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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념논쟁에 밀린 벽초 문학비 건립
"보훈가족에 대한 대접은 소홀히하면서 '전범자' 를 추모하다니 말이 됩니까. " "문학적 업적을 기리자는 것이지 사상과 월북행적까지 추모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 지난 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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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일본의 브란트'를 기다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한국.대만.필리핀.일본의 국회의원들간 교류 및 협력증진 방안을 표출하는 '전후 배상문제에 대한 의원회의' 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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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 '밤으로의 긴 여로'
최근들어 연극을 빙자한 음란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제목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유진 오닐의 명작'밤으로의 긴 여로'(6월22일까지 산울림소극장)도 이런 선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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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2.方外.괴짜 문인들
오상순(吳相淳.1893~1963)은 시대와의 불화가 빚어낸 대자유인이었다.목재상 아들로 태어나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을나와 전도사 활동을 하던 그는 1920년 김억.남궁벽.황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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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신사와 독립기념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마쓰이 이시네(松井石根),도히 하라겐지(土肥原賢二),히로타 히로타케(廣田弘毅)….그 이름만으로도 아시아인들이 벌벌 떨어야 했던 전전(戰前)의 군국 일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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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의 3.1절
3.1절 77주년을 맞아 본사는 슬픈 역사의 섬 사이판 해저(海底)에 태평양전쟁 희생자 추모비를 세운다.비문은 이렇게 적고 있다.『태평양전쟁중 강제로 끌려와 타국만리에서 수중 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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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최초로 베를린필 지휘 독일서 레오 보카르트 추모열기
전후 베를린 필을 최초로 지휘한 사람은 누구일까. 레오 보카르트(Leo Bochard,1899~1945)다.그러나 그의 이름은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그로브 음악사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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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장례일 대학가 집회비상-韓總聯 전국서 모임
정부가 극렬좌경 학생에 대해 단호한 조치 방침을 밝힌 가운데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韓總聯)이 金日成의 장례일인 19일 오후 추모성격의 전국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대학가에「弔問긴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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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김일성평가 北자극않고 조문파문 수습겨냥
18일 국무회의에서 李榮德국무총리 발언을 통해 표명된 정부의金日成 평가와 對北觀은 국내 용공행위에 대해선 엄단하되 남북대화는 계속 견지하겠다는 2중적 전략을 담고있다. 「金日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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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된 김일성관 정리키로/정부,과거알리기 검토
◎서울/민주 “조문은 잘못” 서둘러 해명 「김일성 조문」망언을 했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국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닥쳐 서둘러 해명사과를 내고 민주당도 당론이 아님을 재확인하는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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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대학살 과장됐다” 이시하라 일 의원 주장
◎미·중서 희생자 부풀려 【동경 AP=연합】 일본의 보수파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석원신태랑) 중의원 의원은 26일 미국과 중국이 지난 1937년 남경대학살의 중국인 희생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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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참배/가이후총리 거부
【동경 AP·로이터=연합】 가이후(해부준수) 일본 총리는 15일 일본의 2차대전 항복 46주년을 맞아 도조 히데키(동조영기) 등 2차대전 전범의 유해가 안치돼 일본 군국주의 상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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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황태자 등 전몰자를 추모 평화주의자는 "군국" 규탄
【동경15일UPI=연합】일본정부는 15일 군국주의의 조짐이 다시 나타나 이웃나라들에 잠재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는 아시아국가들의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제37회 패전기념식을 갖고 전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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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휴전회담(후반부)(20)
(12) 매년 3윌26일-. 수백명의 시골사람들이 남루한 의복일망정 깨끗이 빨아 입고 간소한 제물을 차려 정성껏 보은의 제사를 올린다. 고 이승만 대통령을 생명의 은인으로 친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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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로 끝난 추파|일 천황「유럽」나들이 결산
9월 27일부터 시작된「히로히또」일본천황의「유럽」순방은 일인들에게 예기치 못했던 숱한 충격을 남겨 주고 14일 동경귀환으로 17일 만에 끝났다. 「유럽」의 첫 기착지인「덴마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