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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규제 과감히 철폐할 자본시장통합法 국회 심의
한국에도 미국의 골드먼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이 나와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수는 없을까. 업계의 분발만으로 될 일이 아니라고 본 정부가 과감한 규제철폐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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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새 주가 50배 '뻥튀기'… 다단계로 1500억 끌어 모은 작전세력
다단계 방식으로 15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아 주가를 끌어올린 작전 세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끌어들인 자금으로 증권계좌 728개를 만든 뒤 자동차 부품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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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사회적 존경의 법칙
'대포 클럽'은 남북전쟁 때 미국에서 만들어진 동호인 모임이다. 전쟁이 끝나고 대포 개발의 명분을 잃자 클럽 회원들은 기상천외한 계획을 궁리해 낸다. 달에 포탄을 쏘아올리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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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명가... 사업 다각화 성공할 터"
"한국의 교육산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분야입니다. 학원은 바로 그 치열한 경쟁무대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향해 달려가는 기업이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10일 오전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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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성적표 4년 만에 최저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의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보다는 전체 사업 부문이 함께 성장해 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달라." 이명진(IR그룹장) 삼성전자 상무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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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실적 지난해 수준 될 것"
이학수 삼성 전략기획실 부회장은 11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지만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정도의 실적(순이익 7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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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한·미 FTA로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인가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右)과 카란 바티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지난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마무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틴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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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신용카드와 수수료에 대한 5가지 오해
“세탁소·미용실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골프장의 2배가 넘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중소기업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신용카드업계에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집단 대응에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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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미국 "중국 불법 복제, 더는 못 본다"
중국 상하이(上海) 거리에서 한 상인이 불법 복제된 영화 DVD를 팔고 있다. 미국은 중국내 불법복제를 강력 비난하며 지적재산권 침해 혐의로 중국을 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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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상장사 1분기 실적 발표
'실적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상장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1분기 평균 학점은 B정도다. 전체 상장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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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541개사 분석 … 금융업이 그나마 웃었다
역시 문제는 실적이었다. '1월 랠리' 희망에 부푼 채 시작한 올 증시는 1월 말 연초 대비 5% 넘게 하락하면서 기대감에 찬 물을 끼얹었다. 원인은 모른 채 장밋빛 전망을 내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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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시애틀 베나로야 홀
1998년 9월 12일 저녁 미국 시애틀 도심에 때아닌'성조기여 영원하라'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시애틀 심포니가 창단 95년만에 처음 얻게 된 심포니 전용홀(베나로야홀.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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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FTA] 한·미 손익계산서
협상 타결 후 한.미 양국 산업계는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누가 더 많이 얻었는지를 따지기 위해서다. 업종별로 득실은 엇갈린다. 섬유 등에선 한국이 다소 이익을 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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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표 의식 고령연금법만 처리
국민연금제도 개혁이 또다시 좌절됐다. 하루에 800억원씩 연금 부채가 쌓여 가고 있는데 국회는 끝내 개혁을 외면했다. 반면 노인들에게 생색낼 수 있는 기초노령연금법 제정안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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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중 통상 압력 높인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을 겨냥해 보복 관세라는 '칼'을 빼들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적자가 위험수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NYT)는 지난달 31일 "부시 행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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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26) 애 낳는 게 그렇게 중요해?
소왕은 프랑스 사람들이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계속 그 길을 고집하는 것이 이해되지 안 된다고 했다. 이강은 이런 프랑스에 최근 바람직한 현상 하나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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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년 부산경륜공단 세금 400억 이상 날려
노무현 정부 출범 4개월 뒤인 2003년 7월 부산경륜공단이 출범했다. 부산 시민에게 건전한 레저의 장(場)을 제공하고 지방 재원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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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술방] 현대사회에서의 '바보'
이승연(쌍문초 6) 어릴 때, "바보"하고 때리고 간 사촌 오빠는 궁금증이 많은 나에게 하나 더 안겨주었다. 그 후로 사촌 오빠를 만날 때마다 "오빠 바보가 뭐야?"라고 물어보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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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상장' 뒤가 안좋다
코스닥 상장기업 오토윈테크는 지난해 초 '욘사마' 배용준 씨와 일본 정보기술(IT) 투자그룹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주력사업은 기존 '정보기술(IT)'에서 '연예기획'으로, 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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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에너지 실현 핵융합장치 8월에 완성된다"
사진=신인섭 기자 “정치는 잘 모릅니다.”(김우식) “정치는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관리, 관리만 해주시면 됩니다.”(노무현 대통령) 대학(연세대) 총장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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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나라 살림 적자' 10조 넘어
지난해 나라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관리대상수지 적자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서면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정부 기준 관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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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에 휘날리는 '오성홍기'
중국산은 우리의 침실에서 주방까지, 양말에서 성인의 내의까지, 어린이 완구에서 책가방 속까지, 먹거리에서 가전제품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침실의 침투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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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17) 경쟁은 언제나 축복이지
기업들은 정말 쓰러질 때까지 싸우는 거야 "결국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경쟁하든 정부가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군."상품권 지급을 막은 정부의 논리에 허점이 있다는 걸 인정한 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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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제패한 '도요타 방식'
제너럴 모터스(GM)와 도요타는 한때 연비가 대단히 좋은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카 개발 분야에서 막상막하였다. 10년 전 양사는 하이브리드카 제작 기술을 개발했고 GM은 초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