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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호의 대우건설 매각 계기로 구조조정 박차를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지난 2006년 인수한 대우건설을 공개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대기업 구조조정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됐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그동안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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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하반기 M&A 큰 장 서나
정부와 채권은행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자금 사정이 나빠졌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금호아시아나·동부 등 9개 그룹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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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 “멀쩡한 대기업 왜 구조조정하겠나”
진동수(사진) 금융위원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멀쩡한 대기업을 왜 구조조정하겠냐”며 반문했다.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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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구조조정 삼국지
미국 제조업의 상징이었던 GM은 결국 몸이 갈가리 찢기는 고통을 겪고서야 살길을 찾았다. 속속들이 곪은 상처를 미리 도려내지 않고 버티다 끝내 사지가 잘리고서야 겨우 몸통과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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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무개선 약정 이달 31일까지 마무리”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이달 안에 구조조정 대상인 9개 그룹과 재무개선약정 체결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29일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이 끝난 뒤 “(은행들이) 이달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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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9개 대기업 … 구조조정 ‘태풍’ 부나
▶뉴스 분석 대기업 구조조정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대기업들의 채권은행들은 25일 구조조정 대상 그룹 9곳을 확정하고, 이달 중 이들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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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구조조정 적기” MB가 강조하자 정부도 ‘채찍’
“지금까지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왕복 8차선 도로를 달릴 태세다.” 일러스트=박용석 기자익명을 요구한 시중은행의 여신담당 부행장은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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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감 넘쳐도 사냥꾼 없다 … M&A시장 개점휴업
“물고기는 넘쳐나는데, 정작 낚시꾼이 없다.” 삼성증권 IB(투자은행)사업부의 심재만 부장은 요즘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동안 팔지 않고 묵혀 뒀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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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항공업종의 회계 특수성 인정해 달라
▶뉴스 분석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는 지난해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가까이를 맡았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지난해 한때 부채비율이 1500%로 치솟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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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우리은행장 “1분기에 흑자 전환 … 희망의 싹을 봤다”
이종휘(사진) 우리은행장은 7일 “올 2분기 보유 자산을 매각해서라도 1분기 수준의 흑자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1623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지난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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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 ‘중기 대출 확대’ 수위 조절 나섰다
은행들에 대해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라고 압박하던 금융 당국이 수위 조절에 나섰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6일 “감당할 수 있는 중기 대출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를 제출하도록 은행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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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그룹 재무구조평가 ‘불합격’
45개 대기업 그룹(주채무 계열)에 대한 채권 금융회사의 재무구조 평가 결과 14개 그룹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0개 내외의 그룹이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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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매물 … M&A 큰 장 선다
잔뜩 움츠렸던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달 말 대기업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가 마무리된 뒤 불합격 판정을 받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자회사 매각이 불가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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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 속도
산업은행이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메탈의 매각 작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채권은행들이 45개 대기업 그룹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방안이어서 전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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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점검] 기업 구조조정 어떻게 돼가나
은행이 끌고, 정부가 미는 기업 구조조정. 이제 막 발동을 건 상태다. 아직은 변속기어를 넣을 만큼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은행의 체력 증진 프로그램도 속속 마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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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선 이어 해운도 구조조정
건설사와 조선사에 이어 해운업과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운업계는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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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4개 그룹 자금사정 긴급 점검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대기업들의 자금사정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경기가 급속도로 나빠짐에 따라 대기업의 거액 부실이 은행에 전가돼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일이 없도록 미리 챙겨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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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채무계열에 대주 등 3곳 추가
재무 상태가 나빠질 경우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에 올해 43개 그룹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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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경제 강퍅해진 삶
조금 단순화하면 외환위기는 ‘숫자와 힘겨루기’였다. 은행은 ‘8’이라는 숫자 앞에 몸을 떨었고, 재벌은 ‘200’이라는 숫자 앞에 굴복해야 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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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받은 정몽구 회장 판결문 살펴보니
‘말레이시아의 오데마치 펀드, 홍콩의 글로벌 호라이즌 펀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NCI펀드….’ 이름을 보면 분명 해외펀드이지만 현대자동차가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정몽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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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받은 정몽구 회장 판결문 살펴보니
‘말레이시아의 오데마치 펀드, 홍콩의 글로벌 호라이즌 펀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NCI펀드….’이름을 보면 분명 해외펀드이지만 현대자동차가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정몽구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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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도입 2년, 금감원선 성공했다지만 …
금융감독 당국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도입 만 2년을 앞두고 성과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업계 1, 2위는 사실상 외국계가 차지하고 있는 데다 보고펀드 등 국내 주요 PE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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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등 8개 계열 주채무계열 신규 선정
금융감독원은 재무구조가 나빠질 경우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에 36개 계열을 선정,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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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TX·GM대우·S-OiL·대림 주채무계열 신규 지정
LG에서 분리된 GS, STX, GM대우, S-OiL, 대림 등 5개 기업집단이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주채무계열'로 신규 편입됐다. 금감원은 11일 은행.보험 등 금융권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