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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그들의 지갑 … 미 CEO 연봉 3.5% 뛰다
메릴린치의 존 테인(사진) 회장이 지난해 월급과 보너스 등 총 8310만 달러(830억원)를 받아 미국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로 나타났다. 16일 AP통신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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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스타일로 ‘성장 올인’… 경제 불안 자초
강만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경제공약의 핵심인 ‘747(성장률 7%, 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대국) 정책의 전도사’를 자임하며 성장에 ‘올인’하는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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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편 민영화로 DHL 살 돈 벌었다”
매출액 101조6000억원에 순익 5조1200억원. 세계적인 초대형 물류회사 도이체 포스트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다. 1995년 민영화 이전만 해도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이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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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물가 뛰어도 사교육비 안줄인다
뛰는 유가와 물가가 가정 경제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수입보다 지출이 더 늘었다는 가계는 10가구 중 4가구에 달했다. 전체 가계는 올 초 대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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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핸들 안 잡겠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찬반투표가 실시된 9일 노조원들이 서울 양재동 트럭터미널에 모여 운송거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회원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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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세율 인하, 공공지출 절감 … 정부 지갑을 줄여라
‘주인’은 겁나게 오르는 물가와 날로 깊어지는 경기침체로 어렵다는데 ‘머슴’은 일자리와 월급을 걱정하지 않고 지내겠다? 엊그제 나온 민생대책이란 걸 보며 갖는 느낌이다. 이번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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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유가, 140달러 육박 … 직격탄 맞은 한국 산업계
고유가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의 무급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급여 없이 최장 6개월간 쉬는 제도다. 2일부터 휴직 신청을 받아 10일 마감을 코앞에 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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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도 교육·여행비 안 줄인다
물가와 환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도 교육비와 해외여행을 위해 쓰는 돈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소비자가 교육비로 지출한 금액은 7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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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의 진실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란 말이 있다. 예언이 현실이 되고, 또 그 예언이 현실이 될 수 있게 스스로 그 방향으로 노력해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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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릴 묘약인가 달콤한 독약인가
유류세를 10% 내린 3월 중순 서울 동교동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를 내린 가격으로 판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최근 경유 가격 급등으로 유류세를 더 내려야 한다는 요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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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쓰나미’ 동네 목욕탕도 덮쳤다
유가 인상 여파가 목욕탕 업계를 덮쳤다. 29일 서울 신월동에서 목욕탕을 운영하는 심학영씨가 기름값 영수증을 보며 난감해 하고 있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400만~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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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공연한 뜬소문이 사람 잡는다”
윤홍근 BBQ치킨 회장의 ‘AI 파동 유감’업계 매출 90% 떨어져 산업 붕괴 … 관료주의 함정에 빠져 과장되게 키워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의 목소리가 커졌다. 손짓도 커졌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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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바보야, 문제는 문화야”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가브랜드 조사기관 안홀트-GMI가 최근 발표한 2007년도 한국의 국가브랜드 순위는 세계 32위다. 2005년의 25위, 2006년의 27위에 이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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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전국 어딜 가도 ‘기름값 2000원’
국제유가 고공비행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미 뉴욕상업거래소의 23일(현지시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다 1.38달러 오른 배럴당 13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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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전국 어딜 가도 ‘기름값 2000원’
서부텍사스유(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2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가격판에 L당 2000원을 넘긴 가격이 적혀 있다. 연합뉴스 국제유가 고공비행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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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소리 없이 쓰러진다
올 들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회생 절차(옛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한 기업이 24일 현재 34개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신청 기업 수(29건)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는 한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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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말단이 혼자 비행기 타고 태국행”
현대건설의 위기는 태국에서 다시 닥쳐오고 있었다. 김영주 회장은 당시의 정주영 회장이 결코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인이 아니었다는 말로 그때 절박했던 상황을 회고했다. ▶태국 나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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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드라마 '이산' 촬영 중단 위기
문화방송(MBC)의 간판 드라마인 ‘이산’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위원장 김응석)가 이산 출연을 거부(파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출연료 인상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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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 2000원 초읽기 … 무역수지 넉달째 적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L당 2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내 물가는 급등하고, 국제수지 적자는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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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IT·자동차업종 짭짤했다
3월 이후 주가가 오른 이유는 역시 실적에 있었다. 국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미국 경기도 불안했지만 상장회사 1분기 실적은 좋았다. 1000원어치를 팔아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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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지난해 1조6000억 흑자 … 자동차 보험료 인하 공방
자동차 보험료 인하 공방이 시작됐다. 내리라고 요구하는 쪽은 보험 관련 시민단체인 보험소비자연맹이다. 이에 대해 손해보험사들은 “지금은 자동차 보험료를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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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3 ‘작은 차’로 재기 노린다
GM·포드·크라이슬러 미국 자동차 ‘빅(Big)3’는 한때 미국·캐나다 시장을 휘어잡으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맹주로 군림했다. 그러나 커진 몸집을 주체하지 못하고 수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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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간다는 삼바 펀드, 나도 춰볼까
브라질 증시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보베스파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7만503.25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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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유치 모범생 충남, ‘백제 고도’ 부여 복원 … 일본 문화촌도 짓는다
충남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 내에 조성 중인 백제왕궁. 맨 앞의 성문을 지나 중앙으로 임금이 집무를 봤던 중궁이 자리 잡고 좌우로 동궁·서궁이 들어섰다. 오른쪽엔 왕실 사찰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