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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남 후계자 여부 의문 더해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金正男)이 일본에서 추방된 후 베이징(北京)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직책과 후계자 여부가 의문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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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는 누구…]
한덕수는 조총련 역사 그 자체였으며 재일 북한인 사회의 대부였다. 특히 조직장악, 대북 송금을 위한 자금 모금면에서 주도면밀한 지도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진다. 韓은 1927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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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공안청 "조총련등 내부정보 돈 주고 입수"
[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공안조사청이 조총련.일본유라시아협회(전 일소협회).일중우호협회 등 조사대상 단체의 내부 정보제공자에 대해 일인당 월평균 27만6천엔씩을 보상비 명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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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혁·개방물결 거세질까] 첨단산업
북한 내각의 고위간부들은 지난 27일 평양시 즉석국수(라면).위생자재 공장 등을 둘러보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2월 7일 현지지도에 나서 직접 살펴본 첨단설비를 갖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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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민단 화해 분위기 조성
[도쿄〓연합]재일한국민단(단장 金宰淑)의 간부들이 11일 도쿄(東京)의 조총련 본부를 방문하고 지난달 24일 조총련이 제의한 '양단체의 화해와 교섭을 위한 협의기구 설치' 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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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권투] 홍창수, 북한 인민영웅으로 부상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타이틀매치에서 조인주(30.풍산체)를 꺾고 챔피언이 된 조총련계 재일교포 홍창수(26.가나자와체)가 북한의 인민영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홍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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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문자랑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방북한 남한언론사 사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기회가 닿으면 전주 김씨 시조묘에 참배하겠다' 고 밝혀 화제였다. 며칠 전에는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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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 일 문화재 반환 · 보상 분과위 설치"
[도쿄=연합]일본 정부는 16일 북한이 지난 7월 수교교섭 회담에서 요구한 조총련계 재일동포의 법적지위 보장과 문화재의 반환.보상을 다룰 두 분과회의를 설치하는 데 동의했다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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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조총련 남한 방문 합의
남북한이 조총련(朝總聯.재일조선인총연합회)계열 동포의 남한 고향방문에 합의함으로써 친북성향 재일동포들의 서울 방문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북측으로서도 그동안 방해공작까지 써가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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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움직이는 파워엘리트]
◇노동당 북한 노동당에는 비서국과 18개 전문부서에 김정일총비서의 측근들이 포진해 있다. 당의 중추신경에 해당하는 비서진에는 전병호(군수).계응태(공안).한성룡(경제정책).최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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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기관지에 이승엽 소식 실려
지난 11일자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는 한국 프로야구 홈런왕 이승엽 소식이 실렸다. 시즌 54호 홈런에 그쳐 아시아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는 단신이었다. 이승엽에 관한 기사는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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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해되는 조총련] 상. 이탈자 러시…밑둥부터 흔들
조총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이 휘청거린다. 조직이탈과 북한추종 노선에 대한 반발, 산하 기업.신용조합 파산이 한꺼번에 불거진데다 일본 당국은 감시의 끈을 조이고 있다. 조총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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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정일 57회 생일맞아 군부에 대한 애정과시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은 자신의 57회 생일을 맞은 16일 겨울훈련중인 군부대와 '여성고사총 중대' 를 방문했다. 군부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과시하려는 '현지지도' 활동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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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북 경쟁시대 막오르다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권좌에서 밀려나 주일 (駐日) 대사로 나가있던 이후락 (李厚洛) 을 70년 12월21일 중앙정보부장으로 불러들여 두가지 과제를 맡겼다. 첫째는 국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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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탈퇴자 反北모임 결성
[도쿄 = 김국진 특파원]조총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산하 상공단체의 전 (前) 간부들이 최근 북한정부를 비판하는 단체인 '북한의 민주화와 재일 (在日) 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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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돕기 성금 1,300여만원 조총련 간부에 송금한 범민련 간부 구속
국가안전기획부는 30일 모금한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조총련 간부에게 송금한 혐의(국가보안법중 편의제공)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지부 사무처장 민경우(閔庚宇.32)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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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유 일관되게 추구했던 재일교포 작가 김달수씨 별세
재일교포 작가 1세대를 대표하는 金達壽씨가 지난 24일 오후 도쿄(東京)도 나카노(中野)구의 병원에서 간부전(肝不全)으로 작고했다.77세. 소설가이면서 고대사연구가로도 활약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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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북한기관 감시체제 허술이 황장엽 망명 도와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신청이 가능했던 데에는 베이징(北京)주재 북한 대사관을 비롯한 북한당국의'무신경''안일'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黃비서의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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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총비서 4월 취임-6월 訪中도 추진
북한은 지난해 12월초 김정일(金正日)의 당총비서 취임을 오는 4월중 단행한다는 방침을 확정하는 한편 김정일의 6월 중국방문도 추진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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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외국인과 연대투쟁 삼가야-이홍구 대표
▷“우리 국민은 과연 프랑스가 믿을 수 있는 상대인가 하는 생각마저 하게됐다.”-김영삼 대통령,장 클로드 페이 佛대통령특사와 면담에서. ▷“金대통령이 칼을 반쯤 뽑았다.어제 金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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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망 이틀전 가슴통증 호소-조총련기관지 주장
북한 김일성은 사망 이틀전 열린 당정간부회의 도중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등 사망 상당기간전부터 건강에 이상징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김일성은 94년7월8일 새벽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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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日동포방문단 入國 조총련계등 4백여명
광복 50주년을 맞아 재일동포 추석 모국방문단 1진 2백여명이 29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일제징용등으로 일본에 끌려가 광복 50주년이 되도록 한번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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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깨지지 않는 벽
시가(滋賀)縣 IBM 일본지사에 다니는 A모(25.교토출신)씨.재일동포 3세였던 그는 3년전 일본에 귀화했다.그것도 아버지가 민단(民團)某지방본부의 간부를 맡고 있을 때였다.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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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흔들리는 아이덴티티
해방 50년-.이국(異國)땅 일본에서 이날을 맞는 동포들의 감회는 착잡하다.한(恨)과 설움으로 점철된 역사의 파랑(波浪)을 헤쳐온 재일동포사회가 지금 아이덴티티(정체성)위기라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