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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아시아에 고금리 강요는 잘못…세계은행 부총재
조지프 스티글리츠 세계은행 부총재는 12일 금융위기를 겪는 아시아 국가들에 고 (高) 금리를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처방' 이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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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압력 거세진다…미국·유럽연합 등 수출견제 줄이어
정부와 업계가 국제통화기금 (IMF) 위기탈출을 위해 강력한 수출드라이브를 걸고 나서자 미국.유럽연합 (EU).중남미 등 주요 국가들이 견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경기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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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에 추가 감세 요구…G7 재무장관 회의 첫날
서방 선진7개국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1일 런던에서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첫번째 회의를 갖고 위기완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금융위기를 겪는 아시아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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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 회의 무엇을 논의하나…교역 부추겨 아시아 제2위기 막자
아시아 금융위기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 7개국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21일부터 런던에서 모여 회담을 갖는다. 국제 금융계에서 날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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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제전문가의 진단·처방]조지프 스티글리츠 세계은행 수석부총재
불과 1년전만 해도 동아시아 국가들은 다른 개도국들의 발전모델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체제를 비난하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이들 국가의 왜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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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노사정]위기때마다 3자 대타협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노사정 (勞使政) 3자 합의에 의해 노동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노사정의 '3자주의' 가 먼저 뿌리내린 곳은 유럽 대륙국가들이다. 독일의 노사정 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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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반항아' 제프리 삭스의 아시아 금융위기 처방전
국제통화기금 (IMF) 의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처방에 줄곧 반대 의견을 밝혔던 제프리 삭스 (사진) 하버드대 교수가 아예 매우 구체적인 '대안' 을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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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국제금융계 큰손 조지 소로스…"한국관료 위기관리에 문제"
조지 소로스를 국제금융의 사부 (師父 = Guru) 로 부르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가 어느 나라에서 투기자금을 빼가면 그 나라는 금융위기를 맞고 경제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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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원 청문회 미국 루빈 재무장관의 논리…금융위기 타국확산 방지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다음달 초순 의회 개원을 앞두고 미국과 IMF의 아시아 지원에 대한 '논리 무장' 을 끝냈다. 상.하원 청문회에서 만만치 않은 정치적 공세가 예상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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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바라는 교육개혁 6대과제
우리에게 닥친 IMF위기의 극복은 기술경쟁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력양성에 달렸다. 이를 위해 교육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새 정부에 바라는 교육개혁의 우선과제들을 분야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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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심할때 아닌데"…IMF간부들 느슨한 개혁 경고
IMF 간부들이 요즘 이사회 등에서 심각히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한국의 안심 분위기' 라고 한다. 약 10%에 불과하던 단기채무 상환연장 비율이 최근 60~70%까지 올라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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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세계언론·학자 발언론
▶97년 11월30일 : 워싱턴 경제정책연구소 로렌스 치머린 연구원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 “재정적으로 건전한 아시아국가들에 있어서 긴축과 고금리라는 IMF식 접근법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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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처방 효과있나]국제시각…거시목표에 치중 경기후퇴 가속화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 지원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금융시장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IMF가 지원 대상국에 지나친 긴축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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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달러도입 대미창구 유종근 전북지사
지난해 연말 '모라토리움 (지불유예)' 직전까지 치달았던 국가부도 위기속에서 급속히 부각된 인물이 있었다. 유종근 (柳鍾根.53) 전북지사다. 미국 재무부의 로버트 루빈 장관과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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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위기에 신경…성장모델에 회의 수출대책 고심
중국 정부가 요즘 한국 금융위기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경제부처는 물론 재정.금융과 관계된 기관들 모두 시시각각 한국 안팎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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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 경기 기상도]미국·EU엔 순풍,아시아엔 회오리
지난해 7월부터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의 한파가 새해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한국이 한고비를 넘기면서 아시아 위기가 미.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더 이상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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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경기전망]건설…70년대후 첫 마이너스 성장 감수
건설업의 경우 국내.외 할 것 없이 모두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건설은 전반적인 긴축기조에 따라 시장규모가 크게 줄어 들게 되고 해외건설도 국가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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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세계경제 3%대 성장…한국은행 전망 보고서
내년 세계경제는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 둔화등으로 올해보다 1%포인트 가량 낮은 3%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98년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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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세계금융시장 왜 냉담한가
그동안 국제통화기금 (IMF) 이 요구하는 구조조정도 착실히 이행하려 노력했고, G7국가들의 지원도 받고 있지만 세계금융시장의 한국에 대한 냉랭한 분위기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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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나카소네 전총리 "일본, 아시아국 위기 도와야"
일본의 전후 (戰後) 총리 가운데 나카소네 야스히로 (中曾根康弘.79) 만큼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도 드물다. '대통령같은 총리' 라고 불리는가하면 '풍향계' 라는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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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넘긴 외환위기…워싱턴 분위기 "의회 휴회중이라 천만 다행"
“미 의회가 휴회중이라 한국으로선 천만다행이다. ” 워싱턴의 한 신문사 외신부장을 만났더니 대뜸 건네는 말이었다. 국회가 열려 있는 기간이었다면 IMF의 구제금융 발표가 그렇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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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3. IMF압력 활용 경제개혁 이루자
새 대통령은 무엇보다 먼저 현재의 금융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IMF 체제로 상징되는 현재의 위기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IMF를 껄끄럽게 여기지 말고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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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차관 회수 축소추진
일본 자민당은 금융위기를 겪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일본 은행들의 차관을 일 정부가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문제를 다룰 특별기구를 설치, 일 은행들의 대출금 회수 규모를 줄이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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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경제연구소 버그스텐소장 '아시아 금융위기' 연설
아시아 경제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 (IIE) 소장이 지난 16일 美 워싱턴에서 세계은행이 주최한 '아시아 금융위기에 관한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