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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밴쿠버 누비는 ‘88올림픽 베이비’들
요즘 우리 국민은 연일 밴쿠버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즐겁기만 하다. 21일 이정수 선수가 2관왕에 오르는 등 쇼트트랙에서 여전히 맹위를 떨칠 뿐 아니라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메가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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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의뢰인 정종경씨
“거푸집 짜고 ‘공구리’(콘크리트) 붓는 데서 매력을 느꼈죠.” 정종경(25)씨의 입에선 ‘현장 용어’가 술술 나왔다. 그는 “ 새로운 걸 만든다는 게 건축의 매력”이라며 “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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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기능장, ‘요리메카 천안’ 역사를 쓴다
박희준·홍영옥 동갑내기 부부는 요리로 만나, 지금도 함께 요리하며 제자를 길러내고 자식을 키운다. 천안 다가동 한국조리아카데미 건물에 올 9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동시 입상한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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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올림픽
스페인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1892~ 1975) 총통은 내전에서 승리한 이듬해인 1940년 청년전선(Frente de Juventudes)이란 조직을 창설했다. 나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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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 만하니 기능인들의 땀 잊어”
1967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홍근삼씨가 서울 안국동 양복점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1967년 7월 17일. 국내 첫 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홍근삼(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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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호서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外
◆호서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호서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년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과부가 NURI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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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학교 1 - 로봇고교 진학을 원하면
서울로봇고교의 학생들이 실습장에서 선을 따라 움직이는 트레일러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특성화학교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특성화학교는 특정 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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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따뜻하게 커피향 맡으며 기다린다
#김해양씨가 탄 어선이 기상 악화로 부서졌다. 김씨는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지만 다행히 구명조끼를 입어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았다. 김씨는 침착하게 구명조끼에 있는 수신기 버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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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던 시골학교 꼴찌들 선생님 사랑에 기적 일궜다
“스윕(sweep), 스윕(sweep)~.” 3일 오전 11시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빙상경기장. 경북 의성공고 3학년 서영선(19)군이 빗자루를 쓸듯 스틱으로 얼음판을 문질러 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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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공고 기능올림픽 대표 3명 배출 또 해냈다
신라공고 학생들이 2008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기 직전인 지난해 9월 교내 실습실에서 기계로 철판을 잘라 작품을 만드는 판금 훈련을 하고 있다. [신라공고 제공] 경주 신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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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 명장이 꿈”… 두 여고생 ‘금녀의 벽’ 깨다
26일 포항제철공고에서 열린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주조 부문 경기에 참가한 경기기계공고 2학년 18세 동갑내기 국언진(左)·안영옥양이 완성한 주형 틀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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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혀 끝 녹이려 ‘장금’이 간다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요리경연대회에 나갈 국내 대표 주자로 경력 2년 차의 여성 요리사 김선혜(23·사진)씨가 뽑혔다. 웨스틴조선 부산호텔 메인 주방에서 근무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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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마운틴하드웨어 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에서는 제 6회 마운틴하드웨어 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을 10월 13 - 14, 양일간 한강 뚝섬 인공암벽(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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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군, 고교생 ‘요리왕’ 대 잇다
14일 끝난 제42회 전국기능인경기대회 요리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박성훈(18·천안 병천고 조리과 2학년·左) 군은 의젓하고 당당했다. 이 대회 요리 부분에서 고등학생이 금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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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맛 부자의 어깨동무
아버지는 요리기능인이다.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세계 최고 요리사의 꿈을 키워 왔다. 이번에 전국기능경기대회 본선에 올라 내로라하는 호텔 주방장들과 겨뤘다. 금메달을 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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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능대회 입상자 모두 채용"
앞으로 국제.국내에서 기능대회에 입상한 사람은 본인이 원할 경우 삼성전자나 삼성 계열사에 모두 채용된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21일 서울 대방동 서울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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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린 랜디스 … 도핑은 악마의 유혹
랜디스게이틀린본즈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는 암을 극복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우승함으로써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회다. 그러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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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위기의 '기능 한국'] 4. 기름밥 먹어도 희망은 있다
수도전기공고 발명반 김근성 지도교사(맨 왼쪽)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을 보며 토론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9월 29일 대전 충남기계공고에선 전국 18개 공고에서 모인 19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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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또 한국신 '잰걸음'
22일 20km 경보에서 김미정이 힘차게 도로를 박차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한국 여자경보의 '기록 제조기' 김미정(26.울산시청)이 17번째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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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닦은 기술, 사회 환원해야죠"
▶ 대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기능선수회 대전지부 회원들이 5일 대전시 서구 내동 롯데아파트 노인정에서 이발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용님, 허수경, 이창실씨 대전=김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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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특성화고 ⑥] 한국조리과학고
"좋아하니까 왔죠. 집이 제주도인데 좋아하지 않으면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여기까지 와서 고생하고 있겠어요?" 학교 대표로 선발돼 전국기능경기 대회 출전을 준비중인 한국조리과학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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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도 한국 따라잡겠다" 中 프로게임 열풍
▶ WEG한중전을 관람하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베이징 홍관을 가득 메우고 있다."중국팀 이겨라! 중국팀 파이팅!" 지난 7일 프로 게이머들의 WEG(World E-sports 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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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광주 실업계고교에 신입생들 몰린다
광주 13곳에 이르는 실업계 고교가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학과 특성화로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식 교육에 나서고 교과관련 특기적성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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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國弓界의 '사부님' 김경원씨
흔히 한량(閑良)하면 일도 하지 않고 놀기만 좋아하는 '반 건달'을 일컫는 말로 알지만 원래는 활 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물론 양궁이 아니라 전통의 국궁이다. 옛적부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