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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도 아닌데 대단? … 열악한 상황서 일군 '꼴찌들 반란'
창단 7년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린 천안 부성중학교 럭비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팀 창단 후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천안 부성중학교(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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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0.388, 추신수 0.392 … 거침없는 초등 동창
이대호(위)와 추신수는 부산 수영초등학교 동기동창이다. 이대호는 추신수의 권유로 야구부에 가입했다. 처음 만난 지 22년이 흐른 지금 둘은 일본·미국 프로야구에서도 톱 클래스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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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원투펀치 신일고 vs 불방망이 진흥고
경기고 김영민(아래)이 26일 진흥고와의 준결승전 3회 초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진흥고 2루수는 이명진. [수원=정시종 기자]진흥고와 신일고가 제46회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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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경기고 못 말리는 방망이
부산고 김선우(오른쪽)가 14일 열린 화순고와의 2차전 2회 말 1사 1, 2루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해 3루수 임창후가 공을 잡는 사이 세이프되고 있다. 화순고가 5-0으로 이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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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선배 배영수 닮고픈 박세웅
아침부터 예고된 비가 거세게 내렸다. 예정보다 20분 일찍 시작된 경기에 몸도 많이 풀지 못했다. 하지만 흔들림 없이 공을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경북고의 오른손 투수 박세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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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4타점 2득점 … 혼자 다한 이국필
공주고의 이국필(왼쪽)이 경동고 포수 주혜성의 태그를 피해 득점을 올리고 있다. [수원=김진경 기자] 공주고 2학년 타자 이국필(18)은 발이 빠르다. 올해 출장한 13경기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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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 첫 눈에 반한 야구와 8년째 사랑
송파구를 연고로 한 여자야구단 ‘베이스조이’를 이끌고 있는 석진영(34) 감독. 2004년 TV에서 여자야구팀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본 다음날부터 야구사랑에 빠졌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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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2층 전철 타고 스키장으로 Go!
스키 시즌이다. 특히 올해는 눈 많은 겨울이 예상돼 늦봄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스키장 수가 17개로 늘어난 2007년 이후 국내 스키장은 슬로프를 늘리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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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완봉 4일 만에 완투, 고무팔 마산 김대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린 22일 수원구장. 그동안 대회를 지켜보던 프로야구팀 스카우트들이 자취를 감췄다. 청소년대표팀과 고려대의 친선 경기를 관전하러 양주시 송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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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넘버2 올리고 16강 오른 덕수
만세? 덕수고의 김하민(오른쪽)이 1회 초 1아웃상황에서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어휴, 부담스러워요. 그래도 애들을 믿어요. 대통령배니까.” 정윤진 덕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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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북일 윤형배, 146㎞ 찍고 13K
윤형배 “저 선수 이제 물건이 됐네요.”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북일고-신일고의 2회전이 열린 18일 수원구장. 프로야구 한화의 이상군(49) 운영팀장은 북일고 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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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 살얼음 딛고 16강 오른 제물포·개성
최한결 “아직 잠재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가내영 제물포고 감독은 팀 내 오른손 에이스인 최한결(18·3년)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최한결은 1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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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1박2일 야구서 7이닝 무실점
상원고 박승욱(왼쪽)이 15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인창고와의 경기 8회 초 2사 1·3루에서 팀 동료 염정식의 스퀴즈 번트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수원=임현동 기자] 안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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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 선발 → 1루수 → 마무리, 조영빈 원맨쇼
조영빈 대전고 2학년 조영빈(17)은 1루수 미트를 벗고 황급히 마운드에 올랐다. 14일 수원야구장에서 벌어진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전고와 부산공고의 개막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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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개막전 대전고, 부산공고 꺾고 개막전 승리
대전고가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수원시·대한야구협회 주최, 스포츠토토 협찬)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대전고는 14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부산공고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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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박찬호, 오늘 라쿠텐 상대로 일본 데뷔전 外
◆박찬호, 오늘 라쿠텐 상대로 일본 데뷔전 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15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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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서 돌아온 우리 동네 스포츠 스타 이진아·이혜민 선수
지난달 20일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테니스 복식 8강 경기. 일본과 맞붙은 한국이 첫 세트를 6대 3으로 이겼다. 불안한 듯하던 2세트는 5대 6으로 일본이 역전승. 손에 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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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마운드 주름잡는 ‘학생 어깨’ 넷
초고교급 투수 풍년이다. 5일 휘문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스포츠토토 협찬)에서는 또래 타자들을 압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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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 야구] 도루하는 포수 강동우 개성고 8강 이끌다
개성고 전병우(왼쪽)가 6회 말 1사 박세준 타석 때 화순고 포수 심정보가 견제구를 던지자 황급히 2루로 복귀하고 있다. 개성고가 7-4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안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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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 야구] 우승후보 덕수고, 차·포 떼고도 승리
덕수고 권정웅(왼쪽)이 5회 1사 만루에서 이석현의 내야땅볼 때 3루에서 홈으로 쇄도하다가 포스아웃되고 있다. 세광고 포수는 송성근. [김경빈 기자] 덕수고가 대통령배 3연패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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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충암고 최현진 완봉 역투, 서울고 울렸다
1회전 최고 빅카드다운 명승부였다. 충암고가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스포츠토토 협찬) 1회전에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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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개성고 괴물’ 김민식, 3차례 만루 위기 넘기고 완봉승
김민식 7이닝 동안 열 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무실점 완봉승. 최고 시속 142km. 좌완. 존경하는 선수는 한화 류현진. 중2 때 야구 시작. 빗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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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창식, ‘1박2일’ 던져 광주일고에 첫 승 선물
군산상고 김호령이 8회 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왼쪽은 광주일고 백세웅. [대한야구협회 제공] 광주일고가 이틀에 걸친 접전 끝에 군산상고를 누르고 대회 첫 승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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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동창회’된 대통령배 개막전
대통령배 개막전에서 1회 초 광주일고 1번 백세웅이 군산상고 투수 이준영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전통과 권위의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