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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참사로 본 해외재난 지원금
“지원액은?” “100만 달러(11억2700만원)다.” “이게 전부인가. 더 지원할 계획은?” “현재론 없다.” 아이티에 강진이 터진 직후인 14일 정부 관계자는 지원액을 묻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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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당내 소통 합시다”
“국민 소통”을 외치며 장외투쟁에 주력하던 민주당 정세균(사진) 대표가 ‘내부 소통’으로 잠시 발길을 돌렸다. 정 대표는 8일 하루 동안 아침·점심·저녁 세 끼를 모두 소속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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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위, 역대 최대 2371명
2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신이 운구되고 있다. 뒷줄 우측 두번째부터 권노갑·한화갑·김옥두 전 의원, 안주섭 전 국가보훈처장, 장성민 전 의원,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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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편안히 가셨다” … 권노갑 등 동교동계 ‘상주’ 역할
“멀리서 와 주셔서 감사하다.”(이희호 여사) “겹쳐서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났다. 흔들리지 마시고 강해지셔야 한다. 오래오래 사셔야 한다.”(권양숙 여사) 석 달 사이 잇따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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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길 전 주유엔대사,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 당선
박수길(76·사진) 전 주 유엔 대사가 11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WFUNA 제39차 총회에서 3년 임기의 회장에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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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울다, 염소 外
문학 ◆울다, 염소(조현석 지음, 한국문연, 159쪽, 7000원)=1988년 등단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집에 실린 60여 편이 모두 ‘조여오다’‘퍼붓는다’‘말끔하다’ 등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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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아름다운 하산을 막지 마라
훌륭한 등산가는 하산을 생각한다. 내려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른 것으로 등산이 끝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등산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 정상에서보다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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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지켜줘야 할 반기문 총장
“한국엔 반기문 사당(祠堂)이 안 생깁니까.” 중국 기자로부터 이런 희한한 질문을 받은 건 지난해 말 반기문 유엔 총장의 취임 기념행사장에서였다. 객쩍은 농담 같기도 해 “중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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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길 DJ 손학규·정동영에게 "두 분 먼저 가세요 바쁘신 분들이 … "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배웅하러 나온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右).정동영 대선 예비후보(左)가 17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김 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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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베트남 주석 訪美 美·베트남 관계 진일보 예상
김환영 국제부문 차장 마르크스주의가 자본주의를 살렸다는 말이 있다. 자본주의의 약점을 조목조목 짚어주어 체질 개선이 가능하게 한 것은 마르크스주의라는 뜻이다. 요즘은 반대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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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EOPLE] 아웅산 수 치 여사 가택연금 1년 더 연장
25일 미얀마 민주지도자 아웅산 수 치(61) 여사의 가택 연금이 1년 더 연장됐다. 미얀마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미국·유럽연합 등 국제사회는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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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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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현직 대통령의 부적절한 만남
노무현 대통령이 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했다. 전.현 대통령 내외는 2시간이 넘게 점심 식사까지 함께했다. 김대중도서관 전시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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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부시, '유엔안보리 즉각대응' 촉구 의미 •부시, 北핵실험에 유엔 즉각 대응 촉구 •안보리 수일 내 대북 제재결의 채택 전망 •[北핵실험] 이란 국영라디오 '핵실험은 미국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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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만난 YS-DJ, 대북정책 두고 격돌
정계의 오랜 동지이자 경쟁자인 YS와 DJ가 대북정책을 두고 또 다시 팽팽한 긴장감을 표출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 청와대에서 만난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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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해직군인들 반란
독립한 지 4년 된 신생국 동티모르가 해고된 군인들과 현 정부군 간의 교전으로 정국이 혼란에 빠졌다. 동티모르 정부의 요청으로 호주가 지원병력을 파견한 가운데 수도 딜리에서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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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7. 넓어진 외교 전선
남북한 대결 시대 북괴(北傀) 제압. 한국 외교사 60년을 억눌렀던 지상 명제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대결 외교는 ‘접대’와 ‘봉투’로 압축됐다. 그 과정에서 별별 소문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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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5D로 테러 막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주의.테러.안전에 관한 국제 정상회의'에서 5개 항의 테러 대응전략(5D)을 제시했다. 테러 확산 저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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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없는 지구촌' 국제정상회의 개막
세계 60여 개국의 전.현직 정상과 테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반(反)테러 국제 정상회의가 8일 스페인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3월 11일 대규모 열차 폭발 테러가 발생한 마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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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난민고등판무관 루버스 '성희롱'의혹에 낙마
전직 네덜란드 총리가 부하 여직원들을 성희롱한 혐의로 생애 최대의 위기에 몰렸다. 네덜란드 경제장관.총리를 역임하고 지난 4년여간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으로 재직해온 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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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다음달 21일로 예정된 유엔 총회 연설에서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라고 24일 일본 언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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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예술 살리기 총력 문화월드컵 추진할 것"
▶ 황석영 민예총회장은 "우리나라의 기초예술 지원체제는 일본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소설가 황석영씨가 수장을 맡은 민예총(민족예술인총연합)이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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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정보기관, 아난 유엔 총장 도청 논란
영국 정보기관이 이라크전 개전 직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을 도청했다고 전직 영국 정부 각료가 26일 폭로했다. 지난해 5월 이라크전에 반대해 사임한 클레어 쇼트 전 국제개발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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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상임 5개국 기업 이라크 무기지원 가능성
이라크가 유엔에 제출한 대량살상무기(WMD) 보유 실태 보고서가 일부 공개되면서 오히려 보고서를 손에 쥔 미국 등이 골치를 썩고 있다. 약 1만2천쪽 분량의 방대한 보고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