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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36.남진과 나훈아
주마간산이지만 1960년대와 70년대 초 나를 중심으로 한국 가요계를 이야기하면서 반드시 언급해야 할 사람이 가수 남진(57)과 나훈아(55)다. 둘 다 잘 생긴 쾌남(快男)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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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후원식 고분 일본 영향 받은것"
앞 부분은 각이 진 모습이고 뒷 부분은 둥근 형태의 이른바 '전방후원(前方後圓)' 식 고분은 영산강 유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는 묘제(墓制)로, 이를 만든 주체가 누구일까라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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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NGO 순례] 2. 광주
광주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호남의 대표적 기업집단인 금호그룹을 지목, 한 목소리로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 월드컵 경기장 부정입찰을 저지른 금호산업의 시공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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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의 '한국민주주의 발전과 호남' 강연 - 광주 송원백화점 아트홀
17일 오후7시 광주시북구신안동 송원백화점 7층 아트홀에서 최장집(崔章集.고려대 정치외교학과)교수의 '한국민주주의 발전과 호남'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누리문화재단(이사장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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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운영의 문제
전임심판제가 도입된 올시즌은 당초 프로축구운영의 신기원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그러나 시즌내내 심판 판정시비가 끊이지 않는등 올시즌도 운영과 행정 모두 「동네축구식」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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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풍류정신으로서의 멋
풍류(風流)를 말할 때마다 늘 최치원(崔致遠)의 말에서 그 근본을 찾으려는 노릇들이 때로는 꾀죄죄하게 여겨진다.그것밖에 없단 말인가 하고.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일러 풍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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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동결」이렇게 본다
서중석(전남 장성군 장성읍 청운동1032의12) 한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이 발견될 경우 그것을 맹목적으로 고집하는 과거지향 적 폐습보다는 좀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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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수의 샘|「수명카드」낭비하고도 오래 살기를 바라 것인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우리는 올바른 섭생법을 알지 못해 타고난 수명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 건강·장수를 위한 질병의 예방치료,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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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제에 가리워진 지방사정|"특수"말 뿐…경기 "찬바람"
올림픽축제에 가러진 지방의 구석진 면은 민생치안 미흡·행정공백뿐만이 아니다. 성화봉송로 단장에 일부 시·도에서는 수십억∼1백여억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었다. 더우기 사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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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서울 동작
11대에 은메달을 했던 조종호의원(민정) 대신 개혁주체인 허청일의원이 바통을 받아 서청원의원(민한)과 대결을 하는 가운데 신한민주당의 박실 대변인이 뛰어들어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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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어제와 오늘|10년을 하루같이「외곬훈련」
10년을 하루같이 매트에 나뒹굴며 훈련에만 몰두해온 김원기(22·상무)의「매트인생」또한 혹독한 시련의 연속이었다. 『십년 마일검한 의지의 승리였어요. 무서운 집념이었으니까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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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9|태권도·병아리 감별로 한국인 재능 떨쳐|스페인
투우와「플라벵고」의 나라「스페인」에는1백67가구 3백62명의 교민이 살고 있다. 가구주 l백67명중에는 태권도 사범이 1백4명, 병아리감별사가 22명이어서「스페인」교민사회는 모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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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운동은 구국운동
【광주=송진혁 기자】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0일 『개헌은 역사의 대세이며 이 역사의 물결을 한 정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 『박 정권도 이젠 개헌을 하지 않으려야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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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고유한 미각의 상등 과일-곶감
상강이 지나 찬 서리가 내릴 무렵, 곶감은 사라지는 가을의 마지막 빛을 온몸으로 불사른다. 마치 다가오는 겨울에 반항이라도 하듯. 그러나 사계의 위엄에 짓눌린 가을의 여운은 곶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