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적감정 “줄다리기”(촛불)
27일 오전 김기설씨 분신 자살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민련 사회부장 강기훈 피고인(27)의 유서대필여부에 대한 마지막 공방전이 벌어진 서울형사지법 대법정. 강피고인이 유서를 대필하지
-
「유서대필」… 재판부에 거는 기대/이상언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 수사는 검찰이 강기훈씨를 구속한지 20일동안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채 자살방조혐의로 기소함으로써 그동안 검찰이 쏠렸던 이목이 재판고정과 판
-
여론악화로 「투쟁」한계/국민회의,명동철수 속사정
◎내부이견으로 끝까지 대립/성당·경찰압력에 외길 선택 명동성당 농성사태가 29일 국민회의 핵심간부들이 자진출두형식으로 신변을 정리하고 나머지 농성자들도 자진철수함으로써 강경대군 치
-
강씨 “선거끝나면 자진출두”/명동성당선 경찰투입 용인않기로
김기설씨 유서대필 용의자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27)가 광역의회 선거일인 20일이후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고 밝힌데다 명동성당측도 철수시한인 15일을 넘기
-
강기훈씨 자진출두 권고/명동성당
◎“15일이후 공권력투입 막을 명분없어”/대책회의 “선거끝날때까지 불응” 명동성당은 12일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유서 대필 용의자인 강기훈씨(27)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검찰
-
총리폭행/공권력 대공세 부를듯/시국에 어떤 영향 미칠까
◎학생들 반인륜 행위에 여론비난 집중/방학겹쳐 운동권투쟁열기 약화예상 외국어대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은 강경대군 치사 사건이후 계속된 시위정국에 충격과 함께 예상하기 어
-
대필시비 빨리 가려라(사설)
김기설씨 유서의 대필여부를 둘러싼 검찰과 전민련측의 「필적공방」이 1주일째 계속돼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 이제까지 양측은 제각기 여러가지 증거들을 제시해 왔으나 상대방의 주장을
-
필적공방 왜 오래 끄나…/유서사건/“양측 속셈있다” 비난여론
◎“분위기 전환용… 연행 지연”/“시간벌기 위해 출두 늦춰” 『언제까지 필적논쟁만 벌이고 있을 것인가』. 분신자살한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26) 유서의 진위를 둘러싸고 검찰·
-
김기설 분신 동기·배후 꼬리무는 의문점/추적해 본 분신전후 행적들
◎“하필이면 왜 내가 죽어야 하느냐”푸념/이른 아침에 신나 구한것도 납득안가/옥상문 잠겨 있어 협조자 있을 가능성 사건발생 직후 한동안 신원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등 석연치 않은
-
공권력 대 재야 전면전 조심|「좌경」강경 대처로 긴박해진 4월 정국
문익환 목사의 귀국이 임박해짐에 따라 전국이 좌경문제의 소용돌이로 휘말려 들고 있다. 울산 노사분규를 전국적인 총 파업의 시발로 보고 체제 전복 움직임에 강력히 대처한다는 정부측의
-
문목사 방북…대응책 놓고 부심
문익환 목사의 돌연한 방북은 휴일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정부는 일요일인 26일에 이어 26일 관계장관·실무자 회의를 잇달아 열고 대책을 숙의하고 있고, 여야를 위시한 전민련
-
「고감도 법안」싸고 여야 격돌 불가피
20일부터 시작된 국회 상임위 활동에서 여야는 특검제·화염병 처벌법·국가보안법 등 고감도법률을 둘러싸고 일대 정전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국가보안법·안기부법 등 시국 관련 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