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자동차문화의 급속한 보급으로 마이카를 이용해 떠나는 사람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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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하루 10시간 125㎞가 기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피서를 가는데는 버스나 열차보다 「시한부 마이카」인 렌터카를 이용하면 오히려 경제적이고 기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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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자장영향 가능성"삼풍아파트 어린이 추락사 승강기 고장
어린이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서초동 삼풍아파트 엘리베이터 사고는 엘리베이터 성능결함으로 인한 단순사고가 아니라 아파트 상공을 지나는 15만4천볼트 고압선의 전자자장 영향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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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고장 신고전화 국번없이 「123」
서울과 경기도 과천·광명시등 서울지역의 전기고장신고전화가 11월1일부터 국번없이 「123」으로 통일된다. 따라서 이 지역 주민들은 국번없이 「123」 세자리 전화번호만 돌리면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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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전력 할인금 더 인하
한국전력은 현재 온수기·온수 보일러 등에 적용하고 있는 심야 전력 할인 요금을 20∼30% 크게 낮추기로 했다. 한전은 16일 최창낙 동자부장관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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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 전자 교환기 개통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 전자 교환기 (전 전자 교환기·TDX-1)가 일 경기 가평·전곡, 전북 무주, 경북 고령 등 4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통, 6천 회선씩 모두 2만4천 회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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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동전만 삼켜
양영칠 며칠전 딸아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찾았다. 귀가길에 휴게실 옆에서 시외전화를 걸려고 했으나 1백원짜리 동전 3개를 넣어도 불통이였다. 잘못 걸었겠지 생각하고 동전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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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운전 전화국장
【전주=연합】19일 하오3시30분쯤 전북고창군고창읍덕산리월계마을 앞길에서 고창전신전화국장 조정웅씨(42) 가 운전하던 이 전화국소속 전북7가9095호 트럭과 대한여객소속 전남5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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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신고등 민원전화 오늘부터 모두 무료로
지금까지 도수료를 부과해온 전화고장신고전화·전화관계민원접수·전화사정 자동안내등 3가지 민원전화가 1일부터 모두 무료화됐다. 이는 체신부의 지시로 전기통신공사가 전화에 관한 민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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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국제전화료 연내 인하|전 대통령, 체신부 업무보고 받아 우편요금 인상보류
체신부는 13일 현행 통신요금체계를 전면 개편, 연내에 시외 및 국제전화요금을 내리고 군단위까지의 시외전화를 연말까지, 읍·면 단위까지의 시외전화를 87년까지 완전자동화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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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처음 공개하다
대전으로 남하한뒤 대통령은 침실머리맡에 모젤권총 한자루를 놓고자는 습관이 생겼다. 나는 차디찬, 그리고 싸늘한 총구가 기분나빴다. 나의 이런 표정을 읽은 대통령은 『최후의 순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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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최북단 펀치볼 마을 해안지서|경관 5명이 1인 8역
파출소가 생겨난지 24년만에 관내 첫사건으로 5천원까리 도박사건을 취급한 곳이 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간출입 통제선 북방 속칭「펀치볼」마을의 해안지서.「판치볼」마을은 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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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터널에 비상전화 시설
서울시는 22일 시내 9개 터널중 사직터널을 제외, 길이가 3백m가 넘은 8개 터널에 교통사고및 고장차량 신고용 비상전화를 설치키로 했다. 이는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나 차량이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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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고장신고 비상전화·3·1고가도로위에 8대설치
서울시경은 20일 3·1고가도로위에 교통사고및 고장차량신고용비상전화 8대를 설치, 개통시켰다. 이는 고가도로위에서 교통사고 또는 차량이 고장날경우 가까이에 전화가 없어 신고가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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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삐」와 워키토키
『뻐·삐-삐·삐』-포키트 속에서 갑자기 울리는 기계음(기계음)에 화들짝 놀란 송재형 차장 (32· 경산무역영업2부)은 하던 일을 멈추고 전화통을 붙잡는다. 『회사 지휘본부지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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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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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24시간 행정 제」
서울시 종합민원실이 1일부터 문을 열고「24시간행정체제」에 들어갔다. 이 종합민원실은 평일은 물론 일요일과 공휴일 등 행정기관이 문을 닫는 시간에도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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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행정」에 돌입
일요일·공휴일 등 행정기관이 문을 닫는 날에도 각종 사고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을 전화로 연락하면 즉시 처리되거나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그 동안 청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