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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해, 2인자 공인 … 장성택 라인 아직은 변화 없어
2년 만에 권력서열 18위에서 2위로 껑충 뛴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모습을 보이지 않은 김경희 노동당 비서. 17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김정일 사망 2주기 추도대회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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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글로벌 리더십과 소통하라
정조는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를 이끌기 위해 실학사상을 확산시키며 일류국가 조선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그의 서거와 함께 조선사회의 경쟁력은 급격히 약화되며 조선왕조의 몰락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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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만든 판 8개가 고려 원판보다 더 ‘귀한 몸’
팔만대장경 경판 개수는 조사 시기마다 다르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엔 8만1258장, 1955년엔 8만1137장, 1975년 조사에선 8만1240장이다. 해인사 홈페이지에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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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 충격 잦아들면 ‘대사면’ 광폭정치 펼 듯
지난 7월 25일 평양에서 6.25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사진 맨 왼쪽)이 고모부 장성택(김정은과 함께 정면을 바라 보는 인물)과 군대 퍼레이드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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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만든 판 8개가 고려 원판보다 더 ‘귀한 몸’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 [사진 해인사] 관련기사 국보 32호 팔만대장경 분류 잘못해 원본에 톱질 경판 나무가 자랐나, 누군가 바꿔쳤나 “국보 관리를 해인사에만 떠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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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등급: 15세 관람가 1980년대 초 부산. 가방끈 짧은 변호사 송우석은 부동산 등기와 세금 자문을 하며 돈 잘 버는 변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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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 충격 잦아들면 ‘대사면’ 광폭정치 펼 듯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장성택 처형(12일, 발표는 13일) 후 첫 공개활동에 나섰다.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자에 김정은이 군 설계사무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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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연구보다 교육중심 표방 덕성여대 홍승용 총장
북한산 봉우리들이 지척에 보이는 덕성여대 캠퍼스엔 겨울 분위기가 물씬했다.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학교 건물들의 붉은 벽돌이 아직 녹지 않은 잔설과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을 자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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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철도, 그리고 베트남
필자가 1980년대 말 중국에 다니게 되었을 때, 지방에 갈 적에는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였다.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열차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음력설 무렵에 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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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작품이 되다 ② 알플렉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에이스 에비뉴’에 방문한 고객들이 알플렉스 제품을 둘러본 후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를 만나는 ‘가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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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때때로 익히라던 공자 … 그밖에 뭐가 있나
황병기 명인은 “가야금 탈 때는 몸에 힘을 빼야 한다”고 말했다. “대중가수 조용필도, 판소리꾼 안숙선도 그렇게 말했다. 자신의 감정부터 빼야 한다고. 그럼 힘이 손끝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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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술에 휙~ 간밤 술기운
1,2 해장국의 계절이 왔다. 연말 잦은 술자리로 지친 우리네 속을 달래는데는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황태와 콩나물·두부 등을 넣고 담백하게 끓인 황태콩나물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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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숭례문, 문화재 복원의 반면교사 삼아야
이승호사회부문 기자 “숭례문 관련 현장취재와 자료요청에 대해 12월 31일까지 자체감사, 조사, 현장점검 등을 위해 전면 불허함을 알립니다.” 지난달 13일 문화재청은 출입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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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마음을 표현하는 선물로 한과세트 인기만점!
결혼을 앞두고 양가 부모님께 정식적으로 인사를 드리러 방문할 때, 오랜만에 어린 시절 은사님을 찾아 뵐 때, 묵묵히 나를 이끌어 주는 선배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도 전달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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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명물 기 살리기, 지자체가 뛴다
함양 방짜 징 전수자 이점식(55)씨가 자신이 만든 징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방짜 징은 놋쇠를 두드려서 만든다. 경남에서 방짜유기·나전칠기 같은 전통 공예품, 영남루·촉석루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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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 측 제주서 연못 다툼 … 건축 거장 안도까지 관여, 왜
‘세계적인 건축가 일본의 안도 다다오(72·安藤忠雄)까지 개입한 국내 굴지 집안과 대기업 간의 갈등.’ 지금 제주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고(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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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질서 재건축 중 … 분양 줄서지 말고 설계 동참을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그리고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Pivot to Asia) 전략이 충돌하면서 아시아 국가 간 갈등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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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상가 임대수익률, 예금의 2~3배
중소기업 대표인 김모(50)씨는 요즘 주말이면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가건물을 보러 다닌다. 올해 초에 산 서울 종로구의 상가건물이 예상 외로 큰 수익을 내면서 추가 매입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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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존엄사법은 환자 인권법이다
신현호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법학박사 기침이 멈추질 않았다. 혹시 폐암이 아닐까 해 조직검사를 받던 중 혈관이 터지면서 어머니는 심장이 멎고 뇌사에 빠졌다. 온몸이 퉁퉁 부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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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사라지지 않을 진짜 디자인의 알파와 오메가
저자: 박현택 출판사:컬처그라퍼 가격: 1만5000원 “디자인이 아니면 사라져라(Design or resign)”는 말이 있다. 기실 예로부터 쓰임새를 고려해 정교히 ‘디자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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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50개 민족 학생들, 차별·갈등 없이 함께 공부하죠”
모스크바 소재 ‘한인 학교’에서 한국 춤을 추는 러시아 여학생들.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진 1086학교] 넬리 니콜라예브나 엄(73)은 올해로 교직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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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차(名車)의 새로운 기준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출시
- 정몽구 회장 “현대차 기술력의 집약체, 세계 명차와 당당히 경쟁 자신” - 초고장력 강판 비율 51.5%로 확대 … 세계 최고 수준 차체 강성 확보 - 혁신적 디자인,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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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계획 비켜나 난개발 … 먹거리·문화 명품공원 조성을
천안 12경 1호로 선정된 천안삼거리공원 일대. 주변으로 형성된 마을과 공장이 보인다. 삼거리공원의 특성과 역할을 살린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천안시가 올해로 시(市) 승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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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대선 패배 1년, 진보의 자성론
1년이 다 되어가는 18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대선 연장전’을 보는 듯한 여야 공방이 한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보세력이 패한 원인을 안으로부터 성찰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