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유가인하고려
민정당은 최근 국제원유가의 하락에 따라 국내석유류제품가격도 상응하여 인하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10일하오 최창락경제기획원차관등 당국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열린 민정당의 정책위
-
국민의 비전과 경기회복
국내경기의 회복조짐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현상은 경기호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일반적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지
-
밑진 장사만 한 우리 나라 기업
지난해 우리 나라 기업(제조업)들은 평균적으로 따져 모두 밑진 장사를 했다. 처음 있는 일이다. 21일 한국은행이 1천4백37개 제조업체를 대장으로 조사한「80년도 기업경영분석」에
-
다시 불붙은 금리논쟁
『증권가에서 금리를 곧 인하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금리문제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 『우리경제의 최대 당면과제는 물가안정이다. 다행스럽게도 물가는 안정추세에 있
-
"경기를 부상하려면"…전문가들의 의견
◇김병주 서강대교수 올해 실질성장률 5∼6%선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더밀고 나갈경우 자칫 물가를 자극할 위험이있다. 경기회복의 견인차는 아무래도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의 투자의욕
-
경기의 윤활유인가|부가해…"돈다"는 속성상실|풀어도 풀어도 은행으로 되돌아와
작년말이후 돈을 많이풀고 있는데도 경기는 계속 침체상을 못벗어나고 있다. 시중에 돈이 적어서일까,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일까. 정부는 급한대로 돈을 풀어경제를 활성화시켜 보려고한다
-
「새시대의 경제정책」이승윤 재무장관 강연
이승윤재무부장관이 14일하오 여의도증권거래소 회의실에서 금융단·증권단·보험단·단자 및 종합금융단이 공동주최한 경제강연회에 참석, 『새시대의 경제정책』이란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경제현
-
사채동결만 없는 제2의 「8.3」조치
이승윤 재무부장관이 발표한 『산업합리화및 투자장려책』은 사채동결부문만 빼면 지난72년의 「8·3조치」와 너무 닮은 데가 많다. 그때도 산업합리화와 투자촉진을 위해 기업의 단기대출금
-
「레이건」내각의 첫 인상
「카터」대통령이 4년 전 각료명단을 발표했을 때 일부 정치평론가들은「카터」내각을「코카콜라」내각 또는「IBM」내각이라고 빈정댔었다. 국무의「밴스」와 국방의「브라운」을 의식한 거의 대
-
경기 활성화의 의지
8일 발표된 정부의 정국 활성화 대책은 매우 의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오랫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경기를 끌어올리는데 하나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이번「11
-
기업설비투자 갈수록 저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 된 가운데 올해 기업의 설비투자가 지난해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14일 산업은행이 1천3백22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년도 「설비투자계획」에 따르
-
예산안 결국 국회제출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는 새해예산안의 국회제출 법정시한인 2일 하오 늦게 예산안과 결산 안을 국회에 제출. 당초 관계부처에선 국회가 유회 중이고 개헌안 확정과 동시에 해산되기 때문에
-
주식위장분산 조사 안 해
이승윤 재무장관은 20일 증권시장의 거래질서를 바꾸거나 주식의 위장분산을 조사하는 등 증권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조치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20일낮 무역회관에
-
돈의 확대공급
올해처럼 정부의 통화전망이 크게 빗나가고 계획상 차질을 자아낸 일도 드물 것이다. 연초 업무계획을 발표할 당시 경제기획원 측은 국내여신증가규모를 3조2천억원으로, 재무부 측은 4조
-
광주사태 계엄령발표 전문
지난 5월18일 광주시내 대학생시위에서 발단하여 5월27일 진압되기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발생하였던 폭동사태는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국정의 정상적 수행을 저해하였을 뿐 아니라
-
증시에 다시 한파 | 이상상승세 주춤
○…「1·29」석유인상직후 이상상승세를 보이던 주가가 주춤해졌다. 유가인상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충격적 경제조치 후엔 주
-
부가세율 2∼3% 인하 검토
정부는「l·12」조치가 몰고 올 물가상승 효과를 최소화하고 밑으로 빠져들고 있는 경기를 자극하기 위해 부가가치세의 조정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물가비중이 높은 주요 생필품에 대해
-
쌀·연탄 등 무제한 공급|경제부처 경제활동 혼란없도록|기업생산 적극 지원|필요하면 자금공급 대폭 확대
정부는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경제질서에 혼란이 야기되는 일이 없도록 경제안정화 시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각 부처별로는 종전의 경제시책을 그대로 추진토록하고 시국을 틈탄
-
"생필품가 안정에 최우선"|휴일없는 경제부처들|경제부처·상가·기업들의 표정|은행·단자선 예금인출 사태 없어 안도|상가, 거래 뜸해 일찍 문닫고 뉴스관심|기업들 비상근무로 생산독려에 나서
박대통령의 서거라는 엄청난 충격때문에 아직은 모두가 망연자실 상태이나 앞으로 경제활동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해 모두가 불안해 하고 있다. 신현확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장관들은 27
-
「안정화 시책」 6개월만에 한계에
지난 4월 17일 『30년 「인플레」의 단절』과 『경제체질개선』을 내걸고 출발했던 안정화종합시책은 6개월이 지난 오늘 방향감각을 상실한 데다 곳곳에 구멍이 뚫려 완전히 손질을 하지
-
|'수해복구작업 애로 없나'
○…박정희 대통령은 29일 하룻동안 충남과 전남·북의 새 도청에 들러 수해현황과 복구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작업에 나서고있는 관계관과 피해주민들을 격려. 박대통령은『졸지에 수해를 당해
-
공인회계사 시험 문제 유출됐다|수험생들 시험 거부
재무부가 실시하는 제13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자 1천3백명 중 2백여명이 9일 상오 10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시험장 앞 운동장에 모여 시험 첫날인 8일 시행한 경영학의 3
-
자립력 없는 부실기업 구제할 생각없다|답변|매점매석·가격조작등 경제교란행위는 엄벌|물가불신 따른 민심 이탈 어떻게 막겠나|질문|수도권 인구분산정책 구체적인 방안밝히라
◇김승목의원(신민)질문 = 정부의 서민보호대책은 홍보용에 불과하며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계속 심화되어 경체경책 성패의 요체인 국민협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될것이다. 민심이탈의
-
홍윤섭씨 첫 공판 율산 부정 관련
율산「그룹」부정사건에 관련, 업무상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서울신탁은행장 홍윤섭 피고인(56)에 대한 첫 공판이 29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이임수 판사심리로 열려 검찰의 직접신문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