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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 40일
KAL기가 납북된 지 어언 40일째가 된다.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띤 규탄대회가 벌어졌고, 정부당국에서도 다방면에 걸친 송환교섭을 추진해 왔지만, 북괴는 여전히 딴전만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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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윤보선
해위 윤보선씨는 5·16세력과 가장 직선적으로 대결했던 60년대 야당의 지도자. 그는 5·16에 대한 가장 대담한 도전자였지만, 5·16을 양해 내지 긍정했다는 사실 때문에 일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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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따라 말따라|국민투표 쟁점별 여.야 어록
국민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개헌안찬반의 접전도 열을 더해 가고있다. 유권자들의무관심속에서 여야당 유세반은 전국의중소도시서 누비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 쟁점은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유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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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법 어떻게 시행되며 무엇이 문제인가
국민투표법과 그시행령이 지난18일 공포됨에따라 정당과 단체는 개헌안에대한 찬반운동을 할수있게됐다. 공화당은 21일부터 지방유치를 통해 찬성운동을펴고 신민당도 20일의 창단대회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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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찬성했나
정계에 투신한 나의 역정은 실로 우여곡절의 연속이다. 나의 정치생활 시발은 64년 10월에 출생지인 고창에서 민주공화당 지구당위원장으로부터다. 7년 6월8일 총선거 때 나는 민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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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군화에 짓밟힌 「자유화」…「분노」는 살아있다
약40만의 소련및 동구5개국 군에의한 「체코슬로바키아」무력침공(68년8월21일)으로부터 1년이지난 오늘 「체코」의 수뇌들은 소련군의 침입을『정당한 행동』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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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재 선거전에 비친 개헌논의
개헌안의 공고로 여야의 원외유세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여야의 개헌 찬·반 설득은 오는 14일 투표가 실시될 보성 일부재선거에서 서전을 치르게 됐다. 공화당은 개헌추진세력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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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에 주도권경쟁?
○…정권이 군부로 넘어간 「파키스탄」사태를 지켜보고있는 외무부는『비록 군정으로 넘어가긴했지만 안정을 찾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관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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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들 만세를 증명한다
김지환 28세·개성남감리교 전도사 48인중의 1인 탄원서 해외밀송. 현 서울거주 서유준 20세·휘문고보3년 휘문대표로 파고다 선언참가. 현 서울거주 류봉영 23세·명흥학교교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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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 그사람들|1919년3월 독립만세를 증명한다.
그런데 계획이 바뀌어 나는「윌슨」에게 보내는 「메시진 와 독립선언문을 상해로 보내라는 밀명을 받게되었읍니다. 그래 급히 상경, 3월1일 함태영씨네 무구덩이에서 한뭉치를받아 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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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6)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간악한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고 그 압제에 신음하다가 10년째 되는 해에 일으킨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 그런데 이 민족독립운동의 주동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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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습추방|간소화의 길잡이「의례준칙」
까다롭고 낭비마저 곁들이는 우리의 의례규범이 오늘의 생활에 맞도록 다듬어진다. 이번 정부가 서두르는 의례규범의 간소화 방안은 이른바「제2경제운동」의「캐치프레이즈」로서 북을 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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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규범 간소화
보사부는 의식이 까다롭고 낭비적인 현행 의례규범을 간소화하여 우리생활에 알맞도록 고쳐 보는 생활개선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새 의례규범의 실시를 위해 보사부안에 학계 사회관계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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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의정서전문|의정서
1. 선거관리위원회법개정에 관하여 =(1)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 (가)중앙선거관리위원회=헌법의 정하는바에 의한다. (나)특별시 직할시 선거관리위원회=지방법원장이 추천하는 법관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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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사의 새 사료로|「동학란」 판결문 발견과 대검 구 기록 - 최영희
한 해에 몇 번씩은 새로운 우리 나라 역사자료가 발견되었다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다. 이번 동학난 관계 판결문 등도 그 한 예가 된다. 이 기록이 발견된 경위는 국사편찬위원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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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입시의 시기
작보된 바와 같이 어제 16일, 진해에서 열렸던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에서는 당면한 제반 현안문제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언질이 문 문교의 입을 통해 주어졌다. 이 날 문 문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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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가입 촉진 위한 백만 학도 서명운동
국제연합 한국학생협회(회장 박천규)는 오는 10월24일의 제20회 국제 연합 일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숙원인 「유엔」가입을 촉구하는 백만 학도 서명운동을 벌인다. 전국의 남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