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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저탄소차협력금, 돈 낼 사람에겐 물어봤나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이상한 공청회였다. 9일 열린 저탄소차협력금 공청회 말이다. 으레 공청회의 논쟁 구도는 정부 대 이해관계자다. 그런데 이 공청회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정부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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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이 편안해야 기술 혁신" 명품 업계 첫 최고등급 친환경 인증
1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V)’의 새 사옥인 ‘BV 빌라’ 전경. 18세기 건립 당시 건축 원형과 정원 조경 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2 직원용 구내식당 전경.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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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천상에서 지상으로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시키면 절대 마다하지 않고,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다 부르는 것이 음치의 조건이라고 하지만 그건 몰라서 하는 소리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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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귐' 무시하면 공든 탑 무너집니다
올 9월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회장이 김포공항에서 항공사 용역직원을 신문지로 때린 사건이 한 방송에 보도됐다.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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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싣고 씽씽~ 전기차 상용화시대 활짝
이제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은 피해갈 수 없는 과제이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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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지금이 미래를 걱정할 때입니다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미래에 대한 화두를 꺼내기가 매우 거북하고 걱정스러운 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분위기다. 계속되는 불황 속에 국민과 기업은 힘든 형편에 처해 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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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술 국제포럼’ 28·29일 열린다
28·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 기술 국제포럼에서 전 세계 에너지 기술개발의 최신 연구단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패널토론 전경. 40도가 넘는 폭염에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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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차다 선진국은 지금 철도 르네상스
유럽·미국 할 것 없이 망치 소리가 요란하다. 침목을 깔고 철로를 놓는 소음이다. 그것도 런던·파리 같은 대도시와 그 주변에서 들려온다. 이유는 하나. 이젠 지하철과 경전철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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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실용 … 돈·인재 몰리는 나라 만들다
토니 블레어 총리가 재임 기간 중 변한 모습. 이 기간에 영국은 국력을 회복해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은 반테러 전쟁 등 다섯 차례의 전쟁을 치렀다.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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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렐라 주~욱 건져 짜기만 하면 디젤이 줄줄?
30년 전만 해도 목욕은 연중행사였다. 동네에 한두 개 있는 목욕탕에 1년에 한두 번쯤 ‘명절 맞듯’ 다녀오곤 했다. 여의치 않으면 솥단지처럼 생긴 커다란 쇠통에 장작불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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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렐라 주~욱 건져 짜기만 하면 디젤이 줄줄?
30년 전만 해도 목욕은 연중행사였다. 동네에 한두 개 있는 목욕탕에 1년에 한두 번쯤 ‘명절 맞듯’ 다녀오곤 했다. 여의치 않으면 솥단지처럼 생긴 커다란 쇠통에 장작불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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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발전 성지로 변신한 사하라
아랍어로 ‘불모지’라는 뜻의 사하라가 자원의 바다로 변모하고 있다. 이를 보기 위해 모로코 우즈다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을 달렸다. 드문드문 보이는 유목민 텐트와 풀을 찾아 이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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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아끼고 운전 집중력 높여주고 … 수동 재미 쏠쏠하네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코란도C M/T 드라이빙 스쿨’ 행사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선정된 운전자들이 수동변속기 운행을 즐기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수동변속기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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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₂ t당 최소 10달러 … 온실가스 줄이면 돈 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도 2015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기업들로서는 친환경과 비즈니스를 결합해야만 생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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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요즘 관심 높아진 ‘셰일가스’가 뭔가요
[일러스트=강일구]Q 최근 ‘셰일가스’란 말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셰일가스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육성해 10년간 6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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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비 25% 개선됩니다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통안전공단?삼천리자전거 협약식. 교통안전공단이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인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드라이브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작은 생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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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공무원 반바지 근무 바람직한가
서울시가 공무원 복장 지침을 바꾸면서 6~8월을 ‘수퍼 쿨비즈(super cool biz)’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엔 반바지와 샌들 차림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충청남도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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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30만 대 판매, 도요타 넘어 세계 2위 우뚝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가장 잘 활용한 업체는 어디일까.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도요타 등 일본 업체의 부진을 틈타 눈부신 약진을 했지만 90점짜리 답이다.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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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경제 르포] 후쿠시마 사태 1년, 한국 원전 메카를 가다
고리를 비롯한 주요 원전 지역에선 해안 방벽을 10m로 높이는 등 안전 조치가 한창이다. 영광 원전에서 이곳 직원이 디젤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6일 부산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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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생각하는 사람’ 넘칠 때 노벨상 나와
‘자전거 총장’이란 별명이 붙은 베르틸 안데르손 노벨 평의회 이사가 싱가포르국립공과대학교(NTU) 정문에서 포즈를 취했다. 친환경 철학이 강한 그는 지난해이 대학 총장으로 부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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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화물기’ 시대 … 연료사용량 17% 줄여
대한항공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신기종 화물기 B747-8F(왼쪽)와 B777F를 선보였다. B747-8F는 최대 134t의 화물을 적재하고 8185㎞, B777F는 최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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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재스민 혁명’도 따지고 보면 기후변화 산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영국에는 ‘기후·에너지 안보대사(climate and energy security envoy)’라는 이름의 좀 특이한 대사가 있다. 기후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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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재스민 혁명’도 따지고 보면 기후변화 산물
영국에는 ‘기후·에너지 안보대사(climate and energy security envoy)’라는 이름의 좀 특이한 대사가 있다. 기후와 에너지가 영국의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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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진화는 계속된다
[박일한기자] 부동산시장 침체에 유럽발 경제불안까지 겹치면서 건설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건설사들의 노력은 더욱 치열하다.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