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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 옷 어때 … 출출한데 야식 먹자 … K팝 공연도 봐야지
동대문의 밤은 뜨겁다. 쇼핑을 즐기려는 청춘의 열기에, 전국 각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보따리상의 치열함이 한데 뒤섞여 있다. 동대문의 밤은 낮보다 재미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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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장식 인형 꾸미고, 우정반지 뚝딱 솜씨 한 번 뽐내볼까요
내 손으로 만든 물건은 그게 무엇이든 애착이 생기게 마련이다. 직접 만든 반지를 나눠 가진 친구와는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상대의 얼굴을 그려준 도자기 인형은 평생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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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체험, 휴식 공간으로 인기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가 대거 문을 열었다. 쇼핑과 문화 체험·휴식·놀이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매장에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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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플래그십 스토어
쇼핑 형태가 바뀌고 있다. 매장에 들어가 필요한 제품을 골라 사기만 하던 사람들. 이젠 제품을 써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이들의 욕구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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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만들어 고객 곁으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올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개관했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예술 작품, 현대차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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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동대문] 24시간 '멋'있는 동대문 맛도 있었다
[사진 Zaha Hadid Architects]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는 서울에서 가장 분주한 하루가 반복되는 곳이다. 밤낮 가리지 않고 관광객·쇼핑객이 몰려든다. 동대문 디자인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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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홈 스타일링
원스톱 홈 스타일링 브랜드 씨랩이 선보인 ‘캐주얼 모던’ 스타일. 비비드한 색상의 소품들로 한층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집은 잠을 자고 밥을 먹는, 오래 머무르며 일상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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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1 트래블 라이브러리 외관 서울 선릉로 152길 18. 좀 풀어 말하면 학동사거리 근처다. 클럽·카페·레스토랑이 순식간에 생겨났다 사라지는 골목. 이 변화무쌍한 동네에 도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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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뒤집으면 사람·세상이 바뀝니다
1 1층에 설치된 영국 미디어 아트 그룹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UVA)’의 영상 작품 ‘여행의 리듬’과 양궁 과녁 같은 영상조각 ‘움직임의 원리’. 서울 도산대로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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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자전거 판매까지 규제해줬는데 … 3년 전보다 월 평균 113만원 적게 번 골목상인
골목상권 규제는 크게 두 축으로 진행돼 왔다. 칼 한 자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또 다른 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휘둘렀다. 동반위는 지난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제과점업·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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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한류 스타 날개 달았다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한 SM타운 매장.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사진 롯데백화점] 대학원생 김지은(26)씨는 8일 생일을 맞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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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티 같은 도시, 서울
루이비통이 바라본 서울은 남달랐다. 서울 토박이도 잘 모르는 명소를 루이비통은 잘도 찾아냈다. 한옥이 늘어선 북촌 안에 있는 모던 스타일의 도서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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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한 땀 배우는 데도 최소 석 달 … 그래야 웃습니다
중앙일보 보도 후 강소상인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시리즈에 참여했던 강소상인 가운데 28명을 후속 취재했다.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더 겸손하게, 더 성심성의껏 손님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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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취재 - 취업난민 두 번 울리는 '징크스 괴담'
“ 여기는 이렇고, 저기는 저렇대~’ 여름철 곰팡이처럼 번지는 취업 루머… 스펙 쌓기, 외모 만들기 등에 투자하는 돈만큼 실망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김정미(가명·28·여)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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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홍대]인디·언더 문화의 성지, 홍대 앞
홍대 골목 벽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끈하게 개성을 드러낸 클러버가 골목마다 흘러넘친다. 담벼락엔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분방한 벽화가 빼곡하다. 거리를 걷다 이름 모를 가수의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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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스타 가게] ① 구현대아파트의 동아서점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단지 안 금강아케이드 건물 1층에 있는 동아서점은 강남구에 ‘남은’ 14개 서점 중 하나다. 2001년만 해도 45개였던 서점이 14개로 쪼그라드는 동안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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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가로수길] 가로수길 맛과 멋, 어디까지 보셨나요
9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두근두근 강남산책」과 「잇츠 핫 서울쇼핑」,「드링크 인 서울」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렸다. 책에 수록된 공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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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삼청동 문화 명소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문 서적도서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사진 위)와 힐링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키엘 부티크’. 우리 고유의 전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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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가 살아난다 마법이 시작된다
1 로버트 사부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03) 동물 나라 동화책을 보다가 책 속에서 호랑이가 튀어나온다면? 생일 카드를 펼쳤을 때 케이크에 촛불이 켜진다면? 상상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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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래 입어라 지구 환경 생각하며”
28일 막을 내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개막작 ‘세멜레 워크’였다. 헨델의 1743년 작품인 오페라-오라토리오 ‘세멜레’를 뮤지컬과 연극적 퍼포먼스 형태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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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래 입어라 지구 환경 생각하며”
28일 막을 내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개막작 ‘세멜레 워크’였다. 헨델의 1743년 작품인 오페라-오라토리오 ‘세멜레’를 뮤지컬과 연극적 퍼포먼스 형태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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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어 고객’ 불황기 백화점 효자로 떴다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있는 생활용품 편집매장 ‘피숀’에서 한 여성 고객이 해외 서적을 살펴보고 있다. 미국·유럽 등에서 수입한 50여 종의 원서는 한 달 평균 600여만원어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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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명장면 꼽고, 대선 후 예측 … ‘강남스타일’ 인기 요인 정리해봐요
한 해를 마무리할 때면 으레 등장하는 사자성어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의미다. 2012년에는 어떤 사건들이 이어졌을까. 올해의 다사다난함을 확인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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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명인’ 전광수 대표가 말하는 커피 이야기
전광수 대표가 ‘전광수커피하우스’ 서울 명동본점에서 창 밖을 바라보며 커피 마시고 있는 모습을 찍었다. 유리창의 그림은 전 대표가 로스팅하고 커피 내리는 모습을 직원들이 그려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