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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경영의 신’ 마쓰시타의 가르침
도쿄 올림픽이 열린 1964년. 가전회사로 승승장구하던 마쓰시타 전기는 수익이 줄고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 창사 이래 처음 맞는 위기였다. 고도 경제성장기 과잉 설비투자와 흑백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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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야구 사무라이’ 이치로를 묶어라
한국과 일본이 이틀 만에 다시 맞붙는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14-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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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중계 난항 불만 잇따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지상파 방송 생중계를 둘러싼 난항과 관련해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만약 월드컵이었다면 이렇게 됐겠는가”라며 “야구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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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대덕을 자전거산업 특구로”
세계 자전거 산업은 2007년 기준으로 연간 600억 달러(1억2000만 대)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현재 중국(7450만 대)과 독일(320만 대), 일본(250만 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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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然금술사]⑩ '태양+바람'으로 가는 바다 위 비행기
중국 항저우에 있는 인공호수 서호(西湖). 소동파는 서호를 이렇게 노래했다. 이 고즈넉한 동양적 미학이 살아있는 서호에도 '첨단'이 있다. 놀잇배다. 그런데 이 유람선은 엔진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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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09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1 시간 2월 26일 오전 11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가격 1만5000원문의 1577-7766오전에 열리는 해설 음악회의 인기가 식을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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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16 올림픽 종목’ 놓고 가라테와 격돌
2016년 여름올림픽을 향한 경쟁이 시작됐다. 개최 도시 못지 않게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경쟁도 치열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한국시간) 골프·야구·인라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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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지식 나눔으로 조국에 봉사하겠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난 김운용(78·사진)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얼굴은 밝았다. 본지 ‘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5개월 가까이 ‘올림픽 30년, 태권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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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윤·이현지 금 … “중학생이지만 국가대표 수준”
한국 스키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12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겨울체전 알파인 스키 남녀중학부 대회전 경기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른 박제윤(15·도암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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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김현중·이민호,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서 치열한 접전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김현중의 장외 대결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하다. 이민호와 김현중은 오는 27일 오후 9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홀에서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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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CC-TV 부속건물 화재와 중국 인터넷의 현주소
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9일 밤 중국 베이징시 ‘둥싼환루(東三環路)’ 부근에 신축 중이던 중국중앙방송(CC-TV) 부속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159m 높이의 44층 건물이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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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보물이 가득한 숲과 같아 … 우리 손으로 제대로 캐내야”
중앙일보 연중 시리즈 ‘한식, 세계를 요리하라(본지 1월 28~30일 4·5면)’를 계기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좌담회를 열었다. 한식과 세계 각국의 고급 음식 문화에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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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북부 58년 만에 최악의 가뭄
중국 중부와 북부 지방이 58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월 중남부 지역에 몰아닥친 폭설 피해와 5월 쓰촨(四川) 대지진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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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프로그램 72.24점 세계 신기록
‘피겨 퀸’ 김연아가 5일 오후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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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 번 듣고 반했어, 나를 흔든 그 노래
‘메모리’엔 한때 수고양이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으나 이젠 볼품 없어진 늙은 암고양이 그리자벨라의 회한이 담겨 있다. 사진은 최근 한국 공연에서 그리자벨라를 연기한 옥주현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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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⑮] 성장의 그늘에 선 농민공과 농민
2008년 중국에서 벌어진 제일 큰 사건은 뭐니뭐니해도 베이징 올림픽이었다. 개최 준비에 들어간 돈만 420억 달러다.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액수로 기록될 만큼 중국은 올림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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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자 “중국 사회는 새장, 날아오르다 보면 부딪친다”
장리자는 1964년생. 난징(南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6세에 학업을 그만두고 10년 동안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공장에서 일했다. 그는 저널리스트로 일하는 영국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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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망주 엑소더스 땐 K-리그 껍질만 남을 수도
문호를 연다는 것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는 ‘양날의 칼’이다.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는 팀당 3명씩 외국인 선수를 기용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팀이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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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망주 엑소더스 땐 K-리그 껍질만 남을 수도
문호를 연다는 것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는 ‘양날의 칼’이다.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는 팀당 3명씩 외국인 선수를 기용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팀이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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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는 새장, 날아오르다 보면 부딪친다”
“나는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낭만적인(hopelessly romantic) 타입이다.”영국 국적을 가진 중국계 작가 장리자(張麗佳·45·사진)의 말이다. 그는 요즘 베이징(北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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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08. 내가 만난 사람-레이니에
1989년 GAISF 총회 때 레이니에 국왕(右)과 함께.프랑스 남단에 붙어 있는 모나코는 거주인구 15만명의 작은 나라다. 국무장관은 프랑스 외교부에서 나오고, 경호관도 프랑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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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02. 연고전과 소게이전
게이오대 개교 1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필자, 연세체육회 박갑철 회장과 조광민 전무(왼쪽에서 둘째부터).세계 명문 사학들이 전통과 명예를 걸고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정기전이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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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2009년 중국의 소망은 ‘부저텅(不折騰)’
“우리의 위대한 목표는 공산당 창립 100년이 되는 해까지 십 수억 인구가 보다 나은 수준의 혜택을 받는 소강(小康)사회 건설입니다. 또한 신중국 성립 100년이 되는 해까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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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작년 국내 들어온 탈북자 2809명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북한 이탈주민(탈북자) 수가 2007년(2544명) 대비 10.4% 증가한 2809명이라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이는 탈북자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