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나미가 바꾼 내 인생관 … 100억 엔 + 은퇴 때까지 월급 다 기부
대지진 발생 11일 뒤인 3월 22일 후쿠오카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피소에서 이재민들과 대화 중인 손정의 회장. 손회장은 이날 높은 방사능 수치에도 불구하고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하
-
“대운하보다 서울~평양~유럽 고속열차를”
최근에 출간된 『여러분 참 답답하시죠?』(사회평론, 2008)를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 독자에게 상처에 앉은 고름 딱지를 떼는 듯한 고통스러운 쾌감을 선사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
-
인맥·성격 보고 투자…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지난달 8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공항의 격납고는 수십 대의 민간 제트기로 가득 채워졌다. 제트기 주인들은 모두 지구촌의 거물이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루퍼트
-
인맥·성격 보고 투자 … 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비비 네보 NV인베스트먼트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9일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컴퍼니’ 연차총회에 참석해 점심을 먹는 도중 에드거 브론프먼 워너뮤직그룹 CEO 겸
-
[당신이 수사 받는다면] ① 소환통보
서울중앙지검 금태섭 검사의 '수사받는 법' 기고가 지난달 한 일간지를 통해 나간 후 독자.네티즌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현직 검사가 직접 썼다는 형식 때문에 불필요한 논란과 기고
-
박흥식 "박정희에게 100만 신도시 개발 허가받아"
1950~60년대 한국 최고의 재벌, 옛 화신백화점 오너. 1942년 일왕(日王)을 만나 “대동아전쟁 완수에 전력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탓에 ‘일제에 협력한 매판자본가’로 낙인
-
[중앙 포럼] 부도칸(武道館)의 한류 스타
8월 22일 박용하, 9월 2~3일 비, 11월 22~23일 류시원.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공연 일정이다. 장소는 모두 도쿄(東京)의 부도칸(武道館). 짤막한 연
-
여자농구 제2전성기 이끄는 WKBL 김원길 총재
"요즘 여자 프로농구 정말 재밌잖습니까? 전력들이 엇비슷해서 몇 초 남기고 1~2점차 승부가 날 때가 많아요. 오후 2시에 열리는 데도 관중이 꽉꽉 들어차지요. 특히 국민.우리.
-
'수능점수 잘못 예측' 사과 잘한 일
지난 한 주도 어김없이 대선 관련 보도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독자들의 수요가 있기에 그렇다면 할 말은 없지만, 국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마음도 몸도 대선 콩밭에' 가 있는 걸
-
불패신화現代의좌절: 정몽헌측, 부실投信 놓고 경제팀과 "네탓" 싸움
"현대투자신탁은 현재 자기자본을 전부 까먹고도 모자라는 돈(자본잠식분)이 모두 1조2천억원입니다." 2000년 4월 중순, 정기승 당시 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장으로부터 현대투신 현
-
[프로야구] 삼성, 최다연봉구단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부자 구단은 역시 삼성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올해 각 구단 선수단 현황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 연봉 총액이 2
-
[실록 박정희시대]25.한일 막후교섭 시작
한.일관계는 61년 6월초 박정희 (朴正熙) 의 문경보통학교 제자 전세호 (錢世鎬.당시 재일 한국학생동맹위원장) 란 인물의 등장으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그는 "혁명과업을 돕
-
10.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는 금융권에선'재계의 숨은 진주'중 하나로 꼽힌다.매출 4천억원 규모의 이 회사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은 1백21%(96년기준).이자등 금융비용 부담도 매출의 5%정도로 국
-
2.대성그룹
연탄사업으로 출발해 국내 대표적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성장한 대성이 사업 다각화에 발벗고 나섰다.지난해 1월 서울관훈동의 옛 신한국당 당사를 7백억원에 사들여 주목받았으며,최근엔 기
-
5.선경그룹
그룹을 움직이는 실세를 파악하려 할 때 그룹 총수의 해외출장등 부재(不在)나 그룹의 위기상황은 좋은 기회가 된다. 평소 가려 있던 실세들의 역학관계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아직도 정정' 創業회장들-70~80代에도 현장활동 왕성
재계에 경영권이 잇따라 2,3세로 넘어가는 세대 교체바람이 불고 있지만 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70~80세 노령의 창업 회장도 적지 않다. 이들 창업세대 회장은 2세를 사장.부사장등
-
그룹회장 '오른팔'役 핵심 참모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와 관련,검찰에 출두한총수중 일부는 단신으로 가기도 했지만 대부분 핵심 임원들이 수행했다.누가 무슨 이유로 수행했을까. 수행 임원들의 면면을
-
대림그룹 창립50주년
대림그룹이 10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9일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공로사원.근속사원등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또 10일에는 전국을 6개권역으로 나누어 자연보호 캠페인을
-
동양매직 요리대회
동양매직이 가스오븐레인지등 주방요리기기에 대한 판촉행사의 하나로 8일 서울성동구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1천여명의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요리대회 본선및 가족잔치를 실시했다.
-
대기업 총수들 어떤 골프채 쓰나
대기업 총수들이 쓰는 골프채는 어떤 종류일까. 19일 곤지암 컨트리클럽에서 있은 올해 첫 재계인사 골프모임에서 총수들은 미국산 캘러웨이를 가장 많이 사용했고 그다음 핑.일제 혼마등
-
加유학 곧 청산 安千學 前韓重사장
안천학(安千學.61.사진)前한국중공업사장이 정.재계 복귀를 위해 2년째 머무르고 있는 캐나다 유학생활을 끝내고 일정을 앞당겨 4월께 귀국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 그는 지난해말 모친
-
풍양 조씨
예부터 도덕과 학문·벼슬은 명분이 갖추어야 할 기본요건이라 했다. 여기에 권세까지 곁들였을 매 명문벌족이라 칭한다. 풍양 조씨는 안간 김씨 일문과 한치의 양보 없는 세도정치의 쌍벽
-
직업외교관 뺨치는 불 「민선대사」9명 한 여론조사에서 뽑아
최근 한 여론 조사 기관은「프랑스」를 가장 잘 나타내는 9명의 민선대사를 선정, 세계 속의 「프랑스를 돋보이게 했다. 불 민선대사 1호는 「레진」이란 뜻밖의 여성. 그는「프랑스」의
-
실향 20년 월남동포 실태
월남동포·납북자 가족 등 실향민들은 누구누구 할 것 없이 최저 21년, 최고 26년이란 긴 세월을 고향을 등지고 부모처자의 소식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분단의 설움을 몸소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