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태릉선수촌에선
'가자 베이징으로, 이룩하자 신화창조'. 비가 흩뿌리는 7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정문에는 베이징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태릉선수촌에 들어서기 전
-
[스페셜리포트] 남편은 秘資金!아내는 備資金?
부부의 비자금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남편들은 비자금 말고도 ‘빚자금’에 눌려 산다. 그래서 이렇게 제안한다. 남편은 고이자를 무는 빚자금을 고백하고, 아내는 무이자 쌀독 비자금
-
태국 축구영웅 피아퐁 - 왕년의 골잡이 김용세씨
피아퐁과 김용세씨가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술잔을 부딪히며 건배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피아퐁, 변한 게 하나도 없네. 다리도 현역 못지않게 단단하고.” “용세 형님은
-
가족끼리 호젓하게, 달빛 따라 걷는 길
이번 휴가에는 국내 여행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호젓한 시골길에서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좋지만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달빛 아래서 걷는 기쁨도 놓칠 수 없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4부] 겨울 (110)
그림=김태헌그 날 밤 엄마와 둥빈 그리고 나의 방에는 오래도록 불들이 켜져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둥빈은 아침도 먹지 않고 일찍 학교로 가버렸다. 내가 식탁으로 나가니까 엄마
-
[Family어린이책] 눈과 바람이 전해주는 슬라브의 옛이야기
바다 속 왕국 조앤 에이킨 글, 얀 피엔코프스키 그림, 햇살과 나무꾼 옮김, 138쪽, 8500원, 초등 3학년 이상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동슬라브 지역(지금의 우크라이나)의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4부] 겨울 (108)
그림=김태헌그래… 첨에는 너희 우등생 아닌 거 화났어. 어이가 없었고 화가 났지. 하지만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어. 아이들이 공부 잘하면 왜 좋니? 하, 그거야 당연히 그러면 너희가
-
이번 주 ‘전국은 휴가 중’ 폭염·일본뇌염 조심해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됐다. 열대야가 계속되고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8일 바다로 가는 영동·서해안 고속도로는 새벽부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
[조주청의 원더풀! 실버 라이프 17] 지구촌 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비경
▶ 앙헬 폭포 앞에 서면 천상에서 긴 비단폭이 지상으로 펼쳐진 것 같다. 분초를 다투는 CEO가 잠시라도 여유를 갖긴 쉽지 않다. 호젓한 해외 여행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바쁠수록
-
중국 여름정치의 수도, 베이다이허 부활하나
덩샤오핑은 건강 이상설이 나돌 때마다 베이다이허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해 건재를 과시했다. 84세이던 1988년 베이다이허에서 둘째딸 덩난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는 덩샤오핑. 베
-
마법세계 여행자 머글을 위한 안내서
호그와트1000년쯤 전, 4명의 마법사가 북쪽 어딘가 비밀스러운 장소에 세운 마법학교. 작가 J. K. 롤링에 따르면 학생이 1000명 정도 된다. 호그와트 기숙사인 그리핀도르와
-
CNN 래리 킹 라이브 - [낸시 레이건 편]
당신 지인들 앞에서 고백하는데|당신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오 날 사랑해줘서 고맙고 내 곁에 있어줘서|정말 고맙소 오늘은 낸시 레이건|전 영부인과 함께 합니다 시대에 남을|위대한
-
[me] “여태 내가 그린 건 콤플렉스의 산물 내 학력, 사실은 고졸”
“내가 골프광입니다. J골프(중앙방송 케이블·위성)를 보면서 발톱을 깎다가 살덩이를 뭉텅 잘라냈다니까. 거기에 술이 원수지. 상처가 덧나서 오늘 아침엔 병원까지 갔다 왔습니다.”
-
머독, WSJ 인수 임박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WSJ)을 소유하고 있는 다우존스사를 50억 달러(약 4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이 회사 협상팀과 잠정 합의했다고 WSJ이
-
[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 올스타전 斷想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있는지 모르지만 여름날 저녁, 별은 유난히 빛난다. 그래서 별 헤는 밤의 기억은 대부분 여름방학과 맞물려 있다. 그 까만 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을 보며 “
-
라마다 서울 호텔의 라이브 재즈 디너쇼
2007년 가을을 맞이하는 8월 마지막 날 저녁,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영화 속 BGM 재즈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으며 영화속 명장면을 감상하는 디너쇼가 열린다. 오는 8월
-
서울 진학지도교사 290명이 머리 맞댄 까닭은
"학생들이 사교육 시장에 가서 자신의 장래를 묻고 있습니다. 진학지도에서도 공교육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교사끼리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진학지도
-
쪽빛 바다...황금빛 모래...자연에서 노닐다 자연이 되다
여름의 한복판. 휴가객들의 본격적인 더위사냥이 시작됐다. 공항 대합실은 여행복 차림 일색이다. 이열치열이라지만 웬만큼 더울 때 얘기지, 마냥 시원함이 간절할 뿐이다. 이런 삼복
-
물,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
날씨가 더워지면 다이어트는 젊은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 노인, 아이들까지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된다. 노출에 따른 외모적인 것 뿐 아니라 더위에 힘들고 땀이 많아지는 등 몸에
-
대선, 시간이 없다 …한나라·범여권 토요일 총출동
李 “당 대표 아닌 대통령 뽑는 것”朴 “정상 앞두고 사고 나기 쉬워”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7일 주요 관심 지역인 서울과 경남에서 당원들과 만났다.이명박 후보는 경남 마산ㆍ
-
중앙일보 '2007 어젠다 7' 또 하나의 결실
IT 청년 봉사단의 최시영(인하대 신소재공학 4년.(右)).김자희(언론정보학 4년)씨가 몽골 학생(앉아 있는 이)에게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설명하면서 실습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
-
"아들·딸 어깨 짖누르던 8백억 덜었다"
"매일 매일 800억원씩 우리 아들·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과중한 짐을 덜어줄 수 있게 돼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연금제도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재진
-
[Family] 텐트는 쳤는데…이제 뭐하나? 돌·나뭇잎, 뭐든지 '가족장난감'
TV도 인터넷도 없는 산 속의 밤은 길다. ‘얼굴에 붙은 나뭇잎 떼기’같은 놀이를 온 가족이 즐겨보자. 폭소가 터지는 가운데 캠핑의 맛이 각별할 것이다. 조문규 기자 해마다 여름
-
달려라, 아줌마
조폭과 아줌마의 공통점. 첫째, 칼을 잘 쓴다. 둘째, 문신을 한다. 셋째, 형님이라고 부른다. 넷째, 떼로 몰려다닌다. 물론이다. 부정하지 않는다. 나 역시 칼을 잘 쓰는 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