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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나도 미모 잃지 않은 원더우먼
미국 드라마 ‘원더우먼’의 주연이자 가수·작곡자인 린다 카터(63)는 지난달 7일 미국뇌성마비협회가 주는 공로상을 받았다. 카터가 변호사인 남편 로버트 알트먼과 함께 뇌성마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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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3개월 시한부 할머니 "집에 있으니 맘 편해 … 참 고마운 일"
‘559개의 병상에서 사람들이 죽어간다. 마치 공장과 같다. 이렇게 대량생산되다 보니 개인의 죽음 하나하나가 무신경하게 치러진다.’ 오스트리아의 작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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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예비 엄마~ 참치캔 괜찮아요, 참치회는 조금만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든 유모(33·서울 마포구)씨는 매일 먹거리를 두고 고민한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게 많은데 잘못 먹었다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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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환한 전민재, 함께 뛸 팀이 없어요
20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T36 100m에서 우승한 뒤 세리머니를 하는 전민재. 그의 소원은 제대로 된 실업팀에서 뛰는 것이다. [인천=뉴스1]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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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⑩ 무항생 흑돼지로 만든 수제 소시지 '제주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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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애에 대한 차별은 소리없는 폭력
2014년 소치 겨울 패럴림픽이 8일 개막됐다. 역대 최다인 45개국에서 온 547명 선수는 앞으로 9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칠 것이다. 한국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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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게임개발자, 디자이너 … 꿈의 힘으로 장애 이긴 그들
오수진(左), 이용주(右)“사랑 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2012년 2월 경남 사천의 판소리연구소에서 ‘사랑가’ 한 자락이 흘러나왔다. 이윤옥 연구소장은 깜짝 놀랐다. 뇌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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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패럴림픽의 희망이 된 스마일
전민재(사진)는 한국 장애인육상의 보물이 됐다. 지난 7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 T36(뇌성마비) 여자 200m 결승에서 우승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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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
24시간 병동 운영, 장애아 환자 돌봄에 평생 바쳐 성미자(59)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간호 6급 심신이 온전치 못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24시간 보호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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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순 없지만 줄일 순 있는 발달장애아
[일러스트=강일구 기자] 주부 박선아(가명·30·서울시 도봉구)씨는 얼마 전 병원을 찾았다. 30개월 된 딸이 발달장애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서다. 딸은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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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넘어졌다 일어섰다 10번 … 끝까지 달렸습니다
[대구스타디움, 2013. 10] 20분34초12. 지난 1일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1500m T36(뇌성마비) 종목에 출전한 대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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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그냥 좋아요, 미소천사 전민재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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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세브란스병원, 희귀난치병 아동 돕는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세브란스병원 자선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자선기금을 조성,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를 후원한다. 아워홈과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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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규모 키울 때 줄기세포 연구에 돈 들였죠"
"여기가 분당차병원에서 올해 인가를 받아 건물 내부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 중인 곳입니다. 먼지가 좀 폴폴 나죠. 바로 이곳 2층에 연구중심병원 추진기획단 회의실이 있습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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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선정된 분당차병원, 진행 중인 임상연구가..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국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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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로운 산전 검사 전면 도입해야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정부는 장애아 예방을 위해 산전진단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산전검사를 지원하고 기형아 예방 전문의사를 육성해 선천성 장애를 예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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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로 웃음 찾았죠 …14세 아람이 특별한 올림픽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하는 최아람양(왼쪽)의 어머니 김정옥씨가 11일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훈련을 마친 딸의 볼을 어루만지고 있다. [김도훈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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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제대혈 분야 지역 마케팅 강화"
메디포스트는 29일 제대혈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대구·광주 지역 임신·출산 박람회(베이비페어)에 잇따라 참가하기로 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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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은 제2 인생, 통증 없이 건강한 삶 위해 필요”
김세주 회장은 “재활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짜장면 왔습니다. 여기가 ‘부활과’ 맞죠?” 야근 중 끼니를 때우기 위해 중국음식을 시킨 재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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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난, 장학금으로 푼 일본
지난 22일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쇼와대학병원 모자통합 치료센터에서 이타하시 가즈오 교수가 임신 28주째에 1153g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진찰하고 있다. 일본에는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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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언제나 자랑스럽습니다
배동병씨가 폐지를 실은 트럭을 점검하고 있다. 그는 폐지를 모아 번 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 딸 예쁘지요?” 칠순이 넘은 아버지는 마흔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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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회에 당장 급한 건 보조금보다 경쟁력 높일 교육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초 발효를 앞두고 있 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 미 FTA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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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회에 당장 급한 건 보조금보다 경쟁력 높일 교육
지난 21일 오후 전남 담양군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남서쪽으로 8~9㎞를 달려 도착한 ‘두리농원’. 삽살개들이 가장 먼저 나와 방문객을 반겼다. 농원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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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아버지’로 산 45년…사회로 내보낸 ‘자식’만 100명
“신체 건강한 사람들과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게 풀잎마을의 운영 목적입니다. 장애인은 그저 몸이 불편할 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