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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맛집 쟁탈전의 최전선에 선 '글래디에이터'
일본에서 건너와 강남 사람들을 줄 세우는 롤케이크 ‘몽슈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두 곳에만 매장이 있다. 두 매장은 지난 8월 29일 똑같은 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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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줄세우기에 … 일본서 설 자리 잃어가는 민족학교
9월 14일 일본 오사카(大阪) 건국학교에서 문예제가 열렸다. 문예제는 일종의 학교축제다. 한국어와 한국사를 가르치는 한인을 위한 민족학교인 건국학교의 문예제는 지역축제의 성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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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말하다] '진보' 주대환이 본 이석기
“이번에 폭로된 것은 주사파의 맨얼굴만이 아니다”고 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반미와 진보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위기가 퍼져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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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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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최정동 기자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부수는 요미우리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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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 영상미학의 박철수 감독, 못 다 이루고 …
‘어미’ ‘접시꽃 당신’ ‘301 302’ 등의 영화로 이름난 박철수(사진) 감독이 19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65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0시30분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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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평생 번 돈, 고향에 250억 장학금
현위헌씨가 1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경복궁 앞에 섰다. [김경빈 기자] 경남 남해가 고향인 재일교포 현위헌(88)씨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다른 32명과 함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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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못 내 촛불 켜고 자다 … 할머니·손자 참변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촛불로 생활해 온 조손(祖孫) 가정 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할머니와 외손자가 목숨을 잃었다. 21일 오전 3시50분쯤 전남 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주모(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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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동성로 ‘벚꽃엔딩’ 이분들 낮엔 사장님입니다
지난달 26일 대구 동성로에서 천사노래예술단 회원들이 자선공연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원창·김진덕·황신욱·김원기씨. [프리랜서 공정식] “땅거미 내려앉은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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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타 망언 반박, 일본의 역청구권 주장 무력화…모두가 북진통일 외칠 때 평화통일 기초 닦았다
1972년 중앙일보 창간 7주년을 맞아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오른쪽)이 유민 홍진기 회장( 왼쪽), 손자 이재용(가운데 어린이)과 함께 윤전기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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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성공한 남해군 “이번엔 일본마을 도전”
지난달 초 남해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에서 열린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에서 참여 주민들이 독일 민속의상을 입고 행진하고 있다.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일행은 지난달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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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호 교육재단 이사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육계 인사 43명이 국민교육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여 년간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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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인생 수기 | ‘베이비 부머’ 가정주부, 실직 가정 이겨낸 유학 도전記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713만여 명 베이비 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 시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왔다는 뉴스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 글의 주인공인 김희정(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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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에서 가장 먼 북한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대학생이었을 때 나는 재일 한국인 친구에게서 이해가 안 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의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같은 동족이라도 조총련계 교포들의 국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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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초라한 북한땅, 청진은 지옥의 입구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은 탈북자 2만 명 시대를 맞고 있다. 탈북 흐름 한편엔 재일동포 출신 탈북자가 있다. 지금 200여 명이 일본에 있다. 이들을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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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초라한 북한땅, 청진은 지옥의 입구였다
북송 교포들이 떠나기 전 집결했던 일본 니가타(新潟)센터. 18일 만난 이상봉(가명)씨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다’고 표현했다. [사진=민단 제공] 1960년 5월,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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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010 상명대 계당예술축제’
상명대 예술대학이 주민참여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학생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 예술대학(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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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북한의 사교육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부모 마음은 남북이 하나입니다.” 탈북자 강모씨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에서도 남한처럼 사교육(북한 표현은 개별교습)이 문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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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때 아니면 언제? 비오는 날, 즐거운 날
이제 장마가 시작됐다. 비가 와도 우리는 그 시간을 즐겨야 한다. 인생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으므로 한시라도 즐겁게 사는 일을 늦춰선 안 된다. 지루한 장마를 지루하지 않게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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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사업가, 50억원 장학재단 설립
경남 사천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 한창우(79·사진) ㈜마루한 회장이 고향의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한 회장은 2일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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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워보니 엄마는 언제나 위대한 존재였다"
“오빠가 장발 단속에 걸려서 머리카락이 잘린 채 집으로 돌아왔어요. 엄마가 파출소로 갔죠. 파출소장한테 사과를 받아내고 모자까지 선물로 받았어요.” 50대 채윤희 올댓 시네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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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일본, 조선학교 무상교육 제외 논란
지난 5일 일본 도쿄 기타(北)구 주조다이에 있는 도쿄조선중고급학교를 방문했다. 얼마 전까지 수원에서 활약하다 J리그 오미야로 옮긴 북한 국가대표축구팀 안영학 선수의 모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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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가대표
관객 800만 동원을 앞둔 영화 ‘국가대표’에는 밥(하정우)이라는 재미동포가 나온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아예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지만 헌태(밥)는 애국가 1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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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이 되살린 조선통신사 행렬
11일 창경궁 명정전 앞에서 거행된 조선통신사 3사 임명식 지난 11일 서울 창경궁 명정전(明政殿) 앞에서 조선통신사 3사(使) 임명식 재현 행사가 열렸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