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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뜬별·진별…덩샤오핑·다이애나·테레사는 지고
올 한해도 세계사의 무대에는 많은 인물들이 새로 떠오르고 사라졌다. 우선 2월 중앙일보의 세계적 특종인 덩샤오핑 (鄧小平) 의 사망소식은 전세계를 충격속에 몰아넣었다. 12억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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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 여름휴가 어떻게 즐기나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 세계 각 선진국 지도자들도 휴가를 시작했다. 쉬고 즐긴다는 점에선 이들도 '보통사람' 과 같지만 엄중한 경호나 치밀한 사전 준비등 특별한 구석도 있다. 빌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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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프랑스, 아프리카 평화軍 제안
아프리카 평화軍 제안[카이로 DPA=연합]미.영.프랑스 3국은 9일 아프리카 평화유지군 구성을 제안했다. 카이로 주재 영국및 프랑스 대사와 미국 대리대사는 이날 카이로에서 아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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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츠제커 前독일대통령 특별회견
독일의 전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체코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과 함께'세계의 3대 양심'으로 불린다.94년까지 10년동안 대통령을 지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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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게이트와 정통성
김영삼(金泳三.YS)정부의 이른바 개혁전도사들이 배후 부정비리세력으로 전락한 것이 한보게이트의 특징이다.5~6공의 지도부를 군사반란과 비리세력으로 단죄한 얼마후 한보게이트가 터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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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TV '鄧小平일대기'가 밝힌 비사
새해 1월1일부터 시작돼 12일 종영된 다큐멘터리 12부작. 덩샤오핑(鄧小平)'은 중국내외 지도자들의 육성과 진귀한 사료들을 통해 그동안 공개가 금지됐던 비사(비史)들을 생생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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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 국제적으로 떠오른 인물 사라진 인물
96년은 선거를 통한 국제적 인물들의 명멸(明滅)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진 한해였다.최연소 총리로 당선된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와 가슴 저릿한 칠순의 뒷모습을 보여준 봅 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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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 불안한 臥病 옐친의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에서 체첸 반군들이 공세를 재개한가운데 9일 거행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제2기 취임식은 『신(神)이여,우리 러시아는 너무 초라합니다』라는 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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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마지막 총리 드 메지에르
독일이 통일되기 직전 동독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로타르 드 메지에르(56)가 94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에 왔다.비올라 연주가 본업이던 그는 역사의 격랑에 휩쓸려 동독이 서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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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보마이스카야 武力진압 이후의 러시아 정치권 반응
페르보마이스카야에서 러시아군과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체첸게릴라들간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체첸게릴라들이 16일 새벽(현지시간)체첸수도 그로즈니 교외의 그로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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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지원 자브가예프 체첸 總理 당선확정
[그로즈니=외신종합]러시아 총선과 동시에 실시된 체첸공화국 총리선거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도쿠 자브가예프 전 체첸공산당 지도자가 비리혐의와 선거보이콧 운동에도 불구하고 투표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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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총선 고려人 20명 출마 준비
오는 12월 러시아총선을 앞두고 고려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재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대략 20여명. 93년 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나섰던 것과 비교하면 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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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소련 보수파 쿠데타 4주년-옐친 인기곤두박질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을 영웅으로 탄생시킨 91년 8월 옛소련 보수파 쿠데타가 19일로 4주년을 맞았다.그로부터 4년이흐른 지금 옐친대통령은 쿠데타군을 맨몸으로 저지했던 그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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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休戰연장 반대-실라지치 총리
[사라예보 AFP.로이터=聯合]보스니아 회교정부의 하리스 실라지치 총리는 이달말로 시한이 끝나는 휴전 연장제의를 거절했다고 사라예보를 방문중인 아카시 야스시(明石康)유엔특사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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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共 직할통치 선포-해임 前총리 다시 임명
[키예프.모스크바 AP.AFP=聯合]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대통령이 분리독립을 꾀하는 크림자치공화국을 자신이 직접 관장한다는 대통령령을 발표한 가운데 크림자치공화국 의회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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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共총리室 봉쇄-親우크라 前총리 해임 보복
[모스크바 AFP聯合=本社特約]우크라이나경찰은 24일 분리독립 운동을 벌여온 크림자치공화국의 아나톨리 드로보토프 총리 집무실을 폐쇄했다. 이같은 조치는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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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휴전 2시간만에 재공격-대통령궁 사실상 봉쇄
[그로즈니.모스크바=安成奎특파원.外信綜合]러시아군은 10일 일방적으로 선언한 휴전이 발효된지 2시간여만에 체첸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에 대해 30초당 한발씩 포탄을 발사,휴전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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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러시아 정책-옐친보다는 전체에 초점을
체첸 공화국을 공격할 것을 명령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결정은 결과적으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인 정책을 취하고 원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사람들의 입지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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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지도자 신년사-클린턴.옐친.무라야마.강택민
세계 각국의 주요지도자들은 새해를 맞아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국내정치.경제의 발전을 기약하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빌 클린턴 美대통령=공화당이 다수가 된 美의회의 출범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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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러 대화제의 수락-옐친,안보회의 소집 대책논의
[모스크바.그로즈니=外信綜合]조하르 두다예프 체첸공화국 대통령이 16일 러시아측의 대화제의를 수락하고 전선에 포진한 체첸군에 일시 후퇴령을 내려 그로즈니 주변의 전투가 소강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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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구촌-화해.통합 큰불기속 국지 갈등
지구촌의 94년 한해는 국지적인 반목과 갈등속에서도 화해와 통합이 큰 흐름을 이룬 한해였다. 중동과 남아공.북아일랜드등 지구 곳곳에서 오랫동안 평화를 가로막았던 벽이 허물어졌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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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蘇공화국 모두 참여 새經濟동맹 창설 촉구-러시아總理
[모스크바 AFP=聯合]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舊蘇聯공화국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경제동맹의 창설을 촉구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17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체르노미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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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사태해결 새 외교戰場化 우려-러시아 적극 개입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공습보류조치로 위기를 한고비 넘긴 보스니아의 22개월동안 계속돼온 유혈사태가 진정되고 러시아.獨逸등이 국제평화회담을 제의하는등 내전종식을 위한 실마리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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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사태해결 실마리는 잡혔지만…/새 외교전장화 우려
◎러시아 적극 개입 목소리 커져/사라예보등 「제2베를린」 가능성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공습 보류조치로 위기를 한고비 넘긴 보스니아의 22개월동안 계속돼온 유혈사태가 진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