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제2부 한국의 사회 개혁
「학사 운전사」「학사 수위」「학사 우체부」「학사 타이피스트」-. 모두가 고등 교육 인구증가에 따른 학력「인플레」현상을 나타내는 말들이다. 70년부터 80년까지 10년 사이 대학
-
쌍룡기대회장 매일 관전
쌍룡기 쟁탈 고교 농구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잠실체육관 한 구석엔 매일「트레이너」복 차림의 새까맣고 작은 이국선수들 30여명이 나와 묘기가 나올 때마다 열렬히 박수를 쳐 관중들의
-
대학졸업정원제 제시 | 국보위 문공분위 주관 교육문제 공청회
국보위 문공분과 위원회는 교육정상화와 과열과외 해소를 위해 22일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에서는 문교부의 정책자료와 그 동안 국보위 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
"경기 침체엔 「세금감면」이 묘방"
실업율 증가, 「인플레」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지 못해 고전해 오던 「카터」미 행정부는 11월의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두고 공화당의 세금 감면 공세를 받고 더욱
-
거의가 "아버지 직업 잇지 않겠다"|청소년들의 직업관 조사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직업선택의 요건으로서『능력과 적성의 적절한 발휘』(26.5%) 『높은 보수와 소득』(14%)을 꼽고 있으며 부모의 직업과 같은 직업을 갖지 않겠다는 의견이 압
-
전학생 과외공부 풍조
우리나라 교육의 최대 고질병인 지나친 과외열풍을 없애기 위해 실시한다고 했던 중·고교 평준화 시책이 그 열기를 식히기는커녕 도리어 격화시키는 결과를 빚어왔음은 참으로「아이러니컬」한
-
(1회)장수마을
「80년대」가 열렸다. 모두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편다. 얼굴에는 밝은 웃음이 가득하다. 「성장」 위주의 한 연대를 지나면서「물질」쪽을 뗘난 다른 한쪽에는 찌들고 그늘진 데가 많았
-
(1) 사회복지
총규모7천만원대에 이르는 새해 서울시 예산은 80년대 복지사회를 겨냥해 교량·도로등 신규건설사업을 억제하고 80년대에 벌여놓은 각종 계속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서민생활의 안정과 생
-
몸던져 지역발전 힘쓴 일꾼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제정한 청백봉사상수상자들은 모두가 대민행정의 일선에서 근면과 성실로 준청빈을 벗하며 꾸준히 일해온 지역발전의 숨은 기수들이다. 올해 (제3회)수상자중 본상수상자
-
대학서 농학배워 영농기술보급에 앞장 머슴살이한 부친에게 「흙의 진리」배워
『이번 상은 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고 가꾸어온 흙의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필리핀청년회의소」가 제정한 제1회 세계우수농민대상수상자로 뽑혀 17일
-
(6)민권법도 못 넘는 "차별의 벽"-흑인지위 향상 어디까지 왔나
평등 속의 불평등. 이것은 미국흑인이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뿌리 깊은 불만이다. 미국의 흑백평등문제는 법과 실생활간의 괴리로 인해 언제 다시 60년대의 격렬했던 흑인폭동을 재발시킬
-
자립력 없는 부실기업 구제할 생각없다|답변|매점매석·가격조작등 경제교란행위는 엄벌|물가불신 따른 민심 이탈 어떻게 막겠나|질문|수도권 인구분산정책 구체적인 방안밝히라
◇김승목의원(신민)질문 = 정부의 서민보호대책은 홍보용에 불과하며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계속 심화되어 경체경책 성패의 요체인 국민협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될것이다. 민심이탈의
-
「캠퍼스」새표정
유행의 물결이 대학가에 출렁인다. 대학의 정신이 그러한 유행의 물결에 밀려나는 것인가. 대학생들은 그것이 내면의 멋을 등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신학기를 맞은 「캠퍼스」의 이모저
-
법인급여 총액 10%까지 퇴직금 급여 충당금으로
재무부는 「보너스」 도 퇴직금 계산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한 법인세법 소득세법 상속세법등의 시행규칙을 일부개정 ,16일자로 공시했다. 이 개정규칙은 ①법인급여지급총액의 10
-
1차 문예진흥 5개년계획 결산|전통문화 보존등에 성과 푸짐
올해로써 제1차 문예중흥 5개년 계획 사업이 끝나고 내년부터 제2차 5개년 계획 사업이 시작된다. 정부가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새로운 민족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수립한 문예중흥 5개년
-
농촌 청소년 단체 4H 구락부 개칭
정부는 세계적인 농촌 청소년 단체인 4H 구락부의 이름을 「새마을 청소년회」로 바꾸는 한편 조직을 전면 개편, 지역 농업개발을 선도 할 영농후계자와 농촌개발의 주체로서의 구실을
-
복지사회 구현·교육쇄신-공화|의회정치 발전·세제개혁-신민
여야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10대 총선에 내세울 선거공약을 각각 마련, 정책대결의 채비를 갖추고있다. 공화당은 『부강한 새 연대를 열자』는 정치구호 아래 10대 정책지표와 1백80
-
직업 선호도서|은행원은 후퇴|국민 60%이상|저축하고 있다.|청소년행실엔|37%가 "건전"
어떤 직업이 인기가 있느냐는 것은, 시대상과 사회풍조를 반영한다고 볼수있다. 취업의 기회가 제한되었던 일제하에서 보람있는 직업으로 꼽히던 교육자나 의사가 해방후에는 정치가·공무원·
-
대입예시면제 근로청소년|체력검사도 면제키로
문교부는 2일 대학입학예비고사 합격인정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산업체·언론기관·각급 학교·영농장등에 근무하는 근로 청소년에 대한 대입예비고사면제심사원서를 10월15일부터 20일까지
-
원자력·수력·화력 등 14개 발전소 내년건설
정부는 「에너지」개발을 새해 경제개발사업의 주요 분야로 설정, 금년의 7백87억원 대비 2백60% 늘어난 2천63억원을 배정하여 전남 영광에 세워질 신규 원자력발전소 7, 8호기(
-
여름 농민대학
78년 여름 농민대학이 7백여명의 수료자를 내고 성공리에 끝났다. 여름농민 대학은 20대부터 60대까지의 희망자를 모아 산 영농기술을 가르치는 현장교육으로서 65년부터 시작되어 금
-
절미·폐품모아 목돈…실물저축운동
지역특성을 감안한 실물 저축운동이 저축추진중앙회에 의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4일 저축추진중앙회에 따르면 협동적으로 저축실천운동을 유도, 가계소득증대와 지역사회발전, 물자절약
-
시책의 현장 점검|박대통령, 11개 시-도 지방순시 결산
76년엔 경기·강원만을, 지난해에는 충남·북만을 순시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올해에는 제주도를 끝으로 11개 시-도 지방순시를 모두 끝냈다. 대통령의 중앙부처 순시가 정부차원의 시책방
-
정치엔 백지-미국의 10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지식의 홍수 속에 살며 가장 훌륭한 교육을 받고 있다는 미국의 10대들이 국내 정치에 관한 지식이 한심할 정도로 형편이 없음이 드러나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