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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삼겹살·폴란드 우유…식탁 차지하는 해외식료품
━ 고물가에 바뀐 소비 트렌드 15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의 돈육 판매대. 매대 정중앙엔 ‘물가 안정 프로젝트’라는 문구와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캐나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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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삼겹살, 폴란드산 멸균유, 브라질산 닭…고물가가 바꾼 식탁 풍경
15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서 '고물가 타파에 앞장선다'는 문구와 함께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국산 돼지고기(한돈)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세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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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中김치 쟁여놓고 먹는다"…가격경쟁력 밀린 국산김치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선물전을 찾은 시민들이 김치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직장인 이모(33)씨는 비싸진 식재료비를 줄이고자 최근 중국산 김치를 대량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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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1ℓ 3000원' 코앞…정부 '밀크플레이션 저지' 총력전
19일 오후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시민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흰 우유 1ℓ들이 소비자가격이 30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원재료인 원윳값 인상이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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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화유코발트, 전구체 공장 짓는다…1조2000억 투자
LG 화학 본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스1 LG화학이 전북 군산 새만금에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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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액 1000억 위안? 중국의 진짜 ‘실리콘밸리’는 여기
높이 71m의 거대한 좌상 미륵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로 유명한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시. 중국에서는 러산이 진짜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흔히, 첨단 기술 기업이 밀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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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텐센트 ‘꺾였다’…中 민간 경제 이끄는 이 기업
지난 16일 열린 당대회 개막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공동부유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개방 정책과 민영 경제 장려·지원·지도 등의 추진을 거론했다. 이는 국유기업이 약진하고 민영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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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늘고도 이익 확 줄어…치솟는 곡물값에 신라면도 오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식품 관련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분기 밀·옥수수·쌀 등 주요 곡물의 수입단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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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30원 내릴까요?” 원두 관세 내려도 체감 못하는 이유
서울 관악구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32)씨는 석 달 전부터 커피 등의 메뉴 가격을 300~500원씩 올려 받고 있다. 손님이 줄어들 거란 걱정도 있었지만, 불어난 재료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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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30원 깎을까요?" 원두 관세 내려도 체감 못하는 이유
서울 관악구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32)씨는 석 달 전부터 커피 등의 메뉴 가격을 300~500원씩 올려 받고 있다. 손님이 줄어들 거란 걱정도 있었지만, 불어난 재료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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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50% 뛰자, 한판 9000원…계란이 금란? 아직 멀었다
. 계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중 대형마트에선 30구 한판(특란 기준)이 8480원이 팔린다. 생산 단가가 높은 무항생제 계란은 30구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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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끝나 대박? 자영업자, 생각도 못한 공포 생겼어요 [남택이 고발한다]
지난해 9월 광주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영업 제한에 반발하는 차량 시위를 벌였다. 고통스런 거리두기는 끝났지만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공포스럽다고 말한다. 그래픽=김현서 외식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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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신자원민족주의]공급망·전쟁 리스크 겹쳐 ‘자원 무기화’ 가속, 90% 수입 한국 초비상
━ SPECIAL REPORT 러시아 브라스크의 알루미늄 제련소. 우크라이나 사태로 현지 원자재 공급망 불안이 가중된 상태다. [타스=연합뉴스] 한국 경제가 생산원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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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삿포로 밀려난 자리 경복궁·성산일출봉이 점령…규제 풀리자 편의점 ‘주권’ 이동
━ [SPECIAL REPORT] 국산 수제 맥주 열풍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주류판매전문점 ‘아싸비어’에 다양한 맛의 수제 맥주와 수입 맥주가 빼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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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대제 前 삼성전자 사장이 말하는 삼성의 리스크과 기회
아마존·알리바바처럼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사업 어려워 웬만한 대책 다 있어… 가만두면 삼성전자는 알아서 잘할 것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세상은 바뀌는데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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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가 국산 맥주 잡아먹나…진실은
최근 편의점 마트에서 1만원에 4~6개를 묶어 파는 수입 맥주를 즐기는 소비층이 늘었다. 국산 맥주 천하이던 시장에서 수입 맥주 존재감이 커진 것이다. 하지만 국내 맥주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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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맥주는 왜 외국산처럼 '4캔1만원'에 못 팔까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5) 얼마 전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연락이 왔다. 한국의 맥주 시장에 대해 취재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일본 현지에서는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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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요식업계 선전…의류 부진은 여전
지난해 주요 한인 비즈니스 가운데 의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전년과 비교해 수익이 늘거나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본지가 중견 한인 공인회계사(CPA)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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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환영’ 내다 건 서울 주당(酒黨)들의 신흥 명소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서울 ‘락희옥’ 서울 을지로 락희옥(樂喜屋)의 대표 메뉴. 왼쪽부터 거북손, 돼지고기 보쌈, 성게알. 신인섭 기자 내막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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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일주일에 딱 4팀…수제 파이 집의 특별한 한우 스테이크 정찬
‘파파스 해피파이’ 스테이크를 잘라보니 정확한 미디움 레어다. 고기가 차지고 부드러웠다. 이 집은 음식점이 아니고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수제 파이 전문점인데 주인 부부가 음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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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술 = 싸구려’ 48년 묵은 주세가 만들었다
서울 삼청동의 전통주 공방인 ‘삼해소주가’. 12지간의 마지막 날인 ‘돼지날(해일·亥日)’을 택해 석 달 동안 빚는다는 ‘삼해주(三亥酒)’를 담그는 곳이다. 4대째 삼해주의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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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세 부과 기준, 원가냐 도수냐
서울 노원구 공릉로에 있는 맥주집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은 올해로 문을 연 지 11년째다. 이곳의 김정하(36) 대표는 개업 때부터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팔았다. 수제 맥주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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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차 포르셰, 포스코 강판 쓴다 “고급화가 살 길”
철강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 70년’의 주역이다. 하지만 다른 제조업처럼 중국 등 후발주자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래도 길은 있다. 이 땅에 철강업의 역사를 시작했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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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1㎝ 깃털에 달린 '몸통' 패딩의 명운
한여름에 다운재킷 전쟁이 뜨겁다. 사진은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로 다음 달 1일까지 79만원짜리를 70만원에 판다. [사진 코오롱스포츠]한낮 기온이 여전히 30도를 훌쩍 웃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