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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대학가는…〃구호가 과격해지고 있다〃
『청년학도여!그대의 어깨위에 반도의 해방이!』 지난 13일 경찰에 전량 압수된 86년도 정기 고연제팸플릿 표지엔 이런 슬로건이내걸렸다. 붉은색바탕의 팸플릿 표지엔 슬로건과 함께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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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날 진압대동원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4월말 전방입소훈련 거부시위도중 분신자살한 서울대생 이재호군 (22·정치4) 의 백일재 행사가 지난 2일 정치학과 사무실에서 동료학생 40여명이 참석한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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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투·자민투관련 검찰 수사발표 요지
◇민민투 결성=공개조직인 전국 39개대학의 민민투와 그 배후지하조직인 서울대의「중앙위원회」및 연대·성대의「지하지도부」로 구성되어있다. 서울대의 경우 2월초 정현태(국어교육4·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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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중 최루탄 맞은 단대생 뇌수술 받아
단국대 박인환군(20·경제과2년)이 23일 상오 11시30분쯤 교내에서 전방입소거부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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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이상 특융 업체 명단 밝히 라"
▲강창희 의원(민정)=86년 취업인구 1천5백44만 명 중 64만 명이 실업인구고 매년 36만 여명의 신규 노동력이 발생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사전적인 고용대책이 요구된다. 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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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의 역작용도 생각하자
우리의 정치·사회현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만 계속하고있다. 학생들의 과격한 시위는 날이 갈수록 과격해 지기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분신자살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방부대 입소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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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입소 거부 시위 중대생 3명을 구속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2일 전방입소훈련거부 시위를 주동하거나 반정부유인물을 제작한 중앙대문리대 학생회장 이민석군(21·사학3)과 서영준군(21·경제4)·이정희양(21·약학3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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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중대생 2백50여명|대학본부 점거농성
중앙대 2학년생 2백50여명은 6일 낮12시40분쯤 대학본부건물을 점거, 3층 회의실에서 이날로 예정된 전방입소 훈련을 거부하며 농성을 벌이고있다. 학생들은 이날 상오8시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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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연·법대·농대1학년생들 수업거부
전방입소훈련 거부시위도중 발생한 서울대생 2명의 분신자살 기도사건등으로 4일째 진통을 겪고있는 서울대는 1일 각단과대별로 수업을 강행하고 있으나 사회대와 자연대등 일부 단과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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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은 비 민주란 생각 온당치 않다〃|전 대통령-3당대표 회담내용
▲이민우 신민당총재=이번 구주 순방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읍니다. ▲전두환 대통령=사실 이번 구주순방을 떠나가기에 앞서 걱정이 많았읍니다. 미얀마 사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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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철야농성 일단 풀어|학생들 수업은 거부키로
「자민투」등 급진과격운동권학생들과 동조세력의 전방입소훈련거부 시위와 분신자살기도사건으로 진통을 겪고있는 서울대는 29일 학생들이 과별총회를 열어 전면 수업거부를 결의함에 따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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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2천5백명|수업거부 결의 재확인
서울대생 2천5백여명은 29일 하오1시20분쯤 교내 아크로폴리스광장에 모여「살인마 미제와 괴뢰파쇼 처단을 위한 실천대회」를 갖고「한반도 미군핵기지 철수」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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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위로 수업 못해|농대강의실선 「입소거부」 농성
서울대 급진과격운동권 조직인 자민투(반미 자주화·반파쇼 민주화 투쟁위원회)와 동조운동권 학생들은 서울대생 「전방 입소훈련」 출발일인 28일 상오 수원의 농대 캠퍼스 강의실을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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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막는 미제 축출하자"「반미」격렬 구호 채택
◇특별위원회=학생들은 지난16일 시위 중 「전방입소훈련 전면거부및 한반도 미제군사화 결사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결성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 특별위원회는 총학생회장을 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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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구호·행동 점차 과격화-대학가 급진세력의 조직과 이념
대학이 또 다시 진통하고 있다. 새 학기 들어 일부 극좌노선을 걷는 과격 학생 그룹에 의해 대학가의 현실참여·민주화운동은 급진·반미 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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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대불똥 욺겨 붙을 까봐 전직원에 비상 근무령
서울대는 최근 성대에서 벌어진 전방입소훈련거부 시위의 충격파가 28일로 예정된 서울대생들의 전방입소훈련에 미칠 것으로 판단, 성대사태의 시말을 예의 분석하는등 초조한 분외기. 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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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실선 촛불켜 최루가스를 없애
경찰이 학내에 들어가 시위를 진압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서울대 교수들은 최루탄 냄새를 없애기 위해 연구실 안에 촛불을 켜 냄새를 상쇄시키는 지혜(?)를 창출. 25일 하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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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입소 설득작업|서울대 학생들 거부움직임
서울대는 24일 학생들의 병역입소훈련거부 움직임과 관련 박봉식 총장주재 학장회의를 열 고 전체 교수를 동원해 학과단위로 이를 적극 저지키로하는등 병영입소 지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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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대학
요즈음 일부 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방부대 입소 훈련거부 움직임과 함께 소요가 격화되는 양상은 많은 국민의 걱정을 사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가 이런 문제로 휴업 사태에까지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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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임시 휴업|경찰병력 상주요청|조좌호 총장은 사의
성균관대는 연3일째 계속된 전방입소 훈련거부 학생에 대한 징집영장발부 취소시위사태로 24일부터 3일간 교문을 폐쇄, 일체의 학생 출입을 금지하고 수업을 중단하는등 임시 휴업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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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대학설립결의"…경찰개입 설명
◇휴업=교수들은 23일 하오10시30분쯤 본관 계단회의실에서 1시간여동안 전체회의를 갖고 「휴교」를 결정했다. 교수들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조관수교무처장·신연철학생처장·김용훈총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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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대 시험거부
성균관대를 비롯, 건국대·서울시립대·경기대·목원대등 5개대학생들이 전방교육퇴소자 입영통지서 발부취소등을 요구하며 지난21일이후 3일째 중간고사를 거부하고있다. 2천여명의 학생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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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생 1천9백여명 시험거부 2일째농성
성대생 1천9백여명은 22일상오 교내에서 전방입소교육훈련중 자진퇴소한 2학년생12명중 10명에게 현역입영및 신체검사통지서가 나온데 항의, 이틀째 중간고사를 거부하고 있다.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