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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훈수 좀…" 오부치 각계에 편지
21세기 일본 교육개혁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사진)총리가 교육전문가는 물론 탤런트.운동선수.기업가 등 각계 각층 1백50명의 유명 인사들에게 편지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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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파이] 요절복통 'Y세대' 영화
파이는 밀가루에 과일.고기 등을 섞어 만든 서양과자. 그러나 새영화 '아메리칸 파이' 에서 파이의 용도는 식용이 아닌 섹스대용품이다. 주인공 지미는 섹스할 때의 느낌을 체험한답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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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SF' 성적 유머 만발-영화 '오스틴 파워'
신혼여행에서 아내를 잃고 나체로 축하 (?) 행진을 벌이는 바람둥이 오스틴 파워. 아들과의 갈등을 씻어보고자 '제리 스프링어 쇼' (미국의 대표적인 가십쇼)에 나갔다가 결국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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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영화'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강우석 감독
강우석 (38) 감독은 88년 '달콤한 신부' 로 데뷔했다. 이번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이 11번째 작품이니 매년 한편씩, 한국감독 치고는 비교적 다작이다. 같은 해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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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내기 영화감독 그들만의 '얼굴'이 없다
영화 '이방인' 을 감독한 폴란드 유학생 문승욱은 "폴란드에선 주류영화로 데뷔하는 감독이 1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 한국은 지금 신인감독들의 천국"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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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기·벗기기·안웃기는 '웃기기' 한국영화
90년대 한국영화계의 세무서 비리를 다루지 못하게 하는 사회의 압력에 밀려 의도한 대로 작품을 만들 수없었고, 뒤의 신인감독은 흥행 때문에 원하지도 않은 장면을 집어넣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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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끄' '보카보카' 두편 내달 개봉
성적인 욕망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상업적 의도가 있든 없든 포르노그래피라고 비난받기 일쑤다. 그러나 5월에 개봉되는 미국 독립영화 '에로티끄'(17일)와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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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 꼴불견 '미스터 콘돔' '1818' '베이비 세일'
꼴불견을 넘어서 듣기에도 역겨운 제목의 영화들이 줄을 이어 등장하고 있다. 개봉중인'미스터 콘돔'.전세계 어디서도 이렇게 낯뜨거운 이름을 달고 일반 영화관에서 대중에 상영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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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담당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신인 4인
통과의례가.시집살이'만큼 힘든 연극계에서 신인 티를 벗으려면대략 5~10년 이상은 묵어야 하는게 보통이다. 신인으로 주변사람의 눈에 쉽게 띄기도 힘들지만 잘하더라도“일단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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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코미디코너 '금촌댁네 사람들' 출연진 대거 교체
일요일 저녁마다 농촌가정의 일상을 통해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던 KBS코미디코너 「금촌댁네 사람들」의 출연진이 오는 13일부터 대거 교체된다. 이번 출연진 교체는 그동안 저질시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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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영화-멜로드라마
『이런 사랑의 확신은 일생에 단 한번 온다.어떤 이들은 이런확신을 평생 느끼지 못하며,그런 것은 없다고 믿는 이도 있다. 』 95년 발표된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에서 클린트 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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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프/노스탤지아/내일로 흐르는 강/2다이4
▶트뤼프 원제:Les Truffes 『레옹』의 장 르노가 킬러에서 사기 권투선수로 변신,전형적인 프랑스 코미디를 보여준다.패트릭은 내기시합에 출전해 생활비를 버는 3류 무명복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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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비디오物 범람
『젖소부인 바람났네』 신드롬이 최근 성인 에로 비디오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를 두고 마땅한 분출구를 찾지 못하는 우리 「성인 에로문화 창출의 자연스런 사회현상」이란 주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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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하면 으레 쇼핑 또는 식도락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그만큼 홍콩은 세계적인 쇼핑도시이자 식도락의 천국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홍콩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산업이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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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일본영화가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에 들어서다.일본이 패전의 시련을 딛고 일어나 재건을 서두르고있을 때 일본영화도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51년 구로사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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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룡.구봉서 50년 희극인생 古稀쇼
「비실이」배삼룡과「막둥이」구봉서가 고희(古稀)의 나이로 9일KBS홀에서 녹화된『KBS빅쇼』(18일 방송)에 함께 출연,50년 외길 희극 인생을 정리했다. 60,70년대 황금콤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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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극 "콘트라베이스" 명계남 연기력 볼만
한탕주의.상업주의가 판치는 대학로 연극가에 불혹을 넘긴 30년지기 「연극쟁이」 두 사람이 모여 조용한 혁명을 준비중이다.그것은 저질 상업극에 몰려 질식 직전인 순수 연극을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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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프로
코미디 프로에는 비상구가 없는가. TV 코미디 프로그램의 저질성 문제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기발한 시추에이션과 재치있는 대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건강한 웃음보다 작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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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극 드라마로 새로 본다-SBS 추석특집
『순애! 나를 버리고 돈에 팔려 중배에게 갈 수가 있느냐!』『아아! 수일씨,어찌 제가 배신했다고 믿으십니까.제 가슴은 오직 수일씨만을….』 격정에 가득한 말투,과장으로 뒤덮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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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특선 TV 가족영화 봇물
방송3社는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중 특집영화를 대거 방영한다. 만화영화를 포함해 모두 16편이 편성된 올 크리스마스 특집영화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나 기독교를 소재로 한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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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오락프로 너무 즐긴다-방송위 시청행태 조사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은 코미디등 오락프로를 많이 보고 다큐멘터리등 교양프로는 자주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비디오테이프의 경우도 폭력.선정적인 성인영화를 자주 빌려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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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건전프로 늘어난다-저질시비 오락물 크게 줄듯
TV가 바뀔 것같다.적어도 올 가을 개편에서는 공익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늘고 10대 취향의 시끌벅적한 오락프로는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변화는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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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폭력·선정 위험 수위
저질 방송 프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은 가운데 가족들이 둘러앉아 시청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선정·폭력적인 성인용 영화들이 TV 영화로 방영되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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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V 상업성에 너무 치중|유재천 방송위 부위원장 「공영방송 이대로…」서 지적
TV방송 3사간 시청률 경쟁이 격화, 프로그램 저질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방송위원회 고위간부로부터 『KBS가 공영방송이기를 포기하고 있다』는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