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박정희 대통령 전담배우는 김윤홍
북한 영화계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 역은 김윤홍이라는 공훈배우가 주로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영화계에서는 지난 91년부터 전50부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민족과 운명』시리즈
-
노름
북한 주민들도 너댓명만 모이면 주패(트럼프)판을 벌인다. 기차간은 물론 공원·캠퍼스 내에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주패놀이로 내기를 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는게 귀순자들의
-
남한 고교수준 야구
북한에서는 야구가 축구다음의 인기종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야구는 역사가 짧은 만큼 선수층이 엷은데다 기본기를 제대로 닦지 못해 힘으로 버틴다. 때문에 아직 선수들의 기
-
사립 대 이사장|총장 뒷자리서 대학운영 "총지휘|영입 땐「간판스타」로 만족
「남편은 총장, 부인은 이사장, 아들은 대학교수….」 과거 대학가 대자보 등에는 신흥 사립대의 설립자 친·인척 중심의 배타적이고 전횡 적인 학교운영을 빗댄 풍자적 표현이 자주 등장
-
성인·학생-"일본인 가장 싫다"-외국인 선호도 조사 차재호 서울대교수 연구팀
우리 국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선호도가 시대의 변천·연령층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는 조사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차재호교수 연구팀이 11일 발표한
-
“피리가락으로 한국혼 알릴래요”/뿌리잊은 사람 잠 깨울터
◎서울대 유학온 재일동포 「국악 3남매」의 졸업식 『장차 교포사회에 「한국의 혼」을 심어주기 위해 국악과를 지원했어요.』 일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마친 재일동포 3세 3남매가
-
10·26직전 「불길한 일」 잇따라 발생 총성 5분전 청와대 지붕에 흉조
『누군가 「대통령이다」고 소리치기에 다들 정신없이 달아났습니다. 가정대 건물까지 뛰어가 급한 대로 여학생용 화장실에 숨었어요.』 화장실 문고리를 부수고 뛰어든 무술경관에게 붙잡힌
-
M-TV 8·15특집 조총련 실상 밝힌다
TV드라마·뉴스보도를 통해 간혹 국내에 소개된 조총련의 실체가 TV다큐멘터리로 엮어져 국내에 처음 방송된다. MBC-TV는 8·15특별기획으로『조총련』을 마련, 지금까지 반 국가단
-
"내 조국 한국 배우러 왔어요" 재일 교포 대학생
재일 교포 자녀 대학생들이 조국을 찾아와 국어와 국사를 공부하고 전통예절을 익히며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등「조국 배우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교육부의 재외교포학생 단기교
-
"민족긍지 느껴…기회 넓혔으면"
재일 교포 사회에서 숫자만으로 따져 9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교포 2, 3세들 사이에 민족의식이 날로 희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워낙 민족차별이 심한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
-
안하무인 차지철(청와대비서실:13)
◎사설정보팀 두고 2인자 행세/중정 김재규와 마찰 대통령 직접보고/매주 열병식 열어 요인들 초청 기죽여 73년 3월 윤필용사건과 그해 8월 김대중 납치사건을 겪으면서 윤필용 수경사
-
심각한 전력난…잦은 조업 중단|전 원산농대 강사 이우홍씨가 밝히는 「공업 실태」
북한에서 한때 거주하기도 했던 조총련 출신의 이우홍씨 (69·전 원산농대 강사)는 『어둠의 공화국』이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결핍과 왜곡이 일상화」된 북한 공업 실태를 이렇게 묘사
-
일왕사과없는 방일 반대
김용녀 (경북 문경군 호계면 막곡2리193) 아키히로 일왕이 지난해 4월 방일한 리 펑 중국총리와의 회견 때 과거 중국이 본 피해에 대해 사과했고, 소련도 대폴란드 사과성명을 내고
-
(7) 「오발탄」출연진 무료 봉사|맨주먹 외고집의 유현목 감독
유현목의 『오발탄』(61년)은 어느덧 환상의 영화가 돼 버렸다. 영화과 교수·평론가들이 대표작 투표만 하면 1위가 된다. 그러나 정작 요새 청년들 중엔 이 영화를 본 사람이 드물다
-
서구 사대주의 심한 영어책(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61)
◎미국영국 무조건 좋게만 설명/진로 관계없이 무차별 교육… 시간ㆍ노력 낭비 「「영어」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영어+나=생각하기도 싫다. 영어-나=해방감. 영어×나=낙제
-
(25)서울로 서울로…텅빈 농촌 학교
『농촌 국민 학교는 겉만 있고 속은 없습니다. 도시보다 나은 것이라고는 맑은 공기·자연뿐이죠』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해변국도에서 남쪽으로 2km떨어진 물메 국민학교. 75년 2백
-
임수경양 수사결과 발표-요지
지난 6월30일 임수경(21·외국어대 용인분교 불어4)은 「전국대학생대표자 협의회」 (이하 「전대협」) 대표임을 자처하고 북한이 연공 통일전선 확대와 반미. 통일투쟁선동 등 대남
-
조총련계 자금|전대협서 받아
국가 안전기획부는 1일 전대협이 지난해· 일본 조총련산하 「재일 교포 학생연합」(위원장 이수남·일본 조선대 총학생 회장)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아 활동 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
-
재일 한국인 문제 논의|박준규 대표=-우노 수상
【동경=김용배 특파원】민정당의 박준규 대표 위원은 11일 오후 수상관저에서「우노」(우야종우) 수상과 회담을 갖고 노태우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 한편 동북아 정세 및 재일 한국인
-
전문가들이 말하는 「중국속의 한국문학」좌담|"사회주의 탈피 다양한 삶을 표현"
중국의 한인문인 김철(58·시인·저널리스트) 김성휘(55·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부주석)씨가 최근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우리 문인·언론인등을 만나 교류의 확대와 상호협조 가능성등을
-
(7)말끝마다 "남조선 인민" 구출
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 북한의 인민들은 남한을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 나이가 젊을수록 더 심하게 왜곡된 교육에 젖어 있었으며 『하루속히 미국으로부터 남조선 인민들을 해
-
"「5·17」 반대장성 연행 안했나"|19일 「광주」청문회 지상중계
◇박찬종 의원(무) 신문 -79년12월14일 국방장관에 취임할 당시의 국내질서는 어떠했나. 『10월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서거에 따른 정치적·사회적 불안이 남아있었던 시기였다고 생
-
민간인 보호엔 국경 없다
올림픽대회 기간에 일어났던 몇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반미감정이 우리 사회에 확산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은 한미관계의 현재와 장래를 생각할 때 양국 정부
-
"장난 삼아 소매치기" 10대 급증
10대 청소년들의 「충동 소매치기」가 성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백화점·시장·지하철역 등지를 몰려다니며 구경을 하다 장난 삼아 소매치기를 하거나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