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제스 프로포즈 받은 쑹메이링의 첫 마디는?
중화민국 초대 총통 장제스(蒋介石 장개석, 1887-1975)는 중국 저장(浙江)성 펑화(奉化) 사람이다.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1949년 12월 타이완으로 옮겨갔지만, 그가 나고
-
그을린 성당, 해리 포터 골목…기차 타고 중세를 만나다
독일 쾰른 대성당은 중세 고딕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성당을 뒤덮은 그을음이 아직 남아 있어 더 기괴해 보인다. 533개의 비좁은 원형 계단을 걸어서 탑 꼭
-
해리 포터 골목·그을린 성당…기차 타고 만난 유럽의 속살
영국 수도 런던에서 2시간이면 북부의 매력적인 중세 도시 요크에 닿는다. 요크역은 영화 '해리 포터'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최승표 기자 “기차만큼 자세한 관찰을 유
-
왕궁과 사창가 오간 조르주 상드의 선조…어머니는 누구?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2) 할머니가 그린 6살의 조르주 상드(George Sand). 상드의 할머니는 음악과 미술, 계몽사상 등에 조예가 깊었다. 파
-
프랑스 정부가 인증한 럭셔리 호텔의 끝판왕
팰리스(Palace)가 아니다. 팔라스다. 프랑스에서 최고급 호텔을 뜻하는 말이다. 프랑스관광청이 프랑스의 5성급 호텔 중에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에만 부여하는
-
3.1절 100주년 맞아 연해주 독립운동 발자취 찾는 여행객들
헤이그 특사로 파견됐던 이상설 (1870~1917) 유허비와 유허비 앞에서 묵념하는 여행객들. 유허비 주변에는 이상설의 고향 진천에서 온 소나무가 심어져 있다. [박해리 기자,
-
중국식 정원에 관심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사람
"중국에 이 사람이 없었다면 강남* 미경(美景)의 절반은 사라졌을 것이다."*강남(江南)=양쯔강(长江) 이남 지역 [사진 펑파이신원] 위의 사진은 상하이에 있는 명청시대 양식
-
[단독]아파트 공시가, 올해 대폭 뛰지만 시세 80% 못 넘는다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많게는 50% 넘게 뛸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파트 공시가격도 대폭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용산에 많은 고급 단독
-
[건설·부동산] 1810가구 분양 마감 앞두고 파격 혜택
잔금 2년 유예, 특별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사진. 한화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의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잔여
-
'딸 결혼식에 1128억' 인도 최고 부자의 저택은 1조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주택 '안틸리아'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고 비욘세가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결혼식의 주인공 이샤 암
-
건물과 경비원 말곤…영국 대영박물관에 영국의 물건은 없다
“우리는 육체만 있을 뿐이다. 영국인이 우리의 영혼을 갖고 있다.” 지난달 20일, 대영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물 환수를 눈물로 호소한 이스터섬의 타리타 알라르콘 라푸
-
[분양 포커스] 6000만원대에 전용 101㎡ 즉시 입주 … 집값 60% 대출, 잔금 25% 2년 유예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분양에 잔금 2년 유예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
[건설명가] 풍무역 내년 개통 … 3.3㎡당 1150만원
한화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181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사진)가 빠르게 분양 물량을 소진해 가고 있다. 현재 전용 84㎡는
-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8. 빌라와 맨션, 뭐가 다르지? 아파트와 플랫의 차이점은?
한국에는 유난히 팰리스나 빌라, 맨션이 많다. 대체로 아파트나 연립주택의 이름에 이런 거창한 느낌을 주는 단어(grand sounding words)가 자주 활용된다. 맨
-
모로코 국왕의 호텔에는 1.5㎞ 지하 통로가 있다
━ 서현정의 월드 베스트 호텔&레스토랑 모로코 로열 만수르 호텔의 메인 로비.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왕궁의 모습이다. [사진 the leading hotels of the
-
[생활건축] 골목길 전쟁
한은화 중앙SUNDAY 기자 지난 1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라인 공매장터인 온비드에서 흥미로운 물건을 발견했다. 서울 연남동 ‘연트럴파크’ 인근 도로였다. 아스팔트로 포장
-
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
클림트 서거 100년, 황금빛 ‘키스’의 도시 빈을 거닐다
빈 모더니즘을 이끌었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사진 벨베데레 궁전] 오스트리아 빈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빼곡한 도시다. 오늘
-
[한은화의 생활건축] 감옥보다 싸게 짓는 학교
한은화 중앙SUNDAY 기자 집 짓기 관련 기사를 쓰고 나면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그래서 평당 얼마요?” 똑같은 질문인데 때때로 의미가 다르다. 실제로 집을 짓고 싶어 참고
-
[굿모닝 내셔널]그들의 만남이 한국 근대 건축의 기원이 됐다.
━ 미리 보는 '김중업,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다' 전시회 "저녁노을에 잠기려는 동경/빛나는 후지산과 서해/불근(붉은) 하늘을 등지고 피라밑(피라미드) 마냥/소슨(솟은)
-
“우리는 특별해” 세계 최고 골프대회 마스터스 개막
690억원을 들여 신축한 오거스타 내셔널의 미디어 빌딩. 1800년대 미국 남부 대저택 양식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또 경사가 생겼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만난 트럼프, 절대 거절 못할 제안으로 기선 제압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 반칙왕에게도 필살기가 있다 “볼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54억 최고가 vs 10억 뚝···펜트하우스 공시가격 양극화 왜
올해 꼭대기층 저택인 펜트하우스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10% 이상 올랐다. 세금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뚝섬에 하늘을 향해 치솟은 초고층 아파트인 갤러리아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들으시오' 작심하고 밝히는 쿠바혁명 속사정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쿠바 아바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공연. 라틴 음악과 춤의 향연이다. 1959년 혁명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