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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북·미핵외교 정책과 전망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미국을 믿지 못하는 견해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명한 부시 정부가 교류협력이 심화되는 남북관계와 정상회담이후 급진전하는 일북관계를 견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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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조계사 찾아 불교지원 약속 盧, 입영열차 탄 軍입소자 배웅
9일 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10일로 예정된 경제분야 토론회 준비를 위해 유세전을 잠시 접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李후보는 불교계, 盧후보는 젊은층 표심을 겨냥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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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손으로 7년째 공사中"
충남 수덕사에서 서남쪽으로 10리쯤에 있는 예산군 덕산면 대동리. 한적한 들판의 5천평 너른 터에 고래등 같은 기와집 여러 채가 신기루처럼 들어앉아 있다. 덕산온천과 서해안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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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
1.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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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보존법 개정안 불교계 안팎 반발 확산
조계종과 정부에서 추진중인 전통사찰보존법 개정안에 대해 불교계 내외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특히 많은 반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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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통사찰 유료관람 추진
관람료를 받는 사찰을 현재 70여곳에서 8백여곳으로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키 위한 전통사찰보전법 개정이 불교계와 정부 및 여야 정치권의 불자(불교 신도)의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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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배첩장 김표영시
그의 손은 약손과 같다. 새까만 때가 덕지덕지 붙은 그림이나 수백년 세월 에 부대껴 너덜거리는 책도 말끔한 자태로 다시 태어난다. 섬세한 손길로 먼지를 털어내고 보니 그 전에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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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1. 낙죽장 김기찬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수없이 듣는 말이지만 조상의 지혜와 숨결이 남아 있는 전통 공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엷어져 가고 있다.한평생 망치를 두들기고 붓을 다듬거나 흙을 빚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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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조계사 대웅전 문화재 지정 外
*** 조계사 대웅전 문화재 지정 조계종의 대표사찰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내 대웅전이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됐다. 1937년 건립된 대웅전은 건평 2백35평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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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대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제 목사직대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기 관 문화관광부 구 분기타첨부화일mct2000822-1.hwp- 신규 지정, 지난 '96.12.31. 이후 처음- 진주삼천포 농악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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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박물관, 겉은 조각공원 속은 박물관
박물관하면 조금은 어두운 조명 아래 이것 저것 진열된 건물을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불상.십이지신상.장승 등 전통 조각품을 전시한 목아불교박물관(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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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고졸출신 서울대강사 신영훈 古건축가
엉뚱하고 이상한 일이 다반사 (茶飯事) 처럼 일어나는 세상인지라 당연한 일이 오히려 신기하게 보일 때가 있다. 우리 고건축 분야에서 40년 넘게 활동해 이 방면에서는 진작부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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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문화포교' 시동…봉원사 영산재 매주 공연
사찰이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가오고 있다. 경내에 불교전통의식만이 아니라 대중적인 마당극까지 수용하고 있다. 불교계의 이런 노력은 문화의 세기를 앞두고 대중 곁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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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지정 국내 문화재,자녀들에 좋은 학습기회
올해는 문화체육부가 지정한 '문화유산의 해' 였다. 올해 국내 문화계의 대표적인 경사로는 지난 3일 창덕궁과 수원 화성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이 손꼽힌다. 이에 따라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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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12.송화 백일주
사찰에도 스님이 건강을 위해 빚은 '곡차' , 즉 비주 (비酒)가 있었다. 전북완주군구이면계곡리. 모악산 (해발 7백94m) 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쌀쌀한 날씨속에 한적한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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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기능이수자 선정 법우스님
'얇은 사 (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나빌레라//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 (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 〈조지훈의 '승무 (僧舞)' 가운데〉 승무를 우리는 춤보다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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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풍혈산 風穴寺
묻는다:말을 해도 안해도 불법에 어긋나니 어찌하면 불법을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답한다:강남의 3월에는 자고새 울고 백화가 만발하여 향기롭다. 자고새 울고 백화 향기롭다 (庶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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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관광특구 개발계획
지난달 14일 문화체육부에 의해 구례군 산동면등 국립공원 지리산을 끼고 있는 4개면 78평방㎞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이에따라 구례군은 이달말까지 1차 종합개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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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刹보존 위해 개발제한을
지금 전국 고찰(古刹)이 훼손 일보직전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민족의 유산이고 수행도량(修行道場)이며 마지막 남은 자연경관이라 할 고찰들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의 개발이익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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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법당이 쓰러진다! 약산 藥山寺
「법당이 쓰러진다」는 화두 내용이다.난센스 퀴즈같은 화두다. 그러나 그 속에는 육신이라는 법당쯤이야 미련없이 무너뜨리겠다는기개가 있다.이때는 법당을 확 밀어 빨리 쓰러뜨려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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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만한 곳 민속마을-하회마을.낙안읍성
주제가 있는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이번 설 연휴엔 조상의 숨결을 느끼면서도 사람들과 부대끼지 않는 한적한 곳으로 떠나보면어떨까.전통민속마을과 산자락에 고즈넉이 자리잡고 있는 사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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寺刹서 효행교육원 짓는다-용주사서 경기화성에 부지등 기증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주지 정현)는 경기도화성군태안읍송산리에 화산효행교육원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25일오후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축하공연을 갖는다. 용주사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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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宗風쇄신 나섰다
지난해 종단 개혁불사를 단행,종헌.종법의 개정과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한 대한불교조계종이 새해들어 재정유출 의혹이 있는 대구 팔공산 선본사(일명 갓바위절)에 대한 실사및 국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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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민속마을
을해(乙亥)년 새아침이 밝았다.모든 사람들이 새해의 계획을 설계하기에 분주하다.초.중.고교 겨울방학도 벌써 보름이 지났다.평소 서구문명의 홍수속에서 「우리의 것」을 접할 기회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