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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료의 현장] 신생아 사망률 0%에 도전하는 사람들
수술실에서 민이(가명)의 실낱처럼 가는 혈관을 통해 마취제가 주입되고 있다. 민이는 심장 기형을 갖고 태어난 미숙아다. [최정동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월요일 오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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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많은 엄마들이 생후 9개월 때 빈혈검사 깜빡해요
아기들은 돌 전에 소아과를 자주 방문한다. 예방접종을 받거나, 잘 크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기 위해서다. 대체로 6개월까지 접종을 마치면 12개월까지 기본접종이 없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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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출산은 계획이다] 엄마·아빠 되기, 시나리오 짜셨나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계획적인 임신이야말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필수 요건이다. [신인섭 기자] 회사원 정모(41·서울 성동구)씨는 2007년 2월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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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후 출산, 미숙아나 저체중아 가능성 2배 높아
‘임신 중절’이 미숙아 또는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제 산부인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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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판 ‘공포의 외인구단’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 주장 박재경군(맨 왼쪽)과 야구부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8월 속초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을 위해 연일 맹훈련을 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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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혹시 성장장애?②- 체크해 보세요
우리아이가 혹시 성장장애?②- 체크해 보세요 정성미 편강한의원 원장 성장판 검사 뼈나이가 두살 정도 어리면 상담을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콩나물 크듯 쑥쑥 자라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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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좋아진 의료수준, 마흔 출산도 괜찮다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강남차병원 지하 1층 기태교 교실. “다음엔 사지운동입니다. 하나·둘·셋….” 조영미 강사가 구령을 외치자 임신부들이 동작에 들어간다. 왼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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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신축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미숙아 이송 대작전
“조심, 조심.” 19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옛 강남성모병원) 구관 3층 집중치료실.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중환자가 ‘롱카’(앰뷸런스에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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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MB 취임 1주년…올해엔 진정한 리더십 발휘하길
MB 취임 1주년…올해엔 진정한 리더십 발휘하길 2월 23일 6시 중앙뉴스는 오는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열린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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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1박 2일 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가다
병원에는 인간의 삶이 압축돼 있다.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우리네 모든 삶의 과정이 한 장소에 공존한다. 병원은 첨단 과학의 현장이기도 하다. 의료장비와 신약,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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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얼마까지 자랄까?
“크다 멈추면 어쩌지?” “늦게라도 크려나?”일찍 커도 걱정, 더디 커도 걱정. 자녀를 둔 부모 마음은 이래저래 불안하다. ■ 또래보다 크다고 방심은 금물 유치원생인 은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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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내일은 ‘귀의 날’ 볼륨을 낮추세요
사랑의 대화와 천상의 화음, 스산한 바람 소리와 위험을 알리는 경적…. 소리는 인간이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다. 소리의 단절은 세상과의 괴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의 기기 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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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g짜리 아기 … 이틀은 얼굴 못 보고 눈물만”
2006년 10월 임신 6개월이던 주부 최현미(36·서울 하왕십리·사진)씨는 갑자기 아랫배에 진통이 왔다. 온몸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사라졌다. 최씨는 동네 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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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생사 갈림길에서 자란다
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6층 신생아 중환자실. 30개 남짓한 인큐베이터가 늘어서 있다. 인큐베이터 안에는 손바닥만 한 신생아가 온몸에 튜브를 꽂은 채 힘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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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아이 아픈 곳 없나” 방학 때 건강검진을 …
당신이 자녀에게 꼭 바라는 것은? 이 질문에 대다수 부모는 건강을 꼽는다.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건강의 중요성이 학업에 밀리는 게 현실이다. 웬만큼 아파도 방과 후 학원 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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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엄마·아빠의 올바른 준비 자세
담배를 끊자 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유산이나 사산 등의 임신 이상을 일으키기 쉽다. 또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자라면서 지능 발달이 늦어져 심한 후유증에 시달릴 확률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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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입양 아동 47명 돌본 위탁모 성정순씨
7일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한 ‘위탁가정의 날’행사에서 성정순씨가 아이를 안고 있다.서울시 강동구에 사는 성정순(52·여)씨의 거실 벽면에는 스무 개의 가족 사진이 걸려 있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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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g 미숙아 심장수술 국내 첫 성공
국내 최저 체중아의 개복(장) 및 개흉(심장)수술이 최초로 성공을 거뒀다. 수술을 마친 체중 560g의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는 29일 퇴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수술은 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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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서울대, 국내 최저 1250g 미숙아 심장수술 성공
국내 의료진이 1250g의 생명을 대상으로 한 심장수술에 성공했다. 몇 년 전 국내 학계에 보고된 심장병 수술의 최저 체중인 1317g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 체중 1500g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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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세 쌍둥이 익산시 장려금 1500만원 받아
'새 생명 셋을 더 얻고, 출산장려금 1500만원도 받고'. 전북 익산시 삼기면에서 농사를 짓는 김정혁(47)씨는 23일 내내 싱글벙글하였다. 그는 부인 유상옥(39)씨와의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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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올바른 걸음마가 평발을 예방한다고?
평발, 일명 편평족은 발 안쪽 종아치(활처럼 휘어 들어간 형태)가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평발의 경우 발바닥 전체로 바닥에 접촉하게 된다. 전 인구의 10%가 평발이지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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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미숙아 방치하는 출산장려 정책
전체 신생아의 4~8%는 미숙아로 태어난다. 결코 적지 않은 비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재태 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 혹은 ‘조산아’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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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잇몸을 지켜라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기쁨으로 꼽히는 식도락. 하지만 입안이 헐거나 치아나 잇몸이 병들면 산해진미도 견이불식(見而不食: 보고도 먹지 못함)이다.구강은 몸의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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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이유식, 70도 이상 물에 타야
11개월 된 아이를 둔 교사 김희연(31ㆍ여ㆍ서울 강서구)씨는 아이가 4개월 되던 때부터 분유와 시판 이유식을 함께 먹였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시판 이유식에 사카자키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