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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의 미래를 묻다] 명함 대신 가상세계 캐릭터 교환하는 날 온다
━ 향후 10년 지배할 2022년의 이머징 이슈는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 동아시아의 고전 『장자』(莊子)에 여름 한 철만 사는 매미는 겨울을 모른다는 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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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념에 희생된 금속활자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1998년 미국 잡지 라이프는 지난 1000년 동안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금속활자를 꼽았다. 주인공은 고려가 아닌 독일 구텐베르크였다. 하기야 우리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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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직의 이코노믹스] 25년째 저성장 내리막길, 일본처럼 되고 있다
━ ‘5년 1%P 하락의 법칙’에 빠진 한국경제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지난 25년간 한국 거시경제 행로를 결정해온 강력한 경제법칙이 있다. 이 법칙은 생명력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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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유연성 잃어 튀지 않는 공으론 일자리 게임 못 이겨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논설위원 최근 들어 고용 시장을 논할 때 고약한 유추법이 등장하곤 한다. 대기업의 이익은 부쩍 늘었는데 고용은 그에 못 미친다는 통계를 놓고서다. 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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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존재감’ 보이는 이해찬…충청대망론 새 맹주되나
“이해찬 총리가 성질이 좀 더럽거든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인 2008년 10월7일 봉하마을에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한 말이다. (『대통령의 말하기』중) 순간 정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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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간의 상상력, 낡은 규제가 발목 잡아선 안 돼”
문재인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28일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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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론' 힘 실은 文 대통령 "혁신성장 주체는 민간…경제부총리가 지원 컨트롤타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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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재벌·금융개혁 본격화하나?…장하성 "공정한 룰에 따라 경쟁해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31일 본격적인 재벌개혁과 금융개혁을 시사했다. 장 실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재벌개혁과 금융개혁도 본격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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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실리는 혁신성장 … 경제 정책 주도권 장하성 → 김동연?
김동연 부총리(왼쪽)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장관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김영란법 시행 1년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자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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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장하성-김동연 주도권 바꾸나…‘김동연 패싱’은?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성장’을 강조한 것을 계기로 정부 경제정책의 주도권이 청와대에서 내각으로 옮겨갈까.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혁신성장이 소득 주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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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제팀 완성 … 관료·어공·정치인 불안한 동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내각과 청와대 수석급 이상 참모진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53) 한양대 제3공과대학 학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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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차 TV토론] 문·심 “가계 소득이 높아져야 성장 가능” 유 “어디서 어떻게 돈 번다는 내용 없어”
28일 대선후보 5차 TV토론(경제 분야)에선 성장론과 일자리 대책을 놓고 각 후보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먼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각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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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힐러리도 공정성장(Fair Growth) 썼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11일 "힐러리도 공정성장(Fair Growth) 썼다"고 말하며 힐러리 클린턴을 언급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제 태스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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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위기도 위기 … 신흥국 실물 흔들리면 한국도 위험”
미국이 7년간 이어오던 ‘제로 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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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장 분배로 나누는 것은 낡은 언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 뉴시스]안희정 충남도지사가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 폐막식에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안 지사는 ‘냉전적 복지논쟁의 종언, 복지는 시대적 과제’라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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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달라졌다? "큰 죄를 졌다. 비록 실패했지만…"
[월간중앙] 경제개혁의 방법론 들고 제2의 안철수 현상 꿈꾸나? ... 야권 분열 전초전 가운데 ‘변수’로서의 묵직한 존재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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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는 중국 ‘오버킬’?
기두 만테가(62) 브라질 재무장관은 금융시장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카나리아’로 불린다. 심상찮은 일을 곧잘 경고해서다. 그는 지난해 통화전쟁을 예고했다. 이런 그가 이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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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브프라임 해소에 1~2년 … 경기침체 감수해야”
만난 사람=김정수 경제 전문기자 미국 프린스턴대의 진 그로스먼(사진) 교수는 국제무역과 동태적 경제성장, 환경이론의 석학이다. ‘경제발전이 일정 단계를 넘어서면 환경오염이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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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선거 그 후…] 反盧로 돌아선 경제 브레인들의 辯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데…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참패했다. 국민은 어떤 이유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에 등을 돌린 것일까? 한때 ‘노무현 대통령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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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여론조사 통해 미리 본 2007년 대선 어젠다]
1987년의 13대 대선에서는 '평화적 정권 교체'가, 92년의 14대 대선에서는 '군사정권 종식'이란 구호가 승리했다. 97년의 15대 대선에서는 '최초의 정권 교체'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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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위원장 "한국만큼 분배 덜 된 곳 없어"
▶ 이헌재 경제부총리(左)가 12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정우 대통령 자문 정책 기획위원장. 신인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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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발본 때 까진 예외도 수정도 없다 강경식 재무장관이 말하는 「7·3조치」
과거 여러 번 검토는 했으나 워낙 엄청난 일이어서 주저주저했던 예금실명제를 취임한지열흘이 안돼 질풍신뢰와 같이 해치운 강경식 재무장관. 그 동안 아우성 속에서도 긴축강행의 이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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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없인 성장불능
「한국의 아동개발에 관한 국제연구회」가 20일부터 3일간 전북 내장산에서 열린다. 이번 모임은 5차계획의 사회개발부문을 인적자원 특히 아동개발중심으로 새로이 정립하려는 첫시도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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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성장이론에 새 조명
「아더·루이스」교수(64)는 서인도제도「세인트·루시아」출신의 흑인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에 관한 이론으로 유명하다. 54년 「맨치스터」대의 경제사회논총에 발표한 논문「무한정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