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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지키려 학생은 뒷전인 선생님
1일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의 아침 교직원회의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이 학교의 A교사가 “교장이 정기 전보인사 대상자도 아닌데 다른 데로 보내려 한다”며 “전보되면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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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에 일반고 하나도 없어 … 특목·자사고 ‘독과점’ 뚜렷
올해(201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합격자의 특정 고교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전국 10개 상위 고교는 모두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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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 공납금 고지서 없앤다
부산시교육청은 고등학교 공납금 납입고지서를 없애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생별 가상계좌에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 무통장입금 등을 통해 해당 계좌로 공납금을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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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 많은 학교 학생들 수능 성적 낮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가입한 교사가 많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9일 ‘교원노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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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주목받는 자율학교
거창고·양서고·풍산고·한일고 등 자율학교들이 올해 고입 수험생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자율학교는 전국모집을 하는데다, 특목고 복수지원 금지와 외고 지역제한제에 해당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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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단계 고교 선택 결과, 신도림고 17대 1 … 서울고 16.4대 1
서울 지역 중3 학생의 14.9%는 거주지 학군 밖에 있는 고교에 진학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멀더라도 교육 환경이 좋은 학교에 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거주지 밖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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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개 고교 정원 미달
3일 오후 천안중학교 체육관에서 2010학년도 천안지역 일반계고교 후기 2차 입학원서 공동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조영회 기자]2010학년도 천안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원서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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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선택제 ‘2단계 때 근거리 배정’ 논란
서울에 사는 중3 학생들이 가고 싶은 일반계 고교를 지원하는 고교선택제 시행을 열흘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배정 원칙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거주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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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노하우 완전히 무시” “아예 태어나지 말았어야”
외국어고 정원을 절반 이하로 줄이거나 외고를 아예 없애 일반고 등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교육과학기술부 ‘외고 개편 시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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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촌구석 학교 가냐고? 비행기 조종만큼은 제대로 배우니까
전북 고창의 강호항공고 학생들이 모의 조종 프로그램인 ‘시뮬레이터’ 앞에서 비행 실습을 하고 있다. [고창=프리랜서 오종찬] #1.“제 꿈은 푸른 하늘을 박차고 올라 멀리 날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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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3생 18% 원하는 학교 못 갈듯
다음 달 15일 서울지역 중3 학생들이 가고 싶은 일반계 고교를 고르는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면 학생 다섯 명 중 한 명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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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고교’ 53곳 지정
내년부터는 일반고에서도 높은 수준의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일반계 고교 가운데 전국 53개 고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해 이르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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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94% “교사·학부모 평가받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일반계 고교 교장 94%가 “학생·학부모·교사로부터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가 교장의 열정과 리더십이 학교를 살린다는 데 주목해 수도권 지역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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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평균 59세 … 소신 펼칠 시간 부족하다
교장은 학생과 교사를 책임진 학교 경영의 최고경영자다.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는 일이나 교사들에게 선의의 경쟁 바람을 불어 넣는 일도 그들의 몫이다. 특히 교장의 리더십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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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의 열정, 꼴찌의 기적
19일 경기도 용인 풍덕고 임계화 전 교장(왼쪽에서 다섯째)이 재임 기간 조성한 학교 정원에서 류수열 교장(맨 왼쪽)·학생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도훈 인턴기자] 2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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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성적 끌어올린 학교 비결은 …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자사고)는 대입 수능 성적에서 최상위 그룹을 형성한다. 중학교 때 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아 수능 성적에서도 일반고교 학생보다 성적이 월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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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1800명 줄어” “그렇게 많이 줄었나”
전국 일반계 고교의 3학년생 수는 2008년에 42만 명이 넘었다. 이 중 서울대에 진학한 숫자는 3129명이다. 전국 일반계 고교생의 0.7%만이 서울대에 갈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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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만들기 컨설팅 ⑦
박종수 청솔학원 CS교육컨설팅 수석컨설턴트 K군은 경기도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계열 3학년 학생이다. 수능이 가까워오면서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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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관계없이 일반계 고교 진학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1년부터 학군에 관계없이 일반계 고교에 진학할 수 있다. 달서구·서구 등 2학군 지역에 사는 학생들도 추첨을 통해 수성구의 고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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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고교 100곳 생긴다
과학·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과학중점학교’가 올해 30~40곳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100곳이 지정된다. 과학중점학교의 과학·수학 과목 이수 비율은 전체 과목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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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목·자율고 13곳 12월 1~3일 원서 접수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에 사는 중3 학생이 치를 2010학년도 고교 입시의 원서접수를 10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고교 입시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되며 전기에 합격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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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농어촌, 사회적 배려, 지역학생 전형 문 두드리세요
중앙대 글로벌 리더 전형, 내신 대신 어학 실력으로 선발 중앙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에 비해 17% 늘어난 2533명(서울 1622명, 안성 911명)을 1차와 2차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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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교 1학기 성적 오늘 인터넷에 전면 공개
전국 3119개 중학교와 2248개 고교 학생들의 올해 1학기 교과별·학년별 평균 점수가 17일 인터넷에 전면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성적은 학교별로 올해 실시한 1학기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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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빠진 전문계 고교생도 전교 30등 ‘발명왕’도 KAIST에
# 1. 7일 KAIST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서울 양천구 백암고 3학년 박병훈(18)군은 1학년 때 친환경 생태방음벽을 만들어 국내 특허를 땄다. 벽을 콘크리트 대신 흙으로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