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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일본 지방 선거의 결과
지난 11일 일본에서는 동경도를 비롯한 18개 도·부·현 지사 선거와 동 지방 의회의 의원 및 5대시 의원 선거 등 통일 지방 선거가 일제히 실시되었으며 이제 그 개표 결과가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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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건 저지작전…수훈의 승무팀-KAL기 납북모면…동해상공의 유혈극 40여분
속초발 서울행 KAL소속 F27기의 납북미수는 이강흔 기장(37)등 5명의 승무원들이 40여분동안 필사의 기지작전과 승객들의 인내로 휴전선을 넘기 2분전 극적으로 납북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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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전씨 추도식
서울대·고대·연대·이화대학생들은 20일 상오 노동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분신 자살한 전태일씨(22)에 대한 추도식을 갖고 정부와 노조에 보내는 선언문을 각각 채택했다. 이날 낮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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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백지화...좌회전 금지
치안국은 11월 1일부터 실시예정이던 서울시내의 교통신호 제식 변경(좌회전 금지) 계획을 백지화했다. 예정일을 불과 5일 앞두고 갑자기 계획을 뒤엎은 당국은 그 이유로서 이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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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 표창 받은 전금학씨
지난 한해 동안 국립중앙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가장 책을 많이 빌어 읽은 사람으로 뽑힌 전금학씨(44)가 24일 독서주간 기념 행사에서 표창을 받았다. 1백60cm정도의 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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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중앙일보 창간 사진 콘테스트
▲금상=(상금3만원 및 상패) 「모성애」 손계호 (전남광주시금남로 5 가89) ▲은상=(상금2만원 및 상패)「한일」김석만 (부산시 부산 중앙중학교)「비외」 김인현 (서울 마포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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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치여 절명, 자전거 탄 40대
1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망우동 버스 종점앞 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내려가던 전석봉씨(49·동대문구 마장1동527)가 종점으로 들어가려고 중앙선을 넘어서던 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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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졸업장…54세의 만학
54세의 전영복씨(여·중구 회현동1가 147)가 28일 상오에 있은 서울 중앙여자상업전수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전씨는 친지들이 선사한 팔목시계등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가장 어려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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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론의 비판 없을까?"
○…신병으로 국민투표 운동에 나서지 못한채 자택에서 요양중이던 유진오 신민당총재는 건강이 거의 회복되어 2일 아침 비서 한명만을 데리고 수원근교로 휴양을 떠났다. 전총재는 약1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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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도둑 탈주 상경
18일 하오 대전에서 서울까지 「택시」를 「릴레이」식으로 탈취, 좌충우돌 사고를 내며 도망을 치던 육군모부대소속 탈영병 양충길병장(28)이 경찰에 잡혔다. 한국판 『우리에게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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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부실정리「천우두」와 전택보씨
정부의 세 번째 부실업체정리조치의 대상이 되어 뜻밖에 비운의 주인공으로「클로스·업」된 천우사의 전택보씨는 많은 실업인들을 비롯, 각계각층 인사들의 존경을 받아오던 실업계의 중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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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강연회 성황
대한암협회(회장 이병철)와 대한의학협회(회장 명주완)는 중앙일보사 후원으로 내한중인 세계암연구의 권위 길전부삼박사를 초정하여 국내의사를 위한 강연회를 27일 연세대(상오11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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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독립유공자표창
제49회 3 1절을 맞아 정부가 베푸는 독립유공자 표창식에서 현직경찰관1명이 이례적으로 대통령독립유공자표창을 받는다. 현직경찰관으로서는 처음독립유공표창을 받게된 주인공은 서울종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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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전후정치사」-길전 무씨
제2차대전이후의 일본에서 제7년2개월에 걸쳐 집권했고 54년말 사직한뒤에도 줄곧 중앙정계를 원거리조작해왔던 「원로정치인」길전무씨가 담낭염으로 20일 운명했다. 향년89세. 그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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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선대본부를 「노크」한다.(3) - 군소정당
○…5.3선거를 향한 공화·신민 양당의 대결상이 점차 가열되자 대통령 후보를 낸 군소 정당들도 뒤늦게 나마 「대통령선거 대책본부」라는 참모부를 마련하고 선거 준비에 부산하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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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깜찍하게 사람을 죽인 만10세의 조양
우리주위에는 어른들이 돌보지 않아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는 새싹들이 많다. 국가나 어른 개인이나 가정이나 눈앞의 일들에만 사로잡혀 자라나는 여러 어린이들의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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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체육관에 기금 90만원을 전달
본사는 20일 하오 사장실에서 YMCA 실내 종합 체육관 전립기금으로 90만1천48원원을 중앙 YMCA부 이사장 전택보씨에게 전달했다. 이 돈은 본사와 대한 축구 협의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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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등 26명 사상
6일 하오8시10분쯤 중동부 전선에서 거행된 파월 장병 환송식 취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내외기자 20여명을 태운 육본수송대소속508호「버스」가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금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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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중심으로|여야, 조직 정비 돌입
여·야 각당은 67년 대통령 선거에 대비, 대통령 후보자 중심으로 조직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공화당은 10월 전당 대회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에 재지명 할 방침인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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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당한 「보수」|가로채 찾다가 피검
1백36만원짜리 보증수표를 훔친 중앙우체국 106검열과행정주사 이무영(34)씨가 절도혐의로 2일상오 서울시경에 구속되고 이씨의 친척동생인 전용철(32), 전용진(25) 형제가 장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