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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들러 젖소 사육장 등 둘러봐|전 대통령 스위스방문 이모저모
【제네바=고흥길 특파원】구주 순방 중 주말을 맞은 전 대통령 내외는 13일 낮(한국시간 13일 밤)숙소인 로잔에서 10여km 떨어진 뷔용의 세페 마을을 찾아 스위스 전형의 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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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신철균 의원(국민)=특례법이 양산돼 문제가 많다. 그 제정을 억제할 구체적인 방안은. ▲김중위 의원(민정)=사법시험 합격자를 전문·세분화시켜 각 부처법무관이나 법제처법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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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기자들 취재공세
남북적10차본회담 북적대표단과 함께 2일 서울에 도착한 북측기자들은 전에없이 매우 활동적인 취재를 벌여 이채를 띠었다. 이들은 지난9월 남북적고향방문단·예술공연단 교환방문때 평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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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확인 행정 급증에 대처"
갑자년 벽두 정가에 회오리바람을 몰고 왔던 「지방청 공무원 직급상향안」은 12일 국무회의에서 수정 없이 원안이 의결됨으로써 일단락 된 느낌이다. 행정활성화와 주민봉사 행정체제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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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주변 이야기를 쉽게 끌어와 새로운 의미 줄 수 있는 시 쓰겠다"
오랜만에 문단은 화려한 각광을 받고 데뷔하는 신인을 낳았다. 49편의 시를 계간「세계의 문학」에 보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최승호씨. 27세. 『드물게 보는 침착한 관찰력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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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체미 3년 본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9)|흑인의 도시집중
미국에서도 농촌 일손의 이농현상과 무작정 상경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중류층 이상의 백인들은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찾아서 가까운 교외의 자연 속으로 들어가거나 멀리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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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중앙일보
전국희 주민등록 이전에 따른 전입신고를 할 때 동직원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를 물게 한다는 내용으로 광장란(3월11일자)에 투고했던 독자입니다. 독자투고는 물론 미담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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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연…아기 없고 남편은 자기 일만-생활에 회의를 느낄 땐「할일」을 찾도록
【문】글을 써서 생활을 하는 작가의 아내입니다. 새해 들어 저도 이젠 40세가 되었고 그 이는 46세입니다. 결혼한지 15년이 되는데 아직 아기가 없읍니다. 5,6년 전 양자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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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씨앗을 겨레속에 뿌려…|「시조강좌」도 보급에 큰 도움|지난 한햇동안 정3,200명 참가|직장·지역단위로 능동적인 확산필요
◇…중앙일보에서「겨례시 짓기운동」을 벌인지 한해 가까이 되었다. 겨레의 가락을 찾 고 우리의 정서를 순화하기위해 시작한 이운동은 그동안 많은 호응을얻어 시조인구의 저변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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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등 피고인들 최후진술
김재규피고인 나는법이 허용하는 한까지 최후진술을 하겠다. 현재 우리들은 감정적이고 감정이 몹시 앞서있는상태이기 때문에 사리판단이 지나치기 쉽다. 내가 내란죄로 심판을받는 것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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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주변 사정
왕년의 명고 「미시시피」의 도 박사』는 섣불리 도박에 손댄 사람이 어떻게 마감되어 가는가를 실감나게 그려 감동을 주었다. 직업적인 도 박사에게 걸려들어 돈뿐 아니라, 가진 것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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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야의 포석
조윤형씨의 총재 입후보를 공민권이 없다는 이유로 주류 측에서 문제 삼자 24일 하오에는 이택돈 의원과 중구당원들이 정일형 의원을 대타자로 등록시키려다 실패. 조직국의 서석재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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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암흑 속의 23년」 참회의 수기
[감일동]나는 육운총국 종합계획 부장이 된 63년께 이른바 「하모니카·아파트」에서 그때 새로 짓기 시작한 중간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손목시계와 「라디오」도 사들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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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
중앙일보는 『독자 투고란』을 통해 애독자들이 생활주변에서 겪고있는 궁금한 일에 대한 질의와 건설적인 건의사항 등을 받습니다. 다만 내용은 확실한 근거가 있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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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중앙일보는 『독자투고난』을 통해 애독자들이 생활주변에서 겪고 있는 궁금한 일에 대한 질의와 건설적인 건의사항 등을 받습니다. 다만 내용은 확실한 근거가 있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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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불가침협정 제의|박대통령 년두회견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상오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새해의 시정구상을 밝혔다. 중앙청에서 있은 이 회견에서 박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남북한불가침 협정체결을 제의했다. 박대통령은 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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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경무대 사수(29)|윤석오
여순 반란사건을 전후해서 국회의 대 정부공세도 강해졌지만 내각 안에도 몇몇 장관간에 불화가 있었다. 이중 내무장관 동산(윤치영)과 사회부장관 우촌(전진한)의 사이가 특히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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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추천가요 『옛 친구』
동양라디오가 벌이고 있는 건전 가요 보급운동 「이주일의 노래」는 청취자들이 보내온 가사가운데 우수한 작품에 세명의 작곡가가 곡을 붙여 「신 가요박람회」(매주 일요일 저녁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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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 의원 야당 편」은 오산"
제주 순환도로 준공식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은 제주에서 동쪽순환도로를 따라 29일 서귀포에 도착, 1박했다. 서귀포로 오는 도중 박대통령은 눈을 맞으며 연도에 환영 나온 군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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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궁금증 풀어주는 상담실 신설
세금공제가 가열화 하면서 세부담이 더욱 큰 무게를 갖고 우리들의 생활 주변에 침투해오고 있읍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세금에 대한 숱한 의문 등을 유발하고있어 이번에 「납세상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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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사이공|베트콩「3차공세설」의 저의|민심교란·선전노려
한달전부터 떠돌기시작한「사이공」에대한 「베트콩」 의 제3차공세설은좀처럼 가시지않고 나날이절박해져가는보도뿐이다. 「쿨리포드」미국방장관이오는20일의 「호놀룰루」 미· 월정상회담에앞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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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빼는 윤시장|부드러운 혈전|살림은 규모있어야
윤시장을 만난「주부」들은 할말이 많았다. 교통란은 갈수록 심해지고 그날그날 쓰레기 치우는데도 기막힌 사연들이 있다고 했다. 놀이터 없는 어린이들 주변에는 위험한 장난감 투성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