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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136명 송환위해 미전향 장기수와 교환추진
정부는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미전향 장기수와 미송환 국군포로 교환을 검토 중이다. 국방부 안병길 (安秉吉) 차관은 23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 "국군포로 송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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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못한 국군포로 실태]
정부가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 숫자를 처음으로 밝혔다. 국방부가 최근 탈북해 귀환한 장무환 (張茂煥.72) 씨 등 귀환 포로들과 탈북 귀순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생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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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못내리는 탈북 귀순자들]어떻게 생활하고 있나
자유를 찾아 남한에 온 북한인들이 남한사회 적응에 실패하고 있다. 직장도 못 찾아 길거리 노숙자로 전전하는가 하면 범죄의 유혹에도 쉽게 말려든다.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속에 남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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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의사회'가 밝힌 북한 기아 실상
지난달 30일 조간신문을 펼쳐든 프랑스인들은 경악했다. 뼈와 살이 붙어버린 듯한 북한 어린이가 팬티만 걸친 채 초점 잃은 눈으로 독자를 바라보고 있는 컬러사진이 1면의 3분의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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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리포트]벌금·동포애속에 우는 조선족
"그저, 아무 데고 가서 먹고 살기만 하면 될 텐데…. 방법이 없겠습니까. " 남북당국자가 베이징 (北京)에서 3년9개월만에 마주앉아 비료지원 및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놓고 힘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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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국,북한군인 중국으로 탈출땐 '무조건 송환' 합의
북한과 중국은 최근 평양에서 군사대표단 회담을 통해 북.중 국경을 통해 중국지역으로 탈출한 북한 군인들에 대해서는 탈북동기나 경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북한측에 송환한다는 원칙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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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북한 외교관형제의 망명
이번에는 북한 대사가 망명했다. 노동당 비서를 지낸 황장엽 (黃長燁) 의 망명에 이은 북한 핵심인물들의 체제이탈 현상이다. 이집트 주재 장승길 북한대사 부부가 제3국의 보호아래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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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 'MBC다큐스페셜'
53년 7월27일. 3년여에 걸친 한국전쟁이 끝났다. 이날 맺어진 휴전협정은 무얼 남겼나. 2백50㎞ 길이의 휴전선. 그리고 돌아오지 않은 수만의 국군 포로들. 24일 밤11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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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서울행 정치해법 필요
황장엽(黃長燁) 북한 노동당비서의 신병처리 문제는 외교적인 방법보다 정치적으로 접근해야 진정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정부 특유의 정책의사결정 구조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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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01~2008년 사이 體制변혁-민족통일硏 보고서
북한의.우리식 사회주의체제'는 지난 92년 이미 체제위기에 도달했으며 그 이후에도 위기수준이 계속 증가,오는 2001~2008년 사이에 체제변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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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학년도 大入논술 出題경향 분석
97학년도 대입 논술시험은 96학년도보다 다소 쉬웠다고 볼 수 있다.우선 지난해처럼 제시문 자체를 이해하는데 지나친 지적부담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체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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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박광수.장선우등 중견감독들 공백깨고 제작 채비
새해 들어 중견감독들이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해는 중진급인 임권택감독을 비롯,장선우.강우석감독이 작품을 내놓았을 뿐 전체적으로 신인감독들의 판이었다.이중에는.돼지가 우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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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선택과 경제 되살리기
이제 우리는 한 세기,더 나아가 한 천년대(millenium)가 바뀌는 길목에 서 있다.앞으로 몇년이면 새로운 세기,새로운 천년대가 시작된다.이 세기말이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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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미국 국방바탕 대외문제 주력할 것
집권2기 클린턴행정부의 국내정책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않는다.우선 지난 선거에서 기존정책에 큰 변화를 부를만한 공약을 내걸지 않았다.주지사나 의회선거에서도 현직이 대거 재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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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 김경호씨 손자.손녀 회견장서 재롱 인기
지난 10월 북한을 탈출,자유의 품에 안긴 김경호(金慶鎬.61)씨 일가족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갖고 탈출경위.북한의 생활등을 증언했다. 회견장에는 내.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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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고 냉정하게 기사 완성도 높여야
흔히 신문도 품질관리(QC)를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나는 그런 소리에 만시지탄(晩時之歎)의 느낌마저 갖는다.그런데 대개의 경우 신문의 QC라면 신문인쇄의 질(質)이라든가,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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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붕괴하는가-주제별 붕괴론과 존속론 근거
북한 붕괴론과 존속론은 북한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나뉜다.여기에는 또 이해 관계국이나 기관의 입장.시각도 작용하고 있으며 현실을 떠나 각기의 바람까지 한몫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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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김정일 통치의 '그늘'
『수령님의 67년은 나의 97년이 돼야 한다.』 김정일(金正日)은 최근 당.정.군 핵심간부들에게 내년중 노동당 총비서와 국가주석직을 승계할 뜻을 밝혔다.김일성(金日成)이 67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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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유학생.외환딜러등 상류층 잇단 망명 흔들리는 북한
최근 계속된 북한 각계 각층 인물들의 귀순에 이은 과학자 정갑렬(45)씨와 방송작가 망명은 북한체제가 상층부부터 금이가고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이번에 망명한 두사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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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문화적충격에 시달려-본사후원 延大통일硏 주최토론회
귀순한 북한동포들은 시장경제체제에 대한 지적 열등감과 문화적충격,특히 「가장 사랑하는 혈육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편견에 시달리는 등 남한사회 적응에 적지않은 애로를 겪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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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심각한 식량난
「이밥(쌀밥)에 고깃국-.」 김일성(金日成) 생전의 신년사 감초이자 북한 주민의 숙원.그러나 지난해 북한을 휩쓴 수해로 이는 「하루 한끼」로 바뀌었다.한끼도 이밥이 아니다.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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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통일분야
각당이 내놓은 통일관련 공약은 비교적 색깔 차별이 드러났다. 신한국당은 탈북자가 급증하고 멀티미디어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세태를 반영해 탈북동포지원법.이산가족 영상재회 추진 같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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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者 성분 갈수록 고급화
권력서열 70위인 현철규 함남도당책임비서 아들 현성일씨 내외의 귀순에 이어 김정일(金正日)의 과거 동거녀 성혜림(成蕙琳)씨가 서방 탈출을 꾀하는등 탈북자가 「고급화.다양화」추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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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높아지는 김정일체제 비판
『김정일(金正日)숭배열기는 김일성(金日成)때보다 훨씬 열광적이다.냉철한 사람도 북조선 분위기에 휩쓸릴 정도다.』 지난해 평양을 방문했던 한 40대 무역업자는 『평양시내 대규모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