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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지
여름이면 늘 푸른 비무장지대(DMZ)의 이미지는 긍정적이다. 무기가 존재하지 않고,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왠지 싸움이 없고 안정적이며 조용을 넘어 고요할 것 같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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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지 … 생생한 분단 현장
1 강원도 철원군, DMZ 철책 바로 앞 원정리 역에 길게 누워 녹슬어 가는 기차. 60년 세월에 삭은 차체만 남아 이제는‘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 2 양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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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티셔츠·바지 입은 임수경에 北 청년들 열광
백요셉씨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에게 욕설·막말을 들은 탈북자 백요셉(28)씨는 페이스북에 “북에 있던 어릴 적부터 ‘통일의 꽃’ 임수경의 광팬이었다”고 적었다. 그것이 백씨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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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의원 女접대부랑 술판' 폭로한 女의원이
임수경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당선권 마지막 순번인 2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당선 직후인 4월 14일 제주를 찾아 ‘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집중행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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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겨?" 술병이…임수경, 종로식당서 무슨일이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석해 김일성 주석과 포옹하고 있는 임수경 의원. 당시 한국외국어대 4학년이던 임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방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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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대북밀사·특사 이야기
이후락, 장세동, 박철언, 서동권, 박지원, 임동원, 김만복. 이들의 공통점은? ①정보기관장 ②대통령의 측근. 출제자가 의도한 답은 ‘역대 정부에서 대북밀사 또는 특사로 평양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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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6. ‘우리의 소원’ 통일을 찾아
▶ 1989년 7월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로 참석한 임수경씨가 북한 여자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조선옷’을 입고 북한 소년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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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문화계도 '운동권 성공시대'
인터넷은 이미 운동권 출신들의 안마당이다. 단연 눈에 띄는 분야는 인터넷 언론. '말'지 기자 출신인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사장은 지난 대선이 끝난 직후 "언론계 주류가 교체되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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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밀사 평양밀사] 5.박철언의 '북한 출장'
1989년 7월 1일 평양 5.1경기장. 당시 임수경(林秀卿)전대협 대표가 참가해 서울에 충격을 준 제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식에는 뜻밖의 남측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박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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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다지는 해방의 뜻…방송사 광복절 특집 풍성
광복절은 방송사로선 가장 큰 '대목' 이다. 올해에도 예년보다 많다고 할 수 없으나 54년 전 해방의 기쁨을 다시 생각하고 통일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점검하는 프로를 내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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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신부 '떳떳한 방북'…89년 밀입북후 9년만
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 당시 밀입북해 사법처리됐던 문규현 (文圭鉉.52) 신부가 11일 9년여만에 합법적으로 북한에 들어간다. 형 문정현 (文正鉉.58) 신부.천주교 정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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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平祝이후 北의 변화
제13차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평축)-. 89년7월 평양에서 열린 이 축전이 90년대 북한의 격변을 몰고왔다.6.25이후 북한에 2만명이상의 외국인이 한꺼번에 들이닥친 것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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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88~90년 전성기 半공개적 확산
『가자 북으로,오라 남으로,만나자 판문점에서.』 6共 초기인88년3월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민족해방운동(NL)계열의 金重基씨(당시 철학4)가 南北청년학생회담 추진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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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靑學聯 汎民聯 산하 활동은 별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韓總聯)이 북한 조선학생위원회등 북한측과서신.팩스등을 주고받는데 매개역할을 하고 있는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은 어떤 단체인가. 이 단체는 91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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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를 근절하려면(사설)
한 경관을 숨지게 한 12일의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불법시위는 반민주적 집단행위였다고 규정할 수 밖에 없다. 시위 자체가 합법적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저지하는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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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북 대학과 자매결연 추진/통일원에 편지전달 요청
◎정부선 선별허용 방침 남한의 많은 대학들이 북한의 대학들과 자매결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동향과 정부의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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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에 기대감 “실낱 변화”/평양 3박4일 인상기/김영배통일부장
◎반일감정 높이며 미엔 “조건부 용서”/체제유지개방 필요성 사이서 갈등 「통일거리」를 통해 들어선 평양은 이미 낯선 도시가 아니었다. 판문점에서 꼭 두시간. 8차 고위급회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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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범민족대회/곳곳 충돌 예상
12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인 「제3차 범민족대회」가 당국의 원천봉쇄 방침에 따라 시위 대학생들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전국연합·전대협 등 총46개 재야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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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범민족대회/강행저지싸고 승강이
◎재야 판문점대회 무산돼도 단독개최/당국 “통일국론 분열책동” 절대로 불가 전국연합 등 재야단체가 12∼17일 열기로한 「제3차 92범민족대회」가 정부의 저지방침으로 난관에 부닥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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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학생 마중 정보에 대학생 판문점행 저지
경찰은 전대협·남총련소속 대학생 1백여명이 15일 낮 광주 「성지순례」를 위해 판문점을 통해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나선 북한 「조선학생위」소속 학생 5백여명을 마중하러 경기도 문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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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협력」등 제안/남측,북에
◎8·15 범민족대회 추진 중지도 촉구/남북 정치분과위 【판문점=공동취재단】 남북한은 23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제3차회의를 열고 남북합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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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원장관|지위만큼 힘못쓰는 「경량급부총리」|대북정책 청와대등에 밀려 "뒷전"|즉흥·저돌적인 허문도장관땐 「폭풍의시대」로 불리기도
○…통일원장관만큼이나 장관개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는 자리도 없다. 더구나 그 자리는 시대상황에 민감해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큰 진폭을 보여주었다. 남북관계가 대치상래로 치달았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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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성군·박양/베를린 머물기로/전대협 해외대표로
전대협은 21일 오후 성균관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전대협 대표로 방북중인 성용승군(22·건국대 행정4) 박성희양(22·경희대 작곡4) 등 2명의 향후거취와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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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체류 전대협 대표/판문점통해 내달 귀경/평양서 본지와 회견
【평양=김명훈특파원】 전대협 대표로 북한에 체류중인 박성희양(22·경희대 작곡4)·성용승군(건국대 행정4)은 26일 『10월초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해외동포청년학생통일대축전 총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