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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텔레콤, 미 이통시장 평정하나
독일 1위 통신업체인 도이체텔레콤(DT)이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넥스텔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WSJ는 “DT가 스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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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하러 왔지 음악하러 왔나”
▶1967년 11월 한일은행 입행 1993년 1월 한일은행 남대문 지점장 1996년 2월 한일은행 최연소 상근이사 1997년 3월 한일은행(현 우리은행) 상무 1999년 5월 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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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업계도 운다 … 경유값 뛰자 RV 판매 크게 줄어
지난주 평균 경유값은 L당 1624원. 휘발유 값(1705원)의 95% 수준이다. 상승세가 워낙 가팔라 휘발유값을 따라잡을 기세다. 치솟는 경유값에 시름이 깊어지는 건 소비자들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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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에 콘도 15채 마련 목표”
가수 방미는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금 한국에서 안 보인다. 뉴요커가 돼 열심히 투자할 ‘물건’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는 5년 안에 맨해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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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국가경쟁력] 육지~섬~섬 다리로 연결 ‘관광 클러스터’ 개발한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끝나는 전남 목포시 연산동. 29일 오후 바다 건너 신안군 압해도까지 이어지는 압해대교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길이 3563m, 왕복 4차로에 사업비 209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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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규제관련법 연내 정비” 30대그룹 “올해 96조원 투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규제 개혁과 관련해 법을 바꿔야 될 게 50~60% 되지만 나머지는 정부의 시행령이나 지침만 바꾸면 된다”며 “기업과 관련된 (규제완화)법과 규정은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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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절 ‘베를린 공수작전’ 상징 템펠호프 공항 역사 속에 사라지나
‘독일 베를린 공수(空輸)작전’의 상징인 템펠호프 공항(사진)이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고 AFP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실시된 베를린시 주민투표에서 템펠호프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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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10곳 중 3곳은‘만성 적자’ 빚은 늘어나는데 돈은 펑펑 썼다
기획재정부는 302개 공공기관이 경영정보 시스템(알리오 시스템)에 입력한 ‘2007년도 경영정보’를 27일 집계해 발표했다. 기관별 임직원 수, 평균 보수,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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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동의종합조경, 값 뛰는 땅 팔고, 나무 심을 땅 산 회사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동의종합조경 사옥 옆엔 작달막한 나무와 꽃들로 조성한 작은 뜰이 있다. 봄꽃이 만발한 이곳에서 박형찬 대표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동의종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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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완전개통 1년 … 이용객 하루 8만명 육박 ‘시민의 발’
지난해 4월17일 대전 도시철도 전 구간(판암∼반석)이 개통 된 후 각 객차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도시철도공사 제공]보험회사에 다니는 김영일(49·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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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1등 BMW 지난해 적자 냈다, 왜?
BMW코리아는 15일 서울 서초동 BMW 전시장에서 ‘뉴 650i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4800cc 엔진과 직물로 된 톱(지붕)을 장착했다. 1억7280만원. [연합뉴스]차값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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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현 회장이 뭔데 ‘현대 적통’ 잇나”
▶금강산 관광 첫 시찰단의 모습. 정상영 KCC 회장도 참석했다(가운데 회색 재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정상영 회장).없어질 수도 있었던 현대건설은 정 회장의 ‘절대 간판 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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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겸업 제한적 허용 입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산하 단체장 퇴진 요구 파문과 관련, 기존 입장을 확인하면서도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유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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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게임’은 계속된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일본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 엘피다의 사카모토 유키오(坂本幸雄) 사장은 “4월부터 D램 반도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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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흑자 기업 비율 3년째 줄어
2007년에도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 2중대’ ‘2부 리그’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2006년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헛장사를 했다는 얘기다. 지난해 코스피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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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앞세운 LG그룹 순익 536배 ↑
‘형들의 귀환’. 지난해 거래소 상장사(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3년 만의 실적 호전을 이끈 것은 10대 그룹 계열사들이었다. 전체 평균(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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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공부문 구조조정은 국민의 바람이다
양 노총이 ‘공공부문 구조조정 반대 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공기업 개혁을 밀어붙이면 새 정부와 맺은 정책연대가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민주노총은 “사회공공성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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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중 FTA 협상부터 빨리 시작하자”
닝푸쿠이 주한 중국 대사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북아 포럼’에 참석해 북핵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북한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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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또 끌려 다닌 기아차
우여곡절 끝에 기아자동차의 생산라인은 멈추지 않았다. 기아차 노조는 25일 오전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다”며 “이날 오전 계획했던 경기도 소하리·화성·광주 등 3개 공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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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MB노믹스, 중심 잡고 타이밍 노려라
증시 침체,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폭등, 미국의 경기 불안…. 경제 곳곳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언제 또 이랬나 싶다. 오리무중이다. 혼란스럽다 못해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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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막에 마천루를 세우는가
해외건설 수주가 호황이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아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0위권 수준이지만 해외건설은 1970년대 값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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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98곳 감사한 뒤 민영화·통폐합 기관 분류”
남일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19일 “298개 공공기관(공기업 포함)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민영화와 통폐합 대상 기관을 분류하겠다”고 말했다. 남 총장은 “우선 현재 진행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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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공시’여전 … 35%가 나중에 정정
증권시장이 침체하자 주가 띄우기를 위한 엉터리 공시가 늘고 있다. 실적을 ‘뻥튀기’해 발표했다가 나중에 ‘아니면 말고’식 정정 공시를 내는가 하면, 회사에 불리한 공시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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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주년 맞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892건 행사 치른 ‘국제회의 1번지’
지난해 말 김태환 제주지사는 베르트랑 들라노에 프랑스 파리시장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그는 편지에 “빼어난 풍광과 우수한 시설로 행사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