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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5) 한국경제 펀더멘털론]
경제 수장들 “한국경제 기초여건 튼튼” 반복...펀더멘털은 리더들의 역량, 정치·사회 변수도 포함해서 판단해야 한보그룹 부도가 신호탄이 된 금융·외환위기가 1997년 내내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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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4) 외환위기 책임론] 희생양이 필요했던 비이성적 소극
경제위기를 형법으로 처리... 소신 정책 위축시키는 부작용 초래 외환위기 관련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경식 경제부총리(왼쪽)와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오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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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2) 금융개혁 실패] 표에 눈 먼 정략정치에 골든타임 놓친 금융개혁
기아사태 처리 지연 이어 금융개혁도 우물쭈물... 결국 구제금융 받고나서야 IMF 요구 따라 처리 97년 7월 3일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강경식 부총리(右) 등이 배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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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한국은행의 역사와 기능
개정된 한국은행법이 17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은의 목표에 ‘물가안정’ 외에 ‘금융안정’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국은행의 금융회사에 대한 조사권이 강화된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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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2년 만에 다시 붙은 ‘한은법 개정’ 맞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함께 나왔다. 한은법 개정안에 대한 두 기관의 입장을 보고하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이틀 전에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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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칼 금감원] 上. 부패한 '절대권력'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검사하고 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의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 금융기관과 직원들의 생살여탈권을 쥔 감독기관이 뇌물과 유착의 유혹에 흔들려 신뢰를 잃고 있다. '경제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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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칼 금감원] 上. 부패한 '절대권력'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검사하고 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의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 금융기관과 직원들의 생살여탈권을 쥔 감독기관이 뇌물과 유착의 유혹에 흔들려 신뢰를 잃고 있다. '경제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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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은총재 호된 질책에 '실책' 시인
전철환 (全哲煥) 한국은행 총재가 넋을 잃었다. 20일 속개된 경제청문회의 증언대에서 全총재는 초반 "잘 모르겠다" 는 답변을 남발, 의원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결국 全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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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첫날 이모저모]
18일 막을 연 경제청문회는 여당 단독 개최의 한계 속에서도 긴장감속에 진행됐다. 경제정책의 지휘본부격인 재경부를 상대로 한 탓에 '관계기관 보고' 가 아닌 증인신문을 방불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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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통과 금융개혁법안 내용
금융개혁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 우리 손으로 처리할 수 있을 때 미뤘다가 국제통화기금 (IMF) 바람에 떼밀려 해묵은 과제들을 처리한 셈이다. 지루할 정도로 오래 끈데다 이해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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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감독원 내년 4월 분리…금융감독위원회서 제2금융권 감독까지
내년 4월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위)가 신설되면 은행감독원이 한국은행에서 분리돼 금감위 지휘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종합금융.증권.보험 등 2금융권에 대해 재정경제원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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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넘긴 외환위기…IMF 제출 정부 2차의향서 내용
국제통화기금 (IMF) 과 주요국의 조기 자금지원과 관련, 정부는 당초 IMF에 제출한 1차 의향서와 별도로 2차 의향서를 제출했다. 본지는 이번에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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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한보에 부도전 1천억 편법지원
감사원은 한보 (韓寶) 의 부도전인 96년 하반기중 금융권이 각종 편법을 동원, 1천억원대의 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밝혀냈다. 감사원은 중소기업은행이 한보계열사등에서 발행한 8백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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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야권,김대중총재 비자금폭로에 "실명제 유린" 공세
재정경제원에 대한 17일 국감에서는 비자금 폭로로 불거진 금융실명제 위반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은 개인의 은행 거래내역 유출은 '금융거래의 비밀보호 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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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 공공기금 무엇이 문제인가…내년 운용규모 61조원
공공기금의 급팽창 문제가 다시 시비거리로 등장할 조짐이다. 80년대초반이후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초긴축 (5.8%증가) 예산이 편성된 내년에도 공공기금쪽 예산의 운용규모는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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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확대경]불건전 여신 25조 8천억
불건전 여신 25조8천억 대기업들이 잇따라 부실화되면서 일반은행 (시중은행+지방은행) 뿐 아니라 국책은행및 제2금융권의 부실채권도 크게 불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재정경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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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감자료서 기아 노조 비난
정부가 기아그룹 노동조합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재정경제원은 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기아 노조가 그동안 인사와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 경영부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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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혜택 과세특례자가 전체의 57%
영수증을 주고받지 않고 부가가치세를 감면받는 과세특례자및 간이과세자의 수가 전체사업자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년중 부가가치세법을 개정, 과세특례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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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내년 예산확보戰 백태
내년도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다가오면서 각 시.도가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보조금을 한푼이라도 더 타내기 위해 재정경제원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총력전을 펴고 있다. 내년 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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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감독기능 잃어 위상 추락 - 本社가 단독입수한 금융개혁 최종안
중앙일보가 14일 단독 입수한 정부의'중앙은행및 금융감독제도 개편안'을 보면 재정경제원의 입장이 상당히 반영된 것을 금세 알 수 있다.물론 금융개혁위원회의 안과는 상당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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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 지목 김현철씨 집중겨냥 - 검찰 새진용 한보 전면 재수사 전망
검찰이 대검 중앙수사부장 경질을 계기로 한보사건에 대한 전면재수사에 나섬으로써 추가될 수사 대상과 검찰 의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의 수사 핵심은▶김현철(金賢哲)씨 관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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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보사건 수사 발표문 요약
鄭泰守(73.한보총회장) ▶한보그룹의 총회장이란 직책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한보그룹의 운영을 총괄한 자로서, ▶당진제철소는 대부분 외부차입금에 의존하여 건설하던 중 무리한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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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부연구소 經常費 80%-국회 예결委 자료
정부출연연구소의 상당수가 한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인건비.경상비에 지출하는 반면 실제 연구사업예산은 최저 15%대에 불과한 등 예산의 비효율적 사용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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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치적 영화화 무산-野공세속 예산배정 못받아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재임기간 동안의 치적을 기록영화로 만들려던 계획이 우여곡절 끝에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공보처는 지난 8월께 문민정부의 각종 개혁정책등을 담은기록영화를