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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감면 폐지 ‘국지전’도 치열
속칭 ‘재벌세’ 등 굵직한 세제 논쟁과 함께 정부가 단단히 각오하고 있는 ‘세금 국지전’은 각종 비과세·감면 제도의 폐지다. 이미 납세자가 누리고 있는 혜택을 없애거나 줄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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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대기업 규제 법·규정 이미 1300개 넘는데 … ”
정치권이 경선 준비에 돌입하며 슬슬 탐색전을 벌이는 사이 18대 대선전의 첫 포성은 정작 다른 데서 울렸다. 전쟁의 당사자는 ‘여와 야’가 아니다. 이번 대선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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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아플 수도 없는 마흔, 기업도 똑같다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용필과 이선희, 레슬링 황제 김일, 통금과 88올림픽은 추억으로 물러났다. 그 자리엔 스마트폰과 인터넷, 아이패드와 카카오톡이 자리 잡았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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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짚신 장수 망할까봐 고무신 장사 말라고?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세계 인구 3명 중 1명이 고용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1월 말 국제노동기구(ILO) 발표에 따르면 지구촌의 노동 인구 33억 명 가운데 실업자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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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인사이트] 계열사 대표를 “김군!”이라 부르는 회장님 …
안혜리증권팀장 “어이, 김군!” 중국집 주인 아저씨가 자식뻘인 아르바이트 배달 소년을 부르는 말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한 대기업 회장님이 계열 금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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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웅진코웨이, 작년 매출 1조7099억원 外
기업 웅진코웨이, 작년 매출 1조7099억원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매출액 1조7099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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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정치판 재벌개혁론 제대로 가고 있나
논쟁 여야 모두 재벌개혁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중소기업 업종과 영세상권을 침범하는 등 폐해가 극심하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암탉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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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존경 받는 대기업상을 만들자
주요 정당의 재벌정책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얼마 전 민주통합당이 재벌개혁안을 발표한 데 이어 새누리당의 재벌개혁안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출자총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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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 월급 30만~40만원 … 고교 무상 교육 …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김종인 비대위원(가운데)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 비대위원, 황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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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기업 배싱 분위기에 … 1년 끈 ‘이익공유제’ 어정쩡한 봉합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오른쪽)이 2일 강남 팔래스호텔에서 1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이익공유제 명칭을 협력이익배분제로 바꾸고, 기업의 자율에 따라 도입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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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설익은 공약 남발, 국민은 어지럽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연일 새로운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정당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민심을 잡을 만한 공약을 발굴해 내놓는 것이야 뭐랄 게 없다. 또 다양한 공약은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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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증세는 세제개편 3대 원칙에 따라야
여야 정치권이 중구난방으로 증세안(增稅案)을 쏟아내고 있다. 소득세와 법인세의 세율 인상은 물론 재벌세까지 튀어나온다. 복지를 늘리려면 세금을 더 거두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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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여야 공약, “똑같네”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지난달 24일(미국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경제민심’을 잡는 데 성공했다는 보도다. ‘공정한 기회(fair shot)’와 ‘공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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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세 … 출총제 …기업 압박 말라
정부가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 부활과 ‘재벌세’ 신설 등 정치권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대통령부터 장관급까지 나서 조직적으로 반격을 가하는 모양새다. 31일 경제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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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왼쪽으로 … 민주당은 더 왼쪽으로
바야흐로 좌향좌가 대세다. 재벌세까지 거론한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를 명시한 한나라당도 대기업 때리기에 가세했다. 그래야 표를 얻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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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반란’ 1탄은 재벌세 추진
29일 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특위의 ‘재벌개혁’ 정책 기자회견에서 유종일 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 뒤로 이용섭 정책위의장이 지나가고 있다. [오종택 기자]민주통합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