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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때문에 옥살이… 제주 간첩 누명 51년만에 벗은 삼남매
제주지방법원 전경. 일명 ‘만년필 사건’으로 간첩에 내몰렸던 제주 1세대 농업경영인 고 김태주(1938~2019)씨 3남매 가 모두 51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삼남매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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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은 허용했지만 '모인'은 보류…생색만 살짝 낸 규제 샌드박스
#. 2016년 9월 21일,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송금 서비스 업체인 모인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 금융감독원장 상을 수상했다. 2017년 새로 도입된 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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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전 의원 내란사건 재심 청구…"양승태가 개입, 재판 다시 해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연합뉴스]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9년이 확정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재심을 청구한다. 법원에 재심 청구소장을 제출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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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은 71년 전 자행된 국가폭력…민간인 희생자 재심 첫 재판
1948년 여순사건 당시 국군에 생포된 사건 관련자들. [중앙포토] 29일 오후 전남 순천시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 여순사건 재심대책위원회 관계자 30여 명이 “불법적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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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내년 최저임금 심의 개시해달라" 요청…법 개정 되면 다시 요청
국회 환경노동위 고용노동소위 김동철 위원장이 19일 오전 소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고용노동소위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연합뉴스] 고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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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사형 71년 뒤…대법원 “다시 재판하라”
대법원이 1948년 ‘여순사건’ 당시 사형을 선고받고 사망한 피고인들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여순사건 민간인 사망자에 대해 재심을 확정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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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71년 만에 첫 재심 결정…재심 청구 잇따를 듯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21일 대법원에서 열린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재심결정에 대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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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무기수 김신혜 19년만에 재심
법원 관련 이미지.[사진 pixabay] "나는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19년 전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신혜(42·여)씨에 대한 재심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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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때 화투 치다가 '불법 집회' 징역형…46년 만에 무죄
대법원 [자료 : 대법원 홈페이지] 박정희 정부 비상계엄령 당시 지인들과 집안에 모여 화투를 쳤다는 이유로 ‘불법 집회’라며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0대가 재심 끝에 결국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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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친부살해 혐의로 무기징역…“다시 재판하라”
대법원 대법정 [중앙포토] 2000년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씨(41)가 다시 재판을 받는다. 복역 중인 무기수의 재심 확정은 사법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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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때 돌멩이 1개 던져 징역 산 20대, 재심서 ‘무죄’
1979년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시내에 등장한 탱크. [사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연합뉴스] 1979년 부마민주항쟁 때 돌 1개를 파출소를 향해 던져 당시 징역형을 받았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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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반대했다가 징역 살았던 김부겸, 재심받는다
김부겸 부총리 겸 행정안전부 장관. 우상조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 헌법에 반대하는 시위에 가담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징역을 살았던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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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검은돈 단 한푼도 안 받았다”며 선거운동 돌입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불법 자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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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1호 규탄…’ 징역형 받은 前민주통일당 간부, 44년만에 무죄
긴급조치 1호 규탄 운동을 벌이다 기소돼 징역 15년형을 받은 전 민주통일당 간부가 44년 만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 [중앙포토] 박정희 정권 시절 ‘긴급조치 1호’ 규탄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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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했는데 계엄법 위반?…옥살이 46년만에 무죄 받은 사연
(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중앙포토] 1972년 11월, 지인 집에 모여 도박을 했다가 불법집회 참여자로 몰려 옥살이를 한 남성 2명이 46년 만에 무죄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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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당시 김재규와 함께 있던 김계원 유족, 재심 청구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공판에 참석하는 김계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중앙포토]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현장에 있다가 내란 미수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고(故) 김계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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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핵 외교만? 수입규제 첨병 나선 외교부
2006년 2986만 7000달러(340억원)에서 2016년 39만 9000달러(5억원)로. 살충제와 에폭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이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의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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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10년 옥살이' 法,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피해자에 8억4000만원 보상 결정
지난해 11월 17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살인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모(33·오른쪽 두 번째)씨와 변론을 맡은 박준영(왼쪽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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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역사관 논란 빚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회의자료 살펴보니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고대사 인식을 놓고 역사학계의 반발이 거세다. 도 후보자가 “역사관에 문제없다”는 해명 글을 발표했는데도 역사학계에서 불거진 비난 여론은 잦아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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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5·18 판결 논란 재점화 "당시 마음 속에 큰 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정현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980년 군 판사 시절 5·18 시민군을 태운 버스 운전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판결이 다시 논란이 되자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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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였던 부인 파면까지 시켰던 경찰 폭력사건 다시 원점으로…영상보니
2014년 12월 19일 해당 사건이 소개된 뉴스타파 방송 내용[사진 뉴스타파]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유죄판결이 난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8년 만에 재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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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NH회 사건 43년 만의 무죄...법원 "국가의 과오 용서바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체제 출범 이후 첫 대학 공안사건인 ‘고려대 NH회’ 사건의 피해자들이 43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은 내란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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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영화 펀딩, 어디까지 해 봤니?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란, 대중으로부터 조달하는 자금을 말한다. 그간 영화계에선 주로 제작 여건이 어려운 영화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소정의 금액을 후원받고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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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안 죽였다"…'무기수 딸의 절규' 재심 대법원으로
친부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씨 [사진=뉴시스]친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17년여를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40·여)씨에 대한 재심 성사 여부가 결국 대법원으로 넘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