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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10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 外
◆경복궁 등 문화재를 보수·복원하는 장인들의 작품을 선별해 보여주는 ‘제10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18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회랑에서 열린다. 경복궁 복원을 지휘한 신응수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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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⑥ 정수화 칠장과 작가들의 ‘옻칠’
전통적 문양이나 형태가 우리 공예의 전부가 아니다. 우리 전통 공예의 경쟁력은 소재에서도 찾을 수 있다. 소재를 현대화하려는 노력이 바로 우리 공예를 세계화하는 또 하나의 방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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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국립중앙박물관 새 유물 100점 집들이
고려 공민왕 시대 금동보살좌상. 보계(상투)가 높게 솟아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눈과 입 끝이 살짝 웃고 있는 듯 온화한 표정, 상투처럼 높이 틀어 올린 머리카락은 두 귀 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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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명품, 미술 작품이 되다
무형문화재들이 정성 들여 만든 우리 공예의 진수가 백화점 명품관에 집결했다. 제1회 한국전통공예 ‘미래’전이다. 전통 공예를 현대화하려는 노력이 배어 있는34개 분야 98명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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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50만원대 한산 모시 셔츠가 팔려나가는 이유
갓일 이수자 양정미의 작품. 가늘게 쪼갠 대나무로 만든 양태를 옻칠한 삼베 캔버스에 올렸다. 이 작품은 200만원에 판매됐다. [문화재청 제공]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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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약사사에 한국 범종, 동탑 펜화 기증
펜화의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새 경지를 개척한 김영택(58·사진) 화백이 일본 나라에 있는 약사사(藥師寺)에 한국 범종과 자신이 그린 약사사 동탑 펜화를 기증했다. 기증한 펜화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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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김옥숙 여사 한복 맵시 좋아, 이희호 여사는 양장 선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의 역대 퍼스트레이디들은 대체로 검소하고 절제된 패션을 고수했다.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 같다.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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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김옥숙 여사 한복 맵시 좋아, 이희호 여사는 양장 선호
한국의 역대 퍼스트레이디들은 대체로 검소하고 절제된 패션을 고수했다.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 같다. 외국의 퍼스트레이디들이 패션을 자신의 생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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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한옥에 들어 ‘포크’를 들어 …
한식 분위기서 즐기는 외국음식 한옥에서 프랑스나 이탈리아 요리를 먹는 기분, 꽤 괜찮다. 남의 나라 음식을 먹을 때 느껴지는, 그 약간의 어색함과 진지함은 눈 녹듯 스러지고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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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네명의 디자이너, 서울패션위크 통해 세계로 가다
그들은 서울패션위크를 발판으로 꿈의 시장으로 나갔다. 학력도 인맥도 필요없었다. 그저 실력 하나로 무대에 오르거나 부스를 차렸고, 그들의 작품을 알아본 해외 바이어들이 물건을 사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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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장인이 와인잔까지 만든다, 일본 전통공예의 힘
일본 이시카와현의 현청이 있는 중소도시 가나자와(金澤)엔 47만 명이 산다. 한데 이 도시를 찾는 관광객은 한 해에 700만 명이나 된다. 그렇다고 관광도시는 아니다. 이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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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① SADI 학생들이 만든 목 장식 액세서리
이번에는 전통을 위트 있게 해석한 작품이 많았다. 노리개·금박처럼 한국 복식의 디테일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었다. 전통악기와 비빔밥도 등장했다. 처음부터 ‘서로 겹치지 않을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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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컨셉트보다 디자인이 우선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삼성디자인학교(SADI) 학생들이 작업실에 모두 모였다. 왼쪽부터 김나래·한현민·최훈성·신효섭·김윤하·배건·김은정·정수미·허형석.‘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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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Diary] 중국에서 영감 얻는 명품 공방의 장인들
원피스 재킷에 들어가는 단추 하나에서도 온갖 기교를 확인할 수 있는 게 명품 브랜드다. 남자 손가락으론 잘 잡히지도 않을 것 같은 아주 작은 크기에도 브랜드 이름이 음·양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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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승자의 대결 2라운드 - 주제 G20 정상 만찬
셰프 배틀 예선에서 승리한 셰프 8팀이 ‘승자들의 대결’을 벌인다. 토너먼트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그 1라운드에선 주제로 주어진 스토리에 따라 요리를 만들게 된다. 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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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ashion] 한복 입은 손예진, 백두산에 내려앉다
“백두산 천지가 눈앞에 나타난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벅찬 느낌이 들었어요. 스태프 중 누가 울었다면 저도 따라 울었을 거예요. 올라오기 전에는 그저 특별한 경험 정도로 여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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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예물준비는 어떻게 …
함 속에는 혼서지·예물·한복·오곡주머니·화장품 등을 넣는다.함 사세요~’ 동네 떠나갈듯 한 소리도 사라지고 함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풍경도 점점 볼 수 없는 요즘이다. 오동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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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말하는 자연주의
자연주의, 일상 속으로-. 언뜻 거창해보이지만 곱씹어보면 의외로 친숙한 개념이다. 다만 약간의 결심과 실천력을 필요로 할 뿐이다. 자연주의를 컨셉트로 하는 다섯명의 작가가 나의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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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대구 다다크로기회 창립전 外
◆전시 ▶대구 다다크로기회 창립전=인체의 변형·왜곡·모사를 통한 선의 아름다움.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실. 053-606-6114 ▶Woody 목공예 회원전=전통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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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적, 관능의 실험…‘세기말 정신’이 통했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어느 날 문득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온 화가다. 영화나 드라마·광고 속에서 무심한 듯 벽에 걸려 있기도 하고, 벽지 등 생활용품에 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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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적, 관능의 실험…‘세기말 정신’이 통했다
1 로제 폰 로스도른-프리드만 Portrait of Rose von Rosthorn-Friedmann 1900/01년, 캔버스에 유화, 140 x80cm 2 아터제 호수의 리츨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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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5000만원짜리‘비쿠냐 코트’ … “내 브랜드를 알리지 말라”
서울 청담동의 로로피아나 매장을 방문했을 때 가격표에 붙은 동그라미를 세다 정신이 아득해졌다. 상상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최고급 울이나 캐시미어 제품도 있었지만 최고가는 비쿠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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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인사동서 본 한국문화에 반했어요”
한국 전통 가면의 대명사인 하회탈이 언제 등장했는지를 아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화려하고 정교한 한국 금속공예의 특징을 잘 아는 사람도 드물다. 이렇게 우리도 잘 모르는 한국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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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에 스민 음악과 춤 라벤더 보라빛 마을로
6일부터 3일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연휴엔 도심과 근교에서 열리는 축제현장을 찾아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자. 대전과 충남·충북·강원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