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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저성장 시대 … 도시 패러다임도 바꿔
‘자동차로 대로를 달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이 20세기 도시의 미덕이었다면 21세기엔 ‘걸으며 주변의 건축물을 즐기고 도시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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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서울 4대문 안 보행공간 늘려 '비움의 도시'로 만들 것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종로구 동숭동의 ‘이로재(履露齋)’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건축을 완성하는 것은 건축가가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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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경궁 야간 개장…서촌·삼청동·북촌은?
경복궁 창경궁 야간 개장 경복궁 창경궁 야간 개장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 서촌·삼청동·북촌은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이곳의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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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흔적 문화공간으로 … 군산 옛 도심의 변신
군산시가 옛 도심에 남아 있는 일제시대 건축물을 활용한 도심재생 사업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사진 군산시] 몇년 전만 해도 동네 주택 중 절반가량이 비어 있었다.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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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심 타오르게 만드는 꿈의 오피스 10
[헤렌]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자유롭고 기발하며 친환경적인 디자인까지 녹였다. AOL WEST COAST HEADQUARTERS,PALO ALTO ‘AOL’은 타임워너 산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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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구를 생각하는 에너지 발전, 어떻게 이루어질까
동식물은 태양 에너지에 의존해 살아가지만, 인류는 좀 다릅니다. 하늘부터 땅속의 자원, 쓰레기까지 활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지요.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에너지를 만드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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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녹색건축 전문가
녹색건축이 적용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 복지관 앞에 선 유김승민 학생기자(왼쪽)와 김유민그린코드 녹색도시연구소장. “차에서 내려 건물에 들어오기까지 계단이나 턱이 없어요. 경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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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행교 만들어 종묘~남산 산책길 잇는다
세운상가 가동(왼쪽)과 청계상가를 잇는 ‘청계공중보행교’의 조감도. 공중보행교의 세부 디자인은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5월 말 결정된다. [사진 서울시] 서울 세운상가를 종묘~남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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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장서 증발된 박원순의 ‘보존과 재생’
95년 역사의 체부동성결교회는 과거 서촌의 개방적 중인(中人) 문화를 잘 보여준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강인식사회부문 기자서울 서촌 체부동성결교회는 공공감정가(26억원)에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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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서촌 체부동교회의 눈물
서촌 체부동교회 [사진 이장현 씨 제공 http://blog.naver.com/brahms74] 95년 역사의 서울 서촌 체부동성결교회가 기로에 섰다. 변화와 보존, 두 가치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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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서촌·삼청동·북촌 … 달라진 경복궁 마을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 서촌·삼청동·북촌은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이곳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본지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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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초고층 빌딩 건설 어떻게 볼 것인가?
논쟁의 초점-123층짜리 제2롯데월드에 이어 현대차는 한전 부지에 105층짜리 사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시는 용산기지에 일본의 롯폰기힐스와 같은 초고층 타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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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통신] 원전 위험지대 주민들에게 배달된 알약의 정체는 …
① 스위스 정부가 원전 반경 50㎞ 이내 사는 주민들에게 보낸 요오드화칼륨 정제. ② 스위스에 원전이 자리 잡은 곳과 이번에 요오드화칼륨 정제가 분배된 지역. 국토의 약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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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도심 전국 12곳 '재생 수술' 본궤도 올랐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공공 주도로 대도시 외곽에 신도시를 조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해 쇠퇴하는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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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나노 포장기술, 스마트 팜 ‘돈 되는 특허’
‘제3회 특허 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콘퍼런스’에서 2억5000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도출된 5대 산업 분야, 10대 미래 유망기술이 소개됐다. 서보형 객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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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뺨치는 오피스텔, 판교보다 가까운 위례신도시에 우뚝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에 오피스텔 3개동과 상가로 구성된 ‘위례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V자형 건물배치와 층별 돌출프레임을 통해 다이나믹한 외형 설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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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자생력 갖춘 도시재생 방향성 제시
㈜거림종합건축사사무소 문찬정 대표(사진)가 2014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문 대표는 그동안 건축물뿐 아니라 거시적 관점에서의 도시재생 리모델링 활성화 연구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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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손을 덜 대는 것이 최선의 복원이다
사진작가 못지않은 촬영 솜씨를 지닌 이탈리아 건축가 마시모 카르마시. 31일 서울 통의동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한옥 사옥에서 만난 그는 내내 사진기를 내려 놓을 줄 몰랐다.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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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재탄생: 한국 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 전시(1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소의 재탄생` 전시 공간. 사진 윤준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청(1977년)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조선총독부.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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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푸르지오 써밋, 강남권에서도 노른자위…편의시설 넉넉한 트리플 역세권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을 낀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에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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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독점하지 않고 풍경 거스르지도 않는 주민 쉼터 겸 지식창고
도서관 상부와 하부 사이의 비워져 있는 공간이 프레임이 돼 하늘과 강을 하나의 풍경으로 엮어준다. 사진 임여진 극성맞은 비바람을 뚫고 비아나 두 카스텔로(Viana do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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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 두르고 예술을 입다 … 30년 된 벽돌집의 변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 골목. 규모가 큰 연립과 단독주택이 모여 있는 그곳에 최근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건물이 등장했다. '철갑을 두른 집'이다. 기와 지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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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천안 남부아파트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사용하지 말아야 할 건물에서 주민들이 10년째 살고 있다. 건물을 다시 짓거나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재난위험시설물이 천안 지역에 63개 동이나 있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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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리모델링 … 끊긴 2층 길 이어 종묘 ~ 남산 걷는다
건축가 김수근의 1970년대 모습. [중앙포토]서울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건물과 기념물, 주요 인물·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소와 생활사 등 유·무형의 것들을 서울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