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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방동에 부엌가구 대리점 낸 김옥수씨…외상없는 현금거래로 불황극복
“고객들과의 사소한 약속도 철저히 지켜드렸더니 그분들이 앞장서서 저의 영업을 도와주더라고요.” 부엌가구 대리점 현대키친프라자를 운영하는 김옥수 (金沃洙.52) 사장은 "부엌가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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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5년째 무보수 방역활동하는 임명종씨
"봉사활동은 저의 천직인가 봅니다. 비가 내려 못나가면 하루종일 좀이 쑤셔 견딜 수가 없을 정도니까요. " 아침저녁으로 동네 방역을 위해 송파구 골목골목을 누비는 '우리동네 방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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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북한 방문했던 임수경씨
89년 전대협은 한국외국어대 4년생 林秀卿 (30) 씨를 세계청년학생 축전이 열리고 있는 평양에 파견했다. 분단 44년만에 일어난 전후세대의 전격적인 북한 방문이었다. 6월30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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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임 김태정 검찰총장
김태정 (金泰政) 검찰총장은 8일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쉴새없이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검찰총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한 金총장을 이날 오후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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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비트' 주인공 정우성
빚어놓은 듯한 빈틈없는 얼굴,186㎝의 훤칠한 키.말수가 통 없다.차가운 눈초리.밝은 웃음을 띠어도 어딘가 우수 깃들인 표정. 정우성(24)은 외모만으로도 도시 건달의 카리스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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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후지모리 충격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난 26일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인질 구출작전의 성공을 축하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9월 金대통령의 페루 방문때 후지모리가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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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여성계 가장 바빴던 4인-영화배우 엄앵란씨
세상을 살면서 두번씩 정상에 오르기란 쉽지 않다.그것도 30년이란 공백기를 가진 후에는 더욱 어렵다.영화배우 엄앵란(60). 그는 그전과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올해 우리에게 다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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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여성연대장 엄옥순 대령
한국 여군(女軍)사상 최초의 연대장으로 부임할(97년11월)엄옥순(嚴玉順.40)대령은 「군도 남성과 여성의 능력이 조화를이뤄야 발전한다」고 믿는 사람이다.또 스스로는 여군으로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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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 산업디자이너 김교만 명예교수
『최종 승부는 아름다움에서 결정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디자이너 1백인」중에서도 최고의 산업디자이너로 선정된 김교만(金敎滿.68)서울대 명예교수.해방이후 지금까지 국내 산업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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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보다 사람이..."자서전 낸 전혜성씨
전혜성(全惠星.67)씨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미국에서살아왔다.당연히 한국보다 미국이나 재미교포 사회에서 더 잘 알려진 한국 여성이다.최근 국내의 한 출판사가 『엘리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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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協 박효신 부장
『일에 미쳐 사는 젊은이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고학력.고연령층의 여성취업이 뒷걸음치는 가운데 「프로」커리어우먼으로 맹활약중인 한국광고주협회 박효신(朴孝信.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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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알로에 이병훈 대표이사
전세계 알로에 원료의 40%를 공급(95년기준)하는 미국알로콥(ALOECORP)사를 직접 설립,진두지휘한 남양알로에 이병훈(李秉薰.34)전무가 최근 대표이사로 전격 취임했다. 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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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금수강산』낸 농부신작가 심재연 씨
시골에서 흙을 만지고소를 쓰다듬던 농부가그 거친 손으로 사진기의 셔터를 눌러 우리 산하를 사진에 담았다. 최근 『금수강산』 이란 제목의 사진집을 펴낸 심재연씨(37)는 새까만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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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이냐 경부고속도 발전용이냐"로 논란|경부고속도로 건설에 공병대 차출|25면에서 계속
안씨는 병원(회현동)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청와대로 달렸다. 정문 근무자는 미리 비서실장의 통보를 받은 듯 택시를 청와대 본관 앞까지 통과시켜 주었다. 덜덜 떠는 운전기사에게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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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원 지원 없자 반강제 선발
서울 성동갑 민자 이세기 후보와 민주·민중의 강금식·김철수 양 후보는 『이 후보의 선거운동원 7명이 상습강도범으로 구속됐다』는 모일간지의 보도내용을 놓고 설전과 몸싸움까지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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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개인전 한국화가 이철주씨
『이렇다할 작품의 변화 없이 개인전을 갖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발표를 미뤄 왔습니다. 이제야 저의 새로운 면모를 내보이게 되니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군요.』 중견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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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경협 「과소비」 아닌가”(국회본회의 지상중계)
◎핵 철수땐 국방비 늘어나나 줄어드나/질문/북한 형법 안고치면 보안법 폐지안해/답변 ○통일·외교 질문 ▲김덕규 의원(민주) 질문=6공은 외교적 성과로 내치의 실패를 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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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회 응원단장 뽀빠이 이상용씨(일요인터뷰)
◎“「기살릴 응원」 기대하세요”/북한측과 경쟁하기 보다 화합에 주력/불우아동 돌보는 사회사업이 “평생 꿈” 이름석자보다 별명으로 불려지기를 원하고 거침없이 할말 다하고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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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로 버틴 홀로서기 10년의 고백록"
80년 가을 우연정씨(42)는 골수암으로 오른쪽 대퇴부 아랫부분을 통째로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그때만 해도 90여편의 영화출연 경력을 갖고있던 일급스타였다. 대학시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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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1·4분기를 넘기면서 더욱 넓고 깊게 확산돼 가고 있다. 1월만 해도 급격한 수출둔화 등 각종 경제지표 하락을 충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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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을 세우는 마음으로
88올림픽 오륜기가 펄럭이는 서울시청 앞 한 호텔의 한식당과 그 호텔 옆 한 고급 상가를 들어가다 보면 입구에 좀 「처녀티」를 풍기는 남녀 장승 한쌍씩이 우뚝 서있다. 장승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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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규탄대회를 보는 정부 시각
내무·법무장관의 담화문 발표와 관련된 정부의 부연 설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민당련)를 불순단체로 보는 근거=이단체의 발기인 2천여명을 분석할때 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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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경관」 상급자 복직시킨 이유는"
박용만의원(민주)의사진행발언=국무위원들의 답변은 간편 일률적이고 허위에 가득찬 답변아닌 변명이다. 국회경시태도는 말할것도 없고 국민을 얕잡아보는 언동의 틀이 잡혀 있다. 시간관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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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국토개발 계획을 보면-「3저」여력으로 국민복지 주력
제2차 국토건설 종합개발 계획이 중도에 궤도수정을 하게된 것은 81년 입안 당시와 크게 달라진 경제여건 및 정치상황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예컨대 적자에만 허덕이던 우리경제가 금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