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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김학묵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당신은/우리에게 꿈과 희망의 싹을 틔워 주셨지요. /이제 가지를 제법 뻗은 나무로 자라나 당신의 그늘이 되어드리기 위해 고개를 드니/당신은 이별의 손짓을 하며 먼길 가시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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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전국 자원봉사 물결운동 선포식]
2001 전국자원봉사물결운동 선포식이 12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자원봉사물결운동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의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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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단 28일 귀환
서울.평양에서 헤어졌던 가족과 만난 남북한 각 1백명의 이산가족들이 사흘간의 상봉일정을 마치고 28일 귀환했다. 장정자(張貞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한 남측의 3차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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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서 3차 이산상봉
3차 이산가족 방문단으로 서울.평양을 찾은 남북한의 이산가족 2백명이 26일 가족.친지와 분단 반세기 만에 만났다. 오후 1시8분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장정자(張貞子)한적 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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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평양] 팔순아내 보며 눈물만
흐르는 눈물이 지난 50년간의 속절없는 세월을 대신하고 말았다. '남녘의 딸과 북녘의 오마니' 는 부둥켜 안은 채 말문을 이을 줄 몰랐다. 평양을 방문한 남측 이산가족들이나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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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산상봉 서울·평양 100명씩
남북한 이산가족 각 1백명이 26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평양에서 반세기 동안 헤어졌던 가족.친지와 상봉한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상봉 행사를 위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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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차 이산상봉단 南151명·北140명 확정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평양에서 있을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위한 방문단이 17일 확정됐다. 남북한 적십자사는 이날 판문점을 통해 각 1백명의 이산가족을 포함해 남측(평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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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봉두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봉두완(奉斗玩)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16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연세인의 밤 행사' 에서 연세대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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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남북관계 전담 특보직 신설
대한적십자사 내에 대북 지원과 이산가족 문제 등을 전담할 총재 특별보좌역 자리가 새로 마련된다. 서영훈(徐英勳)한적 신임 총재는 3일 서울 남산동 한적 본사에서 취임식 후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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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새 총재 서영훈씨 유력
장충식(張忠植)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취임 5개월 만인 23일 전격 사퇴했다. 한적(韓赤)은 이에 따라 오는 28일 중앙위에서 후임 총재를 선출할 때까지 장정자(張貞子)부총재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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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개별 상봉
반세기동안 그리던 고향땅에서 뜬눈으로 하룻밤을 지샌 남북 이산가족들은 1일 숙소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가족단위로 개별상봉을 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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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총재 방일 외압설]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장충식(張忠植)대한적십자사 총재의 방일(訪日)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적십자사 초청으로 사할린 동포의 영주귀국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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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충식 총재는 왜 일본 갔나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북측 상봉단을 김포공항에서 맞이한 것은 적십자사 부총재였다. 장충식(張忠植)총재가 돌연 일본으로 떠나고 없었기 때문이다. 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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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남북]서울 표정
30일 예정보다 상봉이 네 시간 가량 늦어지면서 안타까운 침묵이 흐르던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은 오후 8시10분쯤 북측 방문단이 입장하자 순식간에 '감동의 무대' 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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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남북] 평양 기상 악화, 출발 지연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설렘 속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산가족들은 30일 반세기 만의 만남을 고대하며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날 저녁 북측 상봉단을 태운 비행기가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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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서울·평양서 장총재 시비
장충식(張忠植)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 기간에 일본을 방문, 자리를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은 서울.평양에서 동시에 이 사건과 관련해 남측에 '일침' 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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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 다시 만났다…2차 방문단 교환
남북한 이산가족 2백명이 지난 8.15 상봉에 이어 30일 다시 한번 분단과 이산의 벽을 넘었다. 봉두완(奉斗玩)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한 남측 이산가족 2차 방문단 1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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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방문단 1차탈락 72명 포함
오는 30일 서울에 올 북한측 이산가족 1백명에는 지난 8.15 방문단 때 후보로 선정됐다 탈락한 사람이 72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당국자는 19일 "남북한이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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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이산가족 상봉 최종명단 18일 교환
남북한은 18일 오전 판문점에서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뤄질 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최종 명단을 교환한다. 남측 방문단은 이산가족 1백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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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잇단 실언에 곤혹…"對야당 대책 부족"
"여권의 잇따른 실언(失言)이 정국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5일 이원성(李源性.충주)의원의 의총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곤혹스러워했다. 정균환(鄭均桓.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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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행사 이모저모] 막오른 유라시아 시대
중앙일보와 유민문화재단이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 의 개막을 앞두고 16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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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평양에서 서울로
15일 오전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을 태운 고려항공 소속 민항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하면서 역사적인 '상봉 드라마' 가 시작됐다. 북측 방문단은 상봉장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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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말말말]
▷ "아주 통일이 가까이 온 느낌입니다." - 북한 노력영웅 시인 오영재, 시를 한편 써야겠다며. ▷ "이젠 우리 맘대로 댕기게 됐습니다." - 유미영 북측단장, 김포공항에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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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북한에 큰 관심…방북 가능"
"교황님은 우리나라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생전에 북한도 한번 방문하고 싶어하시더군요. 조금만 여건이 좋아지면 방북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 지난달말 교황 요한 바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