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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를 신고한 유부녀를 꾀어 정을 통하고 돈을 뺏어 달아났던 전서울마포경찰서 형사계소속 김양수순경(45)이 도주 54일만인 24일하오 서울강서경찰서에 붙잡혔다. 김순경은 82년
중앙일보
1984.04.25 00:00
2024.06.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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