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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4년6개월 만에 내한, 현대카드 400석 극장서 공연
4년 반 만에 내한해 400규모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영국 가수 스팅(Sting). 다음달 31일 공연한다. 영국의 팝스타 스팅(66)이 4년6개월 만에 내한해 400석 규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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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차젤레, 골든글로브 역대 최연소 감독상
왼쪽부터 다미엔 차젤레,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다미엔 차젤레(31) 감독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격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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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춤추듯 사랑하고 노래하듯 꿈꾸는 모두를 위한 도시, 영화 '라라랜드'
뮤지컬영화 ‘라라랜드’(원제 La La Land, 12월 7일 개봉, 다미엔 차젤레 감독)는 21세기에 도착한 ‘고전영화’ 같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고전영화, 가장 현대적인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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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스·왈츠·재즈…마법 같은 2시간 뮤지컬
춤을 추는 엠마 스톤(왼쪽)과 라이언 고슬링. 달뜬 사랑의 감정을 절묘하게 그린 명장면이다. [판씨네마]‘21세기에 도착한 마법 같은,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고전영화’. 7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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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로스앤젤레스(LA)가 반짝이는 도시라는 건 진즉에 알고 있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발에 채이는 게 배우요, 화려하기가 둘째 가라면 서러운 할리우드 스타들이 줄지어 사는 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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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선 마음 다스리는 우리 음악
사운드스페이스의 국악 음반 ‘음공간’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하루 쏟아지는 기상천외한 기사들과 SNS에 등장하는 각종 동영상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탓이다. 음악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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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복성 “재즈 대중화 위해 60년째 전쟁 중”
일흔여섯 나이의 뮤지션의 첫 마디는 불같았다. “열 받아, 약 올라!” 인터뷰 장소인 서울 순화동 본사 스튜디오를 못 찾아 인근을 자동차로 몇 바퀴 돈 게 불씨가 됐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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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가을 개편, 24시간 체제로
출범 15주년을 맞은 국악방송(대표 송혜진)이 10일 하반기 가을 개편을 시작했다. 세대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24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남궁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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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流의 마르지 않는 깊은 물
‘두번째달’의 음반 판소리 춘향가 10년 만에 다시 찾는 제주다. 섬에는 첫 아이의 이름을 딴 나무가 있다. 지난 번 마지막 제주 방문은 아이의 첫돌 기념 가족여행이었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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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막대 장단에 바위가 깨졌다, 얼마 뒤 쇳소리가 터졌다
박정호의 사람 풍경 지리산·선암사서 7년 수련, 명창 배일동서울 북한산 구천계곡을 찾은 소리꾼 배일동. 지리산 폭포 아래서 목소리를 다듬은 그다. “연암 박지원은 글이란 소년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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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평가’로 자기 연주 스스로 고치는 로봇 나온다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로봇 테오 트로니코(왼쪽)와 연주 배틀을 벌이고 있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프로세다. [사진 성남문화재단]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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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2015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이 外
◆2015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이 17~18일 서울 압구정동 한국국제예술원에서 열린다. 23년 만의 부활이다. 1992년 첫 페스티벌 당시 총감독을 맡았던 재즈 드러머 류복성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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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얽매이지 않는 재즈처럼 한·일도 마음 열고 소통하길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 여섯째)이 지난달 30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일 수교 50주년 재즈 콘서트’에서 재즈 연주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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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블랙홀
일러스트 강일구 추석 전 개봉한 영화 ‘사도’가 이례적으로 장기 상영 중이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은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인데도 말이다. 교육열 강한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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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내한 공연 … 아코디언 거장 리샤르 갈리아노
아코디언의 소리는 다채롭다. 바로크 시대의 오르간이나 프랑스의 백파이프인 뮤제트를 떠올리게 한다. 피아졸라의 탱고곡을 연주할 때면 사촌 격인 악기 반도네온이 생각난다.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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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바다를 건너왔다, 4년 뒤 음악인생 끝낼 것”
올해로 들국화 결성 30주년, 전인권에게 재결성 여부를 물었다. 그는 “모르겠다”며 “전인권의 노래로 먼저 성공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전인권은 오른쪽 손톱이 다 나가도록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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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절망을 아는 가수 전인권, "음악의 흐름을 바꿔주고 싶다"
절망을 이야기할 때 가수 전인권(61)은 이렇게 운을 뗀다. “내가 겪어봤으니까.” 그의 말이니 반박할 여지가 조금이라도 없다. 마약과 얽힌, 그의 돌고 돌아온 인생사를 세상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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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 합쳐 264세, 재즈계 전설 7번째 한국 무대
미국 재즈 그룹 포플레이의 밥 제임스, 나단 이스트, 하비 메이슨, 척 롭(왼쪽부터). [사진 웨이브미디어] 미국 재즈그룹 포플레이의 면면은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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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 합쳐 264세, 재즈계 전설 7번째 한국 무대
미국 재즈그룹 포플레이의 면면은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76), 그래미상 2회 수상. 드러머 하비 메이슨(68), 그래미상 1회 수상. 나단 이스트(60)는 마돈나ㆍ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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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20종 다루던 원조 걸그룹 60년대 미국서 선풍적 인기
“한국에서 온 세 자매를 소개합니다. 김시스터즈!” 1960년 미국 CBS의 ‘에드 설리반 쇼’에 등장한 3명의 소녀를 보고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동양, 그것도 전쟁 고아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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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20종 다루던 원조 걸그룹 60년대 미국서 선풍적 인기
1953년 데뷔해 성공적으로 미국에 안착한 걸그룹 김시스터즈. 왼쪽부터 민자·애자·숙자. 아래는 11일 한국을 찾은 이민자씨의 모습. 현재도 재즈 드러머인 남편과 함께 헝가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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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록 페스티벌 부럽지 않은 핫 라인업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미리 보기
제천의 여름이 노래할 시간이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가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메가박스 제천, 청풍호반무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제천시 문화회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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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만난 샴페인 또 하나의 예술로 탄생
관련기사 샴페인에 감성까지 담아 소비자에게 다가갑니다 ‘샴페인계의 오트 쿠튀르’ 크루그(KRUG). 1843년부터 지금까지 ‘프레스티지 퀴베’라는 최상급 샴페인만 생산하는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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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 공연, 일본 히노 테루마사
3월 말 시작된 벚꽃의 개화가 수도권에서는 4월 둘째 주면 정점에 다다른다. 한순간 피고 지는 그 순간의 아름다움은 재즈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찰나의 즉흥연주와도 무척 닮았다. 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