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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손 맛] 전남 영암 어란, 얇게 저며 머금으면 바다 향 입안 가득
김광자씨가 숭어 알집을 말린 뒤 참기름을 바른 어란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예부터 민어·숭어·청어 등 몸집에 비해 알이 많은 물고기는 알집을 통째로 말려 술안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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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이색 박물관 두 곳
우리 과자 맛보고 만들고 국내 첫 한과박물관 포천서 내일 개관 한과(韓菓)의 역사적 자료와 유물, 제작 도구 및 제작 과정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첫 한과박물관인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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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이 ‘색계’의 늪에 빠지다
중국에 가면 ‘곳간이 차야 염치를 안다’는 불후의 진리가 있다. 전국시대 제(齊)나라 관중(管仲)이 한 말이다. 이 말은 먹는 것을 그 어떤 것보다 좋아하고 중시하는 중국인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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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에 500만원 보성 선씨 종갓집의 장맛
1 속리산에서 흘러내리는 상가천의 큰 개울 중간에 삼각주를 이룬 듯 위치한 보성 선씨 대종가 ‘아당골’ 앞마당에는 수십여 개의 장독이 도열해 있다 관련기사 맛있는 전통 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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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in SEOUL] 서울 속의 ‘작은 마닐라’ 고국 물건 사면 정은 덤
서울 혜화동 혜화로터리의 ‘필리핀 노천시장’. 상인도 손님도 필리핀인인 ‘서울 속 마닐라’가 올해 10년을 맞았다. 서울에 사는 필리핀인들은 주말을 이곳에서 주로 보낸다.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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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듬뿍 감동 두배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새로운 1년이 시작될 때, 그 해의 운수가 새해 첫날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정월 초하루 주위 사람들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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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바람 탄 한지·한식 ‘세계로’
전통문화 중심도시로 뛰는 전주시는 지난해 7월 코엑스에서 열린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한스타일 대상’을 받았다.전주시가 전통문화 도시라는 자산을 토대로 한스타일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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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겨울철 별미
일본 전통과자 등 겨울철 별미 간식의 명인인 사토 후미히코씨와 이나가키 요시오(오른쪽 둘째)씨가 12일 방한했다. 이들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매장에서 열린 ‘니가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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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식가 전주로! 한식의 손맛 세계로!
풍성한 한정식과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 9~13일 ‘천년의 맛 잔치’가 열린다.전주시가 ‘한식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되찾기 위해 팔소매를 걷어 붙이고 나섰다. 이번 주말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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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양대 맛 축제 오늘 동시 개막
지난 해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때 요리 경연 모습. [전남도 제공] 남도를 대표하는 양대 맛 축제인 광주시의 김치 대축제와 전남도의 음식문화 큰잔치가 동시에 열린다. 풍성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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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올 추석 선물은 '한과 세트' '김포 금쌀'
노무현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각계각층 45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낸다. 올 추석에는 주요 인사들에게 전통 한과와 민속주 세트(사진)를,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는 김포산 햅쌀인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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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설 선물 잣·표고버섯·전통주 세트 보내
노무현 대통령이 설(18일)을 맞아 5일 전직 대통령 등 각계 인사 5100명에게 선물을 보냈다. 대통령의 이번 설 선물은 두 가지 세트로 마련했다. 강원 홍천의 잣과 경북 문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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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 '고급화' 또는 '실속화'
▶ [사진제공=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국내 백화점들의 올 추석 마케팅은 '고급화'와 '실속화'로 이원화한 것이 공통점이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감안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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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보따리' 서둘러 꾸리세요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과 다르게 연휴 기간이 길고 시기적으로도 늦은 것이 특징이다. 추석은 10월 6일이지만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10월 시작과 함께 추석 연휴가 본격화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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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짜리 어란 만드는 전통식품 명인
"옛날이나 지금이나 작은 것도 쌀 한 가마니 값을 넘으니,이보다 더 비싼 음식이 드물지요."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인 김광자(80.전남 영암군 영암읍 '어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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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은 김치축제와 함께"
광주김치대축제, 오늘 개막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광주김치대축제가 18~22일 염주종합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광주 김치의 우수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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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알뜰 & 웰빙'
'감사하는 마음을 선 선물로 전달하자' 요즘 유통 업계가 내걸고 있는 있는 표어다. 설은 추석과 함께 가장 큰 대목으로 꼽히기 때문에 설 선물을 한 개라도 더 팔려는 간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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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된장과 사랑에 빠진 이진랑씨
이름도 근사한 푸드 칼럼니스트 이진랑씨(38·사진). Joy2food.com이란 사이트에 고정 코너를 가진 신세대 글쟁이이기도 하다. 어쩐지 비싸고 이국적이며 맛난 음식과 어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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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특집 김장] 손맛 찾아 사연 찾아
"김치는 뭐니 뭐니 해도 손맛이래요." "아니랑게, 푹 우려낸 젓갈이 중요허구먼." "배추가 실하고, 간이 맞아야제" "그저 맛있으면 되지,뭐가 그리 중요하남유." 사투리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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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메모] 농협 外
◆ 농협의 치킨프랜차이즈 '목우촌 또래오래'는 14일 가맹점 200호점 개점을 기념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프라이드 치킨 4000마리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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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전주 한옥마을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소재 전주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초등학생들이 대청마루에 올라 옛 선비들의 예절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전주=양광삼 기자 25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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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최고차에 '사계절 녹차'
전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2004 전남 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를 열어 대상에 순천 명설차가 출품한 '사계절 녹차'를 뽑는 등 부문별로 5개씩 모두 20개 품목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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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g에 120만원…金보다 비싼 녹차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에서 최고로 비싼 녹차를 추석 특별선물용으로 내놓았다. 승설차(勝雪茶)로 명명된 이 녹차는 20통만 준비됐다. 한 통의 무게가 50g에 불과하고 부피도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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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g에 120만원…金보다 비싼 녹차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에서 최고로 비싼 녹차를 추석 특별선물용으로 내놓았다. 승설차(勝雪茶)로 명명된 이 녹차는 20통만 준비됐다. 한 통의 무게가 50g에 불과하고 부피도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